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요
일단 질문에 다이아토닉 하모니카를 예시로 들어주셔서 다이아토닉 하모니카로 적어드리겠습니다.
(트레몰로가 더 쉽다고 전 알고있습니다. 트레몰로 설명은 2번에 있습니다.)
저도 뮤직보이를 쓰고 있는데요,
처음에 막불기에는 국내산이어서 저렴하고, as받기도 쉬운 뮤직보이가 괜찮습니다.
다이아토닉 하모니카는 10홀에 작은 하모니카인데 낮은 라 같이 없는 음이 있습니다.
근데 뮤직보이는 싸서 그런지 '벤딩' 이라는 기술이 어렵습니다.
(벤딩이란 호흡을 다르게 하고 혀를 놀려서 기압차를 만들어 리드에 과부하를 가해 음을 변화시키는 방법이다. - 이문장의 출처 엔하위키 미러 위키)
그래서 뮤직보이 다음단계는 호너사의 '스페셜20'을 추천드립니다.
이게 밴딩이 가장 잘되는 모델이라더군요.
2.
한마디로 하모니카의 종류 이군요,
하모니카는 크게(주로 이렇게 나누죠) 3종류가 있습니다.
-1.트레몰로 하모니카 (=복음 하모니카)
이게 구멍이 이층으로 두줄 있는 하모니카 입니다.
주로 아시아쪽에서 많이 쓰이고요,보급률도 제일 높을 뿐더러 입문용으로 가장 많이 쓰는 제품입니다.
흔히 말하는 '문방구 하모니카'가 이 트레몰로 제품이지요
독주에 많이 쓰입니다.(클래식에 많이 쓰임, 반주에 쓰이기도)
이 하모니카는 같은 음의 리드(떨려서 소리를 내는 판. 분해시 금빛)가 위아래로 있어 복음(2개의 음이)으로 떨려서 소리가 납니다.
한 홀(구멍)에 한음만 있지요.
홀은 22.23.24등 다양하지만 주로 24가 제일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하모니카는 쉽게 연주되고 선생님들과 교본 등이 많아 쉽게 배울수 있지만
(C키기준) 피아노의 하얀건반의 해당하는 음밖에 없어서 반음(b,#)을 내려면 c#키의 하모니카를 하나 더 사서 두개를 같이 들고 불거나, 곡에 맞는 다른키(A.D.G등)를 사서 불러야 합니다.
-2.다이아토닉 하모니카 (=블루스 하모니카=블루스 하프= 하프)등
이게 위 1번에서 말한 하모니카입니다.
주로 미국쪽에서 많이 쓰이고요, 블루스음악을 불기위해 만들어졌고, 악보도 그게 제일 많지만 요즘은 다른 장르의 음악에도 많이 쓰입니다.(팝송이나 블루지, 반주 에 많이 쓰임)
가격도 제일 싸고, 하모니카 구조도 단순하고, 소리도 제일 크죠.
예전에는 아니었지만 요즘 한국에서 젊은 층 사이에 보급률이 높아졌다고 들었고요.
10cm의 작은 하모니카이고 10개의 홀이 있습니다.
한개의 홀에서 2개의 음이 나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없는 음들이나 반음 등은 벤딩이라는 기술을 통해 만들어내야 합니다.
또, 그 노래에 맞는 키의 하모니카를 사 불기도 하고요.
-3.크로매틱 하모니카
주로 유럽쪽에서 많이 쓰이는 하모니카입니다.
재즈류의 음악을 주로 연주하나 지금은 여러 장르를 연주하고 있고요.(가요같은 거에 많이 쓰임)
반주와 함께 있을 때 빛을 발합니다.
이 하모니카는 트레몰로의 단점을 보완시킨 거라 보시면 되는데요,
하모니카 옆쪽에 레버라는 버튼 비슷한게 달려있습니다.
그걸 만지지 않으면 트레몰로c키 같은 피아노 하얀건반에 맞는 음이 나오고요,
레버를 만지면 트레몰로c#같은 피아노의 검은건반에 맞는 음이나옵니다.
그래서 한개의 하모니카로, 다른 키의 하모니카를 사지 않아도 모든 곡을 연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한홀에서 4개의 음이 나옵니다.(다이아토닉과 비슷한 홀. 레버 올리기 전2개. 올린 후 2개)
하지만 가격도 제일 비싸고, 익히기도 제일 어려우며 고장도 잦은 편입니다.(홀에 음이 4개니까요)
3.
음.. 이건 개인의 연습량이나 하모니카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트레몰로 같은 경우 두개의 하모니카를 같이 연주하는데 시간이 꽤 오래걸린다고 하고요
다이아토닉의 경우 벤딩을 얼마나 빨리 익히고 자유자재로 쓰느냐에 따라 달려있고요
크로매틱은 소리내기와 레버움직이는 것을 얼마나 잘 다루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답변은 못드릴꺼 같네요;;
죄송합니다..
4.
문방구에서 파는 회사종류에 따라 달라요.
(이 하모니카 종류는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입문용에 가장 많이 쓰이는 트레몰로 입니다.)
주로 엔젤, 삼익, 영창, 미화(이건 좀 드문경우)등을 파는데요
저는 '미화'사의 하모니카를 추천합니다.(국내 하모니카 전문 제조회사)
다른 종류들은 음배열이 안맞기도하고
보급형이라 c키 밖에 없어서 반음 하모니카를 사기도 난감한 경우가 많고요,(음이 안 맞을수오 있어서)
고장시 as시스템이 미화사처럼 잘 이루어지지 않아 서랍속에 넣어버리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미화사의 하모니카는 요즘 '은나노 향균'기술을 하모니카에 적용해 깨끗하다는걸 많이 강조하고 있구요,
하모니카 전문 제조회사로 트레몰로, 다이아토닉, 크로매틱 이 3종류의 하모니카를 전부 가지고 있습니다.
키(C,D,G같은거)랑 하모니카 모델들도 다양하고요.
AS시스템도 잘 되어 있어서 무료나 2~3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하모니카를 고쳐준다고도 합니다.
근데 제가 문방구 하모니카(엔젤하고 삼익)2개는 미화꺼랑 같은 음배치가 되어있는걸 확인했습니다.
(물론 아닌것도 나와서 저런 말이 생긴거고요)
개인적으론 처음에 막불기용으로 사용까진 괜찮을꺼 같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바꿀때는 미화로~)
그리고 미화사의 하모니카는 시중에서 사는것 보다 인터넷에서 교본과 같이 사는게 더 싸므로 인터넷을 이용하는것이 더 편리합니다.
열심히 적었습니다!
채택 부탁드리고요~
여기있는 지식들은 제가 인터넷이나 사람들, 책등을 통해 얻은것입니다.
하모니카 연주하려 하시나봐요?
즐거운 하모니카 연주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