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유행 중인 ‘수면 이혼’ 현상을 월스트리트저널이 최근 집중 조명했다. '수면 이혼'은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하는 부부가 잠만 다른 곳에서 자는 것으로, 3분의 1 정도가 수면 이혼 상태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선 이를 ‘각방’이란 말을 쓴다. 고령의 부부일수록 각방을 쓰는 비율이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적도 있다. 수면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가 배우자의 '코골이'다.
그렇지만 코골이는 각방을 쓴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코골이는 돌연사를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
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하며 다행스럽게도 최근 코골이로 병원을 찾는 사람도 점점 늘어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 자수는 2018년 85만 5025명에서 2022년
109만 8819명으로 약 30% 가량 늘었지만 병원조차 내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수면 무호흡증이란 잠을 잘 때 코나 목의 기도 부위가 좁아져 서 수면 중에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거나 전혀
숨을 쉬지 않는 현상으로 무호흡 현상으로 짧게는 수초 심할 경우 1분 이상 호흡이 정지된다.
대체로 코골이가 심하면 수면 무호흡증이 심한 경우다. 자다가 숨이 막히면 혈압이 급격히 올라간다. 고혈압,
부정맥,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과 뇌경색, 치매, 뇌출혈 등의 뇌혈관 질환이 연관이 있다.
코앤핑 이비인후과의원 이호민 원장은 “수면 무호흡증이 지속되면 단기적으로 낮에 졸려, 업무 효율이 떨어지고 장기적으로 각종 혈관 에 부담을 증가로 심혈관과 뇌혈관 질환을 일 으킬 수 있다”고 했다.
국내의 한 대학병원 연구에 따르면 정상인에 비해 수면 무호 흡증 환자의 고혈압 유병률은 3배나 높고,
고지혈증은 4.8배, 뇌졸중은 4.5배, 심근경색은 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진단은 어떻게 될까.
우선 수면을 전문적으로 하는 이비인후과에 내원하면 정확한 병력을 청취한 후에 코와 목의 구조를 내시경으로 확인한다. 내시경 검사를 거친 후 수면 무호흡증이 의심되며는 수면 다원검사를 받는다.
수면 다원검사란 병원에서 하룻밤 자면서 수면의 전 과정을 조사하는 것으로 자는 동안 호흡, 맥박, 움직임,
코골이, 혈중 산소 포화도, 뇌파 등을 측정하고 분석하고서 환자에 맞는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코골이 수술로 알려진 구개인두 성형술은 전신마취 후 목젖과 편도를 제거하는 수술로 한번에 끝내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후에도 코골 이가 남을수 있어, 심한 출혈과 통증 등으로 오래 입원할수도 있다.
증상이 심각한 고도의 무호흡증 환자나 마취가 힘든 고령 환자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를 선택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방법이 양압기로 기도에 압력을 주어 좁아진 기도를 확장시켜 코골이를 개선하여 준다.
검사를 통해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한 환자들의 경우 적은 비용을 지불하고서 양압기를 사용할 수가 있다.
양압기를 착용 하면 코골이가 없어지게 되고 무호흡도 대부분 개선되어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양압기의 경우 환자에 따라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양압기의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선 최적의 종류를
결정하고 적합한 마스크를 구하고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압력을 정한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원장은 “양압기를 잘 사용하는 환자의 경우 양압기 없이는 잠자기 힘들 정도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수면의 질이 향상 되면 자고 난 뒤 일상생활에서 삶의 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친한 친구가 1박 2일 모임을 하면, 배정받은 방에서 안 자고 사라져서 묘한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코골이가
심해 따로 방을 잡고 자 서인데 오늘 이 글을 쓰는 것은 그 친구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싶다.
◇https://youtu.be/Wz2hqCNKpXA?si=YykKTtvQS93Fcg4q◇
어제 아점으로 새치(이면수)구이 먹고 어대공 산책을 하고 귀가하여 저녁읕 뭘 해 먹을까 고만하다가 '수제비'로 결정, 고향 여친이 준 밀 가루, 부침가루, 튀김가루가 있어 오래되서, 소금 넣고 반죽을 했다.
반죽이 끝날때 여친이 폰이 와서 한잔하자고 해서 반죽을 냉 장고에 넣고 신성시장부근 '마장솥뚜껑'에 가니
10분 전, 오후 6시 30분이 라 누룽지집에 들렸더니 누룽지를 그냥 줘서 고깃집 손녀에게 줬다.
고깃집 손녀는 7살로 갓난아이때부터 봤다. 여친과 3개월 보름만에 만났는데 8kg이나 졌다고 했다. 남편을
48년 전에 만나 결혼생활이 44년째인데 남편이 최근 임플란트로 요즘 신혼때처럼 산다고 했다.
반가운 소식이어서 축하한다고 했고 남편과 내가 동갑이고 하남사는 내 절친이 야구레전드인 남편이 내 동생과 닮았다고 한 적이 있다. 갈매기살에 소맥하고 이어 소주하고 돼지껍데기로 마무리했다.
여친이 '또모꼬'(치킨 호프집)에 가자고 해서 내가 반대하자 조금 걸어서 '둥지호프'에 생률(밤)에 소주 마섰더니 여친의 후배가 사장으로 방울토마토와 걸죽한 탕이 나와서 과음했고 버스타고 귀가했다.
주인이 6,000원짜리 담배와 영양제 1통을 내게 주었다. 집에 오니 밤 11시 20분이었고 골드럼을 치는 바람에
오전내내 시체놀이를 했다. 머리가 이직도 아파서 오늘도 간단하게 글을 써야할 것 같다.
어느덧 5월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고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낮 동안 다소 더워져서 두 계절을 오가는
요즘이라서, 건 강 관리를 잘 해주셔야 겠고, 목요일 오후는 편안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lEvLIuhVhAA?si=1xUWBNbKBHF6iKaX♧
☆https://youtu.be/mFBvV3jErH4?si=ZEjRb3Yb-qp9p0V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