휴가지 가는 길에 엔진 경고등이 점등하더니 휴가를 즐기는 도중에 차가 퍼졌네요. 살살 운행하다가 휴가 끝나면 하남 게러지에 입고할 예정이었는데 교차로 신호 대기 중에 시동이 꺼지더니 더이상 시동이 안걸리더군요. 도로 한가운데서 이런 상황을 처음 접하다 보니 당시 엄청 당황했네요.. 신호는 바뀌고.. 뒤차는 빵빵거리고.. 시동은 계속 꺼지고.. 겨우 시동 살려서 덜덜거리면서 갓길에 세웠네요. 130KM 남짓 거리에 거창게러지가 있어 어부바로 보냈습니다. 코일하고 플러그 교체 후 증상은 해결되었고 입고 한김에 뒤좌석 냄새제거 작업도 했습니다.
첫댓글 하필 휴가중에 차가 퍼지다니요~~
비가 오는 와중인가봐요. 헐~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하남, 거창 게러지 사장님 덕분에 잘 해결되었습니다. 휴가도 문제없이 잘 보내고 왔습니다. 도로 한복판에 온 가족이 생각지도 못한 추억을 새기고 왔네요~^^
고생하셨네요. 잘 해결되서 다행입니다.
오래된놈들 데리고 다니다 보면 꼭 길한복판에서 서드라구요,,ㅎ^^
이런 상황에 익숙해져야 진정한 올드카 오너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