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15 - 김난도 외"를 읽다가
최근 유행하는 트렌디한 신조어들이 있어서
발췌해서
정리해봅니다.
참고해보세요^^
* 아트버스터(artbuster)
- 블럭버스터의 위력을 가진 예술영화가 많이 등장하면서 '아트버스터'란 말이 생겨났으며, 더 나아가 예술성을 두루 갖춘 블록버스터스를 지칭하기도 한다.
* 마라닉(maranic)
- 일본의 야마니시 테츠로 교수가 만들어낸 신조어로 '마라톤+피크닉'의 합성어다. 즉, 놀고 먹고 마시고 즐기며 적당히 달리는 아웃도어 활동이라 할 수 있다. 기록에 집착하기보다 여유를 갖고 자신의 능력만큼 달리면서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같이 달리는 사람들과의 대인관계까지 즐기는 마라톤이다.
* 애그리테인먼트(agritainment)
- 농사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말로, 농사를 통해 놀이의 즐거움을 얻는 문화를 말한다.
* 가교연금보험
- 50대 중반에 은퇴한 후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만65세까지 수입이 없는 '소득 공백기'에 연금 보험금을 지급함으로써 일정 소득을 보장해줄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소득이 발생하는 시점까지의 기간에 다리를 놓아준다는 의미.
* 캡슐 컬렉션(capsule collection)
- 봄, 여름, 가을, 겨울 단위로 발표하던 기존 컬렉션과 달리, 급변하는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위해 제품 종류를 줄여 작은 단위로 보다 자주 발표하는 컬렉션을 말한다.
* 매시업(mashup)
- 서로 다른 곡을 조합하여 새로운 곡을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하는 음악 용어다. IT 분야에서는 웹상에서 웹서비스 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혼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서로 다른 웹사이트의 콘텐츠를 조합하여 새로운 차원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 컨슈미디어(consumedia)
- 소비자와 매체를 결합한 신조어로,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자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마케팅이 증가하면서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미디어가 되는 현상을 말한다.
* 슈퍼 컨슈머(super consumer)
- 단순히 제품을 많이 구매하는 헤비 유저와 달리 제품의 새로운 용도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의미한다. 이들은 가격에 민감한 편은 아니며, 제품을 구매한 후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용하거나 새롭게 변경시키는 성향이 있다.
* 뉴메릭 마케팅(numeric marketing)
- 브랜드나 상품의 특성을 나타내는 숫자와 연관된 이벤트를 통해 사람들에게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이다. '2% 부족할 때'나 '2080치약'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 데이터 스모그(Data Smog)
- 인터넷의 급속한 발달로 쏟아져 나오는 많은 정보들 중 필요없는 쓰레기 정보나 허위 정보들이 마치 대기오염의 주범인 스모그처럼 가상공간을 어저럽힌다는 뜻에서 유래된 용어로, 1997년 미국의 데이비드 솅크가 출간한 "데이터 스모그"라는 책 제목에서 유래됨.
* 비콘(Beacon)
-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위치를 자전력 블루투스(근거리무선통신)을 활용해 파악하고 특정 신호를 보내는 송신기다. 기기를 소지한 사용자가 비콘의 신호 영역 안에 들어오면 키본 송신기는 모바일 앱에 이 신호를 보내고, 정보를 받은 앱은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한다. 이 같은 방식으로 비콘이 설치된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품 관련 정보가 자동 제공된다.
* 뇌이징
- 헤드폰이나 이어폰의 진동판을 풀어서 소리를 더 감칠맛 나게 조착한다는 뜻의 '에이징(aging)'이란 용어를 빗댄 신조어다. 처음에는 제품에 실망했다가도 뇌가 곧 적응을 하면서 해당 제품에 점차 만족하게 되는 소비심리를 뜻한다.
* 컨슈니어(consuneer)
- 소비자와 엔지니어의 합성어로, 소비자들이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구매자와 사용자로서의 역할을 뛰어넘어 제품에 대한 지식수준과 이해도가 엔지니어에 버금갈 정도로 높다는 의미이다.
* 호모 도큐멘티쿠스(Homo Documenticus)
- 설명서 읽는 사람을 말한다. 생존 욕구와 안전 욕구 등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에 대한 과민반응이 설명서 등에 대한 일종의 집착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사회적 불안과 불신은 설명서에 집착하는 호모 도큐멘티쿠스를 만든 대표적 원인이다.
* 프로비스(provice)
- 제품과 서비스의 합성어로,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해당 제품과 연관된 서비스를 결합해 묶음 판매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 짤
- 짤(짤방)은 '짤림 방지'의 준말로, 온라인상으로 주고받는 웃긴 사진이나 그림 등을 뜻한다. 과거 몇몇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사진이나 그림을 함께 올리지 않은 게시물은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곤 했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자신의 게시물이 삭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글의 내용과는 별 관련 없는 웃긴 사진 등을 함께 올린 데서 유래.
* 소셜다이닝(social dining)
- SNS를 통해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 식사를 즐기며 인간관계를 맺은 활동을 말한다. 모르는 사람과 식사하는 것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파티 문화의 하나로 대중화됐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셜미디어 시대에 등장한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 트루뷰 광고(trueview ad)
- '실제로 본 광고'라는 뜻으로 5초 동안 광고의 도입부를 보여준 뒤 광고 뒷부분의 시청 여부를 이용자의 선택에 맡기며, 일정 시간 이상 광고를 시청한 경우에만 광고비를 지불하는 합리적인 과금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 놈코어(normcore)
- 평범을 뜻하는 normal과 단호한, 철저한을 뜻하는 hardcore가 결합한 신조어. 일부러 소벅하고 평범함 것을 택함으로써 오히려 더 스타일리시하고 쿨함을 드러내는 패션을 말한다. 공상과학 소설가 윌리엄 깁슨이 처음 사용했고, 뉴욕의 트렌드 분석 기관인 케이홀이 다시 사용하면서 유명해졌다.
* 위버럭셔리
- 독일어로 '위'라는 뜻의 위버와 '호화, 사치'를 뜻하는 럭셔리를 합성한 말로, 럭셔리 위의 럭셔리, 즉 일반 명품보다 수십 배 이상 비싼 초고가 명품을 말한다. 이와 반대로 맥도날드 햄버거처럼 누구나 쉽게 구입할 만큼 명품이 대중화된 상황을 뜻하는 '맥럭셔리(McLuxury)'가 있다.
* 킨포크(Kinfolk)
- '가깝고 친한 관계의 사람'이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가족 또는 지인들과 함께 소박한 집밥을 나눠먹는 데서 출발했다. 좋은 사람들과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삶을 추구하며 삶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록하기 시작한 킨포크는 그들의 사진과 이야기들이 잡지의 형태로 발간되면서 파급력을 갖기 시작했다. '일상'을 주제로 감성ㅇ 잡지라는 영역을 확대시킨 킨포크는 스타일을 넘어 삶을 대하는 태도이자 하나의 정신이 되었다.
* 허시족(Hush족)
- 제품을 구매하거나 집을 고를 때 '조용함'이라는 가치에 절대적인 기준을 두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대중교통에 구애받지 않아서 부촌일 경우가 많고, 대자연 속에서 노동 없이 사는 삶은 새로운 부를 상징하게 됐다.
* 스토리두잉(story-doing)
- 기업과 브랜드의 스토리 시행 과정에 소비자가 참여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참여도와 공감을 높이게 되는 마케팅 기법으로 기업과 브랜드에 대한 애착과 관여도를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즉, 스토리텔링은 제품과 브랜드의 스토리를 단순히 소비자에게 들려주는 것이지만, 스토리두잉은 여기에서 더 나아가 소비자를 스토리에 참여시키는 것이다.
좀 생소할 수 있는 신조어들이라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트렌드 코리아 2015 - 김난도 외"를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첫댓글 늘 좋은 정보 다양한 지식을 많이 올려 주시어 감사함니다.
도움이 많이 되는 신조어입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잘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세상은 넓고 새로운 건 참 많네요^^
사는게 점점 힘들어지네요 왜케 외울것들이 많아지는지..ㅡ.ㅡ:; 이렇게 한번 읽고가네요 감사합니다
이걸 외우시려구요?ㅎ
그냥 한번 읽어나보세요^^
트렌디한 용어들이라서
몇년 뒤엔
잘 안 쓰게될지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