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속담에는 '세월이 유수와 같다'(세월이 흐르는 물과 같이 매우 빨리 지나감을 이르는 말)고 하더니 오늘이
벌써 6월 첫날이다. 6월이 되면 '호국(護國)·보훈(報勳)의 달'이 가장 먼저 떠 오른다.
'호국'은 나라를 보호하고 지킨다는 뜻이고 '보훈'은 공(功)을 갚는다는 의미다. 나라를 위해 공훈을 세웠거나
희생한 분들을 예우하고 지원하며,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여 나라를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
국가보훈부가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한 건, 의병의 날(1일), 현충일(6일), 6.10민주항쟁 기념일(10일),
한국전쟁일(25일), 제2 연평해전일(29일)이 몰려 있어서인데 올해는 문화행사가 다양한 편이다.
'의병의 날'은 임진왜란 때, 곽재우가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하여 '호국.보훈의 달' 첫째 날로 선정했고 2011년 제1회 의병의 날 기념식은 경남 의령에서 시작됬다.
현충일(顯忠日)은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하여 정한 날이고, 6.10민주항쟁은 1987년 6월 10일부터 29일까지 전국에서 일어난 반독재, 민주화 시위였다.
1979년 12·12사태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정부의 강압적인 통치 무너뜨리고, 민주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됬다.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새벽에 북한군이 기습적으로 침공하여 일어난 전쟁이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오전 10시 북한의 경비정 2척이 서해 NLL을 침범하여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30분간의 교전 끝에 승리를 거뒀지만 우리 해군 6명이 전사한 해전이었다.
오는 6일 있을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란 주제로 국립서울
현충원에서 엄 수되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은 10일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에서 열린다.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로 치르고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는 25일 대구 엑스코
에서 열린다. 처음으로 6·25전쟁 초기 낙동강 전투 주 무대인 대구에서 개최되어 의미가 있다.
오늘 하와이의 보훈 사적지를 찾아 떠나는 청년 110명 탐방단 발대식이 열리며 제1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를 8∼ 9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하여 K-팝 공연과 보훈 주제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된다.
오늘 서울 홍대 앞 '메모리얼 로드 페스티벌', 8일은 청주 오창호수 공원 '제복 근무자와 함께하는 호국 힐링
음악회' 및 대구 수성못 '달구벌 보훈 문화제'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오는 5일은 망종(芒種)으로 24절기 중 아홉 번째 절기로 보리를 베고 논에 모를 심는 절후이다. 오는 21일은
여름의 시작된다는 하지(夏至)로 12째 절기로 북반구에선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다.
오는 10일은 음력 5월 5일로 단오(端午)다. 단오에는 떡을 해먹고 여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며
남자는 씨름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우리나라 4대 명절(설날, 추석, 한식) 중에 하나이다.
오늘 오후 5시, 63빌딩에서 10년 고향 후배의 장녀(스튜어디스)가 농구 국대출신 이종현(203cm.정관장)과
결혼하며 참석한다. 후배부부는 '림스만 키친'(반찬매장)하며 예전에는 단골이었다.
오는 6일은 '둘째손자 7번째 돌'로 지난달 24일(금) 대구가서 내가 케익사서 미리 축하해 줬고 오는 11일은
단오때인데 강릉사는 고향 친구들이 이달에 모이는 날인데, 유사하는 친구에게 초대를 받았다.
'유사'라는 말은 "단체 또는 자생적 모임에서 사무를 맡아보는 직책인데 모임의 음식값을 부담하는 의미로
확대돼 사용한다." 오는 15일(토) 오후 6시 30분 단톡하는 고교 친구들이 천호동 번개가 있다.
불참 통보했는데 내년에 태백시청에서 정년퇴직하는 큰형의 둘째사위가 최근 진급하고 원주에 아파트 분양받아 집들이 갈 예정이며 오는 22일은 큰딸부부의 결혼11주년으로 어찌 축하할지 고민중이다.
오는 3일 고향 여친 22주기, 오는 23일 손아래 동서 5주기로 추모하며 내일은 44년 전, 효성다닐때 상사
생일부터 29일 고교 7년 후배 재혼 5주년까지 이달은 어느 달보다 축하할 일이 많다.
♧https://youtu.be/sQdf33RBUFw?si=JS9y64MssrsMtSoq♧
군이 풍향이 바뀌는 오늘 북한의 ‘오물 풍선’이 다시 날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군에선 “1일부터 북풍이 예고돼
대남 오물 풍선이(날아 들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한군 동향을 주시 중이라고 했다.
지난달 28, 29일 260여 개의 대남 오물 풍선이 한국 전역으로 날아 들 때도 북풍이 불었고 북한은 어제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일대를 향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교란 공격을 감행한바 있다.
민주당이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헌·당규 개정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당대표·최고위원 출마 자격 변경과 국회의 장·원내대표 경선에 권리당원의 투표를 새롭게 반영하는 등 ‘당원권 강화’가 골자다.
민주당은 당헌·당규 개정과 관련해 이번 주말까지 온라인 홈 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오는 3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안건들을 의결한다.
이 대표가 어제 22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과 관련해 "이번에는 법대로 하자"고 압박했다. 이 대표는 최고 위원회의 에서 "윤 대통령도 여당도 '법대로'를 좋아하지 않은가"면서 말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인선에 야권 내 정치적 영향력이 강한 의원들이 대거 배치됐다. 중진 의원들 중 5선의 박지원
의원과 4선의 정청래·서영교 최고위원이 포함됐고 간사는 재선의 김승원 의원이 내정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1명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중, 긍정 21%, 부정 70%로, 긍정은 취임 뒤 최저치, 부정은 취임 뒤 최고치였다.
2018년 11월 김정숙 여사의 인도 순방을 위해 대한항공과 약 2억 3000만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체결했고 내역은 연료비가 6531만 원으로 가장 컸으며,그 다음으로 기내식비가 6292만 원이었다.
문 전 대통령이 최근 회고록에서 "우리나라 영부인의 첫 단독 외교"고 인도 측 초청인 반면, 국민의힘은 "셀프
초청"이라고 하면서 4억 원 가까운 예산이 소요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특검도입 주장했다.
김흥국씨는 어제 “전날 한동훈 전 위원장과 단둘이 종로의 한 한정식 식당에서 만나 두 시간 식사를 했다”고 했다. 총선직후 김 씨는 “(총선이 끝난 후)당 차원에서 하나도 연락이 없다”면서 불만을 표출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문가 240명이 뽑은 한국 영화 100선을 어제 발표했다. 1위 '하녀'
(김기영 감독, 1960), 2위 ‘살인의 추억’(봉준호, 2003), 3위 ‘기생충’(봉준호, 2019)이 선정됬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어제 기자회견에서 “대표로서 계속 일하고 싶다. 뉴진스와 함께 계획한 것들을 주욱 하고 싶다. 그게 하이브에도 이익이다. 그만 싸우고 다음 챕터로 넘어가자”고 화해를 제안했다.
앞서 열린 어도어 임시 주총에서 민 대표 측근 이사 2명이 해임되고, 하이브가 추천한 3명이 이사로 선임됐다.
하이브는 민 대표도 해임 하려 했으나 전날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에 따라 해임하지 못했다.
어제 KBO 신구 두 선수가 화제이다. 지난달 28일 오재일(KT)과 1 대1 트레이드로 삼성의 새 식구가 된 박병호(38)는 이적 첫 경기에서 홈런을 쳤고, 어제는 한화전에서 3점 홈런쳐서 8-6 역전승했다.
롯데의 김진욱(22)이 무려 761일 만에 선발승했다. 5이닝 3피안타(1홈런) 2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강릉고를 졸업하고 2021년 롯데에 입단했고, 2020 도쿄 올림픽에 선발됬던 유망주였다.
어제는 순대국이 땡겨 버스로 신성시장에서 나보다 2살 연하인 아줌씨가 순대빼고 고기국에 고봉으로 줘서
아점을 배블 게 먹고 걸어서 아차산역에서 이발을 했는데, 2,000원 인상한 12,000원이었다.
이발사는 나보다 2살 연상인데 요금을 6년 만에 인상했다. 저녁은 이틀 전, 해 놓은 반죽이 있어서 묵은 김장
김치에 다시다, 소금, 간장 등 넣어 수제비를 해 먹었고, 고향지기 6명 친구와 오랜만에 통화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는 곳곳에 비 소식이 있으며 미세 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대기질이 '좋음'~' 보통' 수준으로 전망되며 서울 낮 기온 26도로 6월의 첫 휴일은 행복하게 보내세요.
◇https://youtu.be/XRKwzRrhd_w?si=QoD3_h8EwIMhAD6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