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548E7474EA026E02F)
하늘은 높푸르고 가을 분위기, 화사한 무대에, 표경희 재경 동창회장이 섰습니다.
개회 선언과 인사말... 선후배님 모여 정답고 훈훈한 이자리에 많이들 참석해주셔서 무척
기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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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다리 아프신 선배님들도 이 날을 기다려 와 주셨으니, 주최하는 사람으로선, 너무 감사하다며, 부디 구구팔팔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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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남 고문의 격려사가 있었습니다. 곧 인도네시아로 출국해야하지만, 이렇게 동문들을
만나 氣를 받고 떠나려 한다고 했어요. 한글사랑과 모교사랑에 있어서 뛰어난 선배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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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희를 맞게되는 32회 선배님들께 장미 한송이씩을 전했습니다.
아즉 새각시 같으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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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댄스의 대가이신 권혁자언니께서 이날은 탱고를 가르쳐주신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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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님들은 권선배를 따라 열심을 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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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가 아니라 거의 달리기 수준으로 소화해서 제춤들을 추어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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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후배 국회의원이 인사차 왔네요. '중산층의 빅뱅'이란 책을 냈는데, 회장단에서
출판기념회에 와주셔서 감사했다고 합니다. "민주당에서 우리 후배 추미애 사랑해 주이소~"
라는 당부인사를 해서 따뜻한 선배님들 사랑에 감동했다고 하는 군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11E083F4EA02F2216)
나중엔 한나라당의 이은제 국회의원도 인사차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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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공연-민진기. 뮤지컬 가수, 33회 이초혜님 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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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이초혜 친구의 둘째 며누리...새아기가 가까이에선
사진 못찍게 했다고 가까운 풀밭에 앉아서 사진을 찍고 있어서, 제가 요즘 힘없는
시엄니 친구를 위해 몇장 가까이서 찍긴 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916D24F4EA0297032)
뮤지컬 캐츠의 '메모리'와 명성황후 중 '나 가거든'을 풍부한 음색으로 불러줬어요.
우리 수준 높은 동창님들이 잠시 조용히 경청해주셨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1E604F4EA02B0A2B)
장기자랑 시간이 왔습니다. 39회의 스포츠 댄스....'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맞춰서
시작 테이프를 멋지게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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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시 늘어진 드레스 자락이 감기듯 몸이 휘돌아갈 때는 여간 샤방샤방하지 않았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1A744F4EA02B0B35)
41회 동문들의 '난타' 공연입니다. 11명 출연...힘찬 북소리가 막~~막~신명나게 해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81EB84F4EA02B0C22)
![](https://t1.daumcdn.net/cfile/cafe/1423F84F4EA02B0C1F)
이 포즈는 끝내려는 포즈이고, 중간에 가끔 얏!하며 한팔씩을 들어올릴때는
청춘의 힘을 느끼게 했어요. 41회는 분명 청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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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의 줌바댄스 차례...저는 줌바가 뭔지 몰라요. 줌마는 좀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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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춤은 이보다 훨~ 나았는데요, 제가 사진을 영 잘못찍었습니다. 몇장 못찍은
제 탓이래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778994B4EA02C4F31)
동기동창을 회장으로 배출한 우리 33회가 흰칼을 차고 손에 손을 굳게 잡고 입장합니다.
제목은 '백합동산의 추억'이얘요
24명이 일가견과 노하우가 있는 박성숙 친구의 안무와 지도로 무척 연습을 했다고 해요.
처음엔 교가에 맞춰 순진한 유희가 나오구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910154B4EA02C4F02)
잠시후의 반전...아! 반전 멋집니다. 팔난봉끼가 있는 이 경북고 남친역이 안무담당
박성숙입니다. 가운데 놓인 게 술상과 술병인가 했는데, 나중에 개과천선하여, 백합을
합심해 만들어내는 백합 꽃대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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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앗싸라비야..돌리고돌리고...가운데서, 좌에서, 우에서 트위스트와 디스코가
나오는데, 돌리기 실력은 표회장이 젤로 떨어지네요...
(33회의 퍼포먼스는 제가 사진을 많이 찍었으므로 있다가 동문동정 및 기별모임 폴더에
따로 넣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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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외국에서 날아온 동문들이 많았는데, 특별출연한 31회 신청자 선배님의 춤사위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동작 하나하나가 프로적임을 느꼈어요. 그리고 49회 장재희 후배의
'무시로' 노래와 흥을 돋구는 춤도 인상적이었어요. 재희! 인터넷모임 초창기에 우리 만났던
그대를 알아요. 그때는 풋풋한 미모의 너였는데, 눈가 주름이 늘었더구나...그래도 '원판불변의 법칙' 있어서 아직 출중했단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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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자 심사위원장의 촌평이 끝난후, 백합상, 장미상, 모란상 수여식이 있었어요.
1,2.3 등이 귀에 똑똑히 들어오는데...제 생각엔 느낌상 백합상이 최추수 아닐까 싶네요.
백합상은 난타팀과 공동 수상했습니다. 김예희 33회 동기회장이 받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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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상금 봉투는 총무에게 넘겨졌습니다. 두 손을 높이 쳐들고 환호작약하며 지페를
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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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돈세는 기쁨을 누리라고, 일부러 오만냥짜리를 안 넣은 모양이얘요..
돈 쳐다보는 친구들은 함께 떡사먹을 궁리를 하는지, 돈을 돌로 보는듯한 친구 얼굴도
있긴 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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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지간 33회는 신나는 날이었습니다. 극중에서 바람이 든 경북고녀생 역을 했던,
안경자친구가 또 한판 건건드러지게 춤을 춰서 즐거움이 막 퍼져나갑니다.
옆자리의 34회 후배님들이 부러운듯 쳐다 보더군요.
표경희회장이 페회를 선언했어요. 총 879명 참석...최다 참가상은 98명의 28회...
양귀자, 서혜숙언니네 동기인데 그 열성 못말리지요. 6년째 최다를 보유했습니다.
2등은 79명의 31회 선배님네들, 74명이 참석한 저희 33회는 나중에 퍼포먼스로 상을
받을 예정이므로 50명 참석의 30회 언니네로 돌아갔습니다.
교가제창 ..또 내년을 기약하며 가을 단합을 끝냈습니다.
첫댓글 다 써 넣었는데, 완료를 누르니 글이 날아가버리네요. 특별출연 두분의 사진을 추가로 넣다가 그렇게
된것 같습니다. 내일은 어딜 멀리 가므로 토요일에 계속하겠습니다.
금지님 반세기가 지난 경북여고백선사진 잘 보았읍니다.스크랩하여 이곳 동문들에게 배달했읍니다 감사합니다.
미주지역 특파원언니, 건강은 어떠신지요...오늘에야 글을 마저 써 넣었습니다....
걱정해준 아우님 감사합니다.노안이라 완쾌는 안되고 무리하지 않으면 된다는데 유명하신 선생님을 만나
치료를 잘하고 있읍니다.감사합니다.cpmputer 에는 큰 magnifier 를 달아 연속그고 보고있읍니다.
언니, 열심히 사진 찍으시는 모습이 단합대회 내내 계속 되시더니 어제의 생생한 모습을 그대로 다 올리셨네요.![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겼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4년간의 찍사에서 해방된 저는 너무 홀가분해서 사진은 안찍고 앉아서 편안히 구경만 하고 마음껏
아, 해방된 홀가분을 잘 알지요. 어저께 말에서 떨어지는 체험까지 했는데, 우리 날자가 20과 21일이
바뀌었으면 어어쩔뻔 했나 싶습니다. 갈비뼈가 좀 결리네요...
골고루 다 보여줘서 고마워요.
언니도 찍으시는 것 봤는데, 인사를 좀 하려면 사라지시셔 못찾았어요. 언니, 항상상상 존경 사랑해요....
32회 후배님들 칠순![꽃](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7.gif)
받는 사진이 슬픕니다.주름살과 희끗 희끗한 머리카락일랑 그 자리에 묶어두세요..내년엔 금지 아우가 장미 한송이 받을걸 생각하니 세월아 고장 좀 나봐라.....선배님들 자리가 자꾸 비어가고 있어서 이런 흐전한 마음이 드나봐요. 규행이 심정은 알지만 눈으로 많이 찾았는데,,,,
정말 규행이 언니가 안보였어요...언니네 동기들 칠순이라고 하셨던 때가 정말 엊그제 같아요.
세월이 고장 좀 나기를 저도 바랩니다...칠순 하기 싫어요...
올해 회장님과 금지아우와 33회 동문들이 활력이 넘치는듯 힘 차 보였어요. 골고루 찍느라고 수고많았습니다.
언니네께 졌지만 우리 79명도 많이 참석한거 지요...언니, 건강히...
금지님 이리저리 빼놓지 않고 골고루 잘 찍고 설명까지 넣었으니 참석못한 사람도 잘 보겠네요.
이제서야 글써넣기를 끝냈습니다. 어저께 안산에서 말타기를 하다가 시부적 떨어졌는데, 갈비뼈는
성하리라 생각는데요...11월 참석할께요. 있다가 엑스레이 좀 찍어보구요... 수고하는 언니, 감사합니다...
추억에 끄![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11.gif)
려 갈까 말까 망서리고 있는데 영택님 모임에 호부래비 시킬수 없어서![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겼습니다.
마음 딱 접었는데...금지님 사진보고 웃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