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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진주 중앙시장 설천죽집을 지나다 인사를 잘 합시다
오부장 진주 추천 0 조회 38 24.06.25 10:53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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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25 11:11

    첫댓글 아이고~ 아지매 정스러버라~~

    뜨거운 여름날 시장에 가면 콩물 담긴 대야에 커다란 얼음 덩어리만 봐도 체온이 1도 내려가는 기분이었죠.
    투명한 우묵을 곱디 고운 체에 내리는 장면은 어린 제게 더없는 쾌감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콩물의 맛은 그때 그 시절보다 고급져졌지만 우묵의 맛은 그때 그맛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 작성자 24.06.25 22:38

    맛난 음식을 만들어 넘이 먹는 업을 가진 분들은 다 이래 정이 넘치시는 것 같아요.
    인생에 어느 부분을 깨우치신 분들.

    우묵 내리는 장면만큼 냉면 기계에서 면 나오는 것을 보는것 좋아합니다.
    진주 수 냉면 밖에 면 내리는 기계에서 면이 내려오는걸 한참 보고 있었던 적도 있어요.

  • 24.06.25 12:44

    사장님께서 낮술에 얼큰하니 취기가 올라 어슬렁 어슬렁
    걷는 모습을 보시고 동네 건달인줄 알고 알아서 콩국에
    우뭇가사리를 말아 대접해 주신것 아닐까요?

  • 작성자 24.06.25 22:39

    큭. 열심히 착하게 살겠습니다!!!
    콩국 한 그릇 말아주신 사장님의 정성에 보답하겠습니다.

  • 24.06.25 18:06

    대구랑 우국가사리 콩국이 쪼매 다른 점은....
    대구는 저 우국가사리를 잘게 끊어서 먹었던 것 같습니다.
    진주는 면의 긴 형태가 유지 되는군요..ㅎㅎ

  • 작성자 24.06.25 22:42

    아... 고마 후루룩~~ 성격 급하신 분들 좋습니다!!!

  • 24.06.25 21:49

    시원해 보입니다.. 맛나게 자셨을듯..

  • 작성자 24.06.25 22:44

    촌사람 입맛에는 이래 좋을 수 없었습니다. 사장님 정 만큼 진득한 콩국에 감동 했습니더.

  • 24.06.26 07:00

    오메 시원하것어요!

  • 작성자 24.06.27 07:49

    해장에 참 좋았습니더.

  • 24.06.26 10:13

    우와 그저 감탄사
    마산에서 우묵은 잘게 면처럼 자른데도 있고 듬성듬성 채썬 집 다있었죠
    주인장 마음 ㅋ

  • 작성자 24.06.27 07:53

    백인 백미 먹는 사람 입맛도 취향도 다 다른데 만드는 사람 맴도 천가지 만가지인께요. 국수 먹으러 다니면서 사장님들과 이야기 나눠보면 자기 입마ㅛ과 철학이 얼마나 다양하고 견고허신지요.

  • 24.06.29 20:56

    서울.경기에서만 살아본 저는 그저 신기한 음식일따름입니다~

  • 작성자 24.06.30 11:17

    지역 구분이 확실한 음식 중 하나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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