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하루는 정말 길고도 길다
아침에 눈뜨면 눈꼽 비비면서 카페부터 열어보며보면서
그후 2~3분 간격으로 수도 없이 들락 거립니다
아무것도 별다른것도 없다는걸 알면서도 하루종일 들락 거립니다
안본사이 누가 무엇을 어떤 글을 올렸는지 그냥 궁금해서 습관적으로 들락 거리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요즘은 갈데도 없고 오라는데도 없습니다 어디를 같이 갈 사람도 없구요.
백수의 하루는 또 무의미 하게 하루를 보냅니다
언제쯤 정상적 사람답게 사는게 가능할까 막연한 상상 해봅니다
30여년을 무슨일이든 닥치는대로 하면서 백수 같은 힘듬을 격은 적이 있어서
어떤 사람에게도 정 주지 않으리라 마음 다그치고 다짐했건만
세월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네요
이곳 꽃향기 카페를 찾아온지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그동안 나의 다짐 과 달리
이 카페에 정이 많이 들었나 봅니다
나이가 들어가니 사람이 그립고 정이 그리운게 삶인가 봅니다
카페님들 모두 무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시고 언젠가 함께 모여 왁자지껄 웃으면서
다시한번 떼거리로 뭉칠수있는 그날을 기원 해 봅니다..
첫댓글 아직은 할일이 천지여라
천천히 기다려봐유~~
집구석일이 더 많어!!
@난폭한오리(전주)185 그럼
이제 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