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인 마주앙 모젤을 마시고 먹이를 찾아다니는 하이에나처럼 어슬렁어슬렁 두번째로 마실 와인을 물색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던중 엘리유 님께서 추천해주신 모건 데이비드를 마시기로 결정 한뒤 와인을 사로 밖으로 나갔다
할인매장을 가려고 했으니 너무 먼 관계상 집주위 마트를 가보았는데 않팔지 않는것인가 나는 다시 주류매장 으로 발걸음을 돌려 전속력으로 돌진하여 달려가였다 헉.. 하지만 이게 왠일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마침간날이 휴가를 떠나 버렸다 나는 부랴부랴 롯데백화점으로 전속력을 향해 달려갔다
하지만 이것은또 왠날벼락인가 롯데백화점이 월요일 휴무여서 문이 닫힌것이 아닌가 나는 좌절한체
다음날을 기다렸다
드디어 다음날이 밝았다 나는 주류매장으로 달려가 모건대이비드를 구매하였다
와인을 파시는 분은 모건데이비드나 내가 처음먹은 마주앙 모젤은 발효를 시켜 단맛을 내는것이아니라
설탕 같은것을 넣어 단맛이 나기때문에 추천해주시지 않으셧다 그리고 빌라 m로쏘 같은 3만원대 와인을 추천해주시는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가난한 자취생이 었기때문에(집에 쌀이 별로 없어 쌀로 죽을 끓여 먹은적도잇답니다 ㅜ-ㅜ)
6900원짜리 모건데이비드를 구매하였다...
와인을 마시려고 코르크 오프너를 준비해두고 마주앙 모젤을 먹을때처럼 실수를 하지않겟다 다짐을하면 화인뚜껑을 열었다 하지만 이게 왠일인가?! 모건데이비드는 코르크 마게가 없고 그냥 병뚜껑만 돌리면 따지는 것이 아닌가 ?ㅎ 다른와인도 이렇게 되어있으면 얼마나 좋아 ㅎ
그리고 와인을 마셧다
와인을 마시기전에 인터넷에서 모건데이비드를 검색해보았더니 머 싸구려맛이난다 맛이없다
와인 맛에 조화가 이상하다는등 많은 글들이 올라와있었다 .
하지만 나에게는 마주앙 모젤보다 더 훌륭했다( 내입이 싸구려라 그런가;;;)
아무튼 모건데이비드는 향부터 달콤했다 역시 술이 달콤한 와인이기 때문에 향도 엄청 달콤햇다
이전에 마신 마주앙 모젤은 향은 거의 나지 않았다 다만 맛에서 달콤한 맛만 났을뿐.
모건데이비드는 레드와인이여서 색도 이쁘고 나의 크리스탈보다 더 노블래스한 1800원짜리
e마트표 유리 와인잔이에 혼자 불끄고촛불을 켠뒤 운치있게 마시기 시작했다
처음맛은 달콤하면서도 포도맛도 아니고 과일맛도 아니고 그냥 달콤한 맛만 나다 삼킬때 약간 톡쏘는맛이났다
달콤한 정도는 마주앙 모젤보다 훨씬더 달콤햇고 과일맛은 마주앙 모젤보다 나지 않았다
자취생의 비애로 안주로는 오이를 썰어 먹어야만했다 ㅎ
내가 마셔본 모건데이비드는 달콤한 맛은 강하고 알콜의 톡쏘는 맛은 약해 여성들에게
아주 인기가 있어보인다
이번달 한달 아르바이트 월급나오면 조금 비싼 와인에 도전해볼생각이다
초보가 마실수있는 괜찮은 와인있으면 많은추천 바랍니다
첫댓글 그냥 먹기엔 괜찬죠?ㅋ 근데..설탕을 넣은 와인이 아니라 제가 알기론..포도쥬스용으로 재배되는 포도로 만든거라구 그래서 달콤한걸로알았는데 아니었나봐요ㅠㅠ....
아 세번째 이야기 언제 나오나요 ㅠ
아...그리고...웬만하면 음식이랑 같이 드세요..아님 간단하게 참크래커에 크림치즈라도 올리셔서 드심 훨 더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