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불행한, 불신사회 1위...신뢰지수, 행복지수는 중국이 1위..사람들이 믿을 것 같지는 않지만..
여기 항목에 북한과 러시아를 끼워 넣으면 북한이 1위, 러시아가 2위를 할 것 같습니다. 인간이란 그런 겁니다. 먹을 것 있고, 잠 잘 곳 있고, 누군가가 간섭하지 않으면 행복한 겁니다.
북한 보세요. 결혼하면 집 줍니다. 부모가 있으면 큰 집, 부모가 없으면 작은 집.. 그리고 그 누구라도 먹고 사는 것으로 걱정하면서 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먹고 살 것을 걱정하면서 살아야만 하는 사회죠.
아래 표를 보니 어떤 특징이 있습니다. 가장 하위에 미국, 프랑스, 독일, 아르헨티나, 스페인, 이태리, 일본, 한국등이 있는데 모두들 글로벌 초국적 자본의 사랑을 받는 나라들이고 모두들 백신 열심히 맞았던 나라들입니다.
초국적 자본 애들이 이러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귀여운 것들.. 죽여주는 데도 좋다고 꼬리를 치네? ㅋㅋㅋㅋ" 이런 보고서를 보면서도 분노가 치밀지 않는다면 마음이 고장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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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Young Lee 1시간 ·
<대한민국은 “불행한”, “불신사회”>
일전 시장조사업체 입소스가 세계 30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행복지수”에서 한국이 최하위라고 포스팅한 바 있다. 약 30개의 조사항목 거의 모두에세 한국은 최하위권이었다. 더군다나 충격적인 것은 2011년 이명박정권때와 비교해 2024년 행복하다고 언급한 비율이 -23%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그렇다, 한국은 불행사회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업인 에델만은 오래전부터 전세계 국가를 상대로 정부, 기업, 비정부기구, 언론등에 대한 “신뢰지수”를 조사해 발표한다( 그 결과 보고서 전문은 아래 댓글을 참조). 이 회사가 전세계 28개 나라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글로벌 신뢰지수를 보자. 한국의 2023년 신뢰지수는 조사대상 28개국 중 꼴찌다. 세계 평균 55에 한참 모자라는 36포인트를 기록했다. 한국과 같은 최하위 군집에 속한 나라들인 영국, 아르헨티나, 일본이 있다. 신뢰지수 최상권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레이트, 인도, 사우디등이 있다.
그런데 2024년 신뢰지수조사에서 한국은 자그마치 7포인트가 상승했고, 그 결과 조사대상 28개국중 최하위권에 순위변동이 발생했다. 영국이 최하위를 기록했고, 그 다음 일본, 아르헨티나 그 다음 끝에서 4번째에 한국이 랭크되었다. 최상위권에는 중국, 인도, 아랍에미레이트, 인도네시아 그리고 사우디가 포진해 있다. 흥미로운 것은 지난 번 행복지수 조사 기업은 중국이 조사대상 30개국중 행복지수 1위를 차지하자 2024년 조사에선 아예 중국을 삭제했다. 그렇게 서방은 중국이 행복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신뢰지수에서 중국이 최상위를 기록한 이 번 조사에서 중국은 삭제되지 않았다.
그렇게 본다면 동아시아 나라중 중국은 가장 행복하고, 가장 신뢰도가 높은 나라이다. 반면 한국은 가장 불행하고, 가장 신뢰도가 낮은 나라인 셈이다. 적어도 조사대상 나라만 놓고 보면 말이다.
이미 언급한 바 있는 미국의 퓨PEW리서치센터가 세계 17개국을 대상으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었을 때 한국만이 “물질적 풍요well-being”이라고 답했다.
요컨대 글로벌 조사업체들이 조사한 결과만 놓고 보면 한국은 물질적 가치를 가장 우선시하는, 가장 불행한, 불신사회다. 다이내믹 코리아의 민낯이 이런 거란 말이다.
한국사회는 병든사회다. 그리고 그 병명이 무언지, 왜 병에 걸렸는지, 얼마나 아픈 지도 모른 채 하루하루 무너져 내리는 그런 아픈 사회다.
자식들에게 이런 나라를 물려 주게 되어 그저 미안하고 참담할 뿐이다.
https://www.edelman.com/trust/2024/trust-barometer?fbclid=IwAR12-HIRrcWnOVJTFYti7G-M_6mb49okKnan-aZ8bHl6hKzTFbtrUPOK5X8_aem_Abz4bcQrDm99uKbyQY4i7xKFYL3zngXFsjql-OdbntDtMVNcxECR2L4HmeEErbaKzpAT-6DC8jaoWNwbBoe7lTGj
신뢰와 혁신, 정치의 충돌
2024년 Edelman Trust Barometer는 사회의 중심에 있는 새로운 역설을 드러냅니다. 급속한 혁신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약속하지만 신뢰 문제를 악화시켜 사회적 불안정과 정치적 양극화를 심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할 수 있는 해에 혁신을 수용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성공에 필수적입니다. 사람들은 과학자들이 혁신을 수용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점에 동의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정치가 과학에 너무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식은 변화를 통해 우리를 더욱 번영하는 미래로 이끄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에 대한 신뢰 감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