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어젯밤 내가 본건...
서울 전자 음악단 공연이었을꺼다.
근데...
원래 작전뻑(?)인쥐....
아님 일부러 그런건쥐....
그것두 아님 만만치 않은 비용때문인지...
희안하게 공연이 사작했다.
주인공이 먼저 안나오고 게스트가 계속 먼저 나왔다는....;;;
문샤이너스던가...
어린 아그들이 먼저 나와서 멍석을 이십여분간...
당연히 스텐딩으로 서있던 이들은 난리 부르스...
잠시 밴드가 교체되는 시각.
담배 한대 피우러 나왔다가 드갔더니...
이건 또 모야.
크라잉넛 아그들 출현...
베이스치던 넘은 마시던 맥주캔 객석으로 던지고...
마치 자기들 공연마냥 난리 부르스 또 한판.
당근 객석은 또 이십여분간 나름 열광의 도가니탕.
막판 "밤이 깊었네"를 울부 짖으며...역시 교체되는 시각.
전화통화 한번하구 오니깐...
왠 희안하게 생긴 친구가 고수급 기타 연주를...
옆에 있던 똥배에게 曰 "쟤는 또 누구야?"
똥배 曰 "신중현씨 둘째 아들이래네여..."
불행히도 아는 음악이 하나도 없네.
불행히도 흥얼거릴 정도의 비트도 아니고...
딱 하나 내 눈깔에 띈건 기타 연주는 참 대단하당.
그러구선...
4인조 서울 전자음악단은 기타 멜빵을을 풀었는데...
왠 이상하게 생긴 사람 하나 등장.
"이승렬"이가 누구쥐.
같이 한곡 부르더니...4인조 음악단은 죄다 들어가 버리구...
이름 기억 안나는 누군가 나와서 둘이서 팝송 두곡 불르더니..."감사합니다"
나..."진짜 큰형님 막판에 나오시는거 아니야"
똥배..."진짜 그런거 아닐까여"
나..."배도 고프고..다리도 아프구..."
똥배..."이젠 스텐딩 못하겠어요. 아 힘들어..."
그 찰나 내눈에 비춰진 "하세가와"상 헤어 스타일...
지난번 크럽때 연주했던것과 유사하게 편곡된 "내마음의 주단을 깔고"를 시작으로...
홍대에선 적절하게 어울릴 "지구가 왜 돌까"
이번에도 역시 박자를 놓치신건지, 가사를 까묵으신건지..."모자와 스파게티"
아쉬움의 마지막곡 "우두두다다"
당근 분위기 쵝오.
앵콜을 아무리 왜쳐도...
아쉬움이 많은 표현을 많이 떠들어도...
애원 가득한 눈빛으로 무대를 아무리 쳐다봐도...
게스트라 그런지 발길을 돌리셨다는....;;;
목표(?)를 달성했기에...
더 있었어두 그닥 즐길수 없을것 같기에...
아니 정확히 표현하면 힘들고 배고파서 나왔지만...
한가지 느낀점을 이야기 한다면...
"주객이 전도된거 같으다. 어케 관객 호응이 게스트가 더 좋을까나..."
개인적으로 4월달에 롤링홀을 또 갈 예정이지만...
상상 마당에서 펼쳐질 공연은 어제의 아쉬움을 많이 떨칠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참...어제 또하나 느낀건...
작년 연말에 있었던 "김창완밴드" 공연은 엄청난 사람이 모였다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때는 "입추의 여지가 없었고" 어제는 심했으니깐...
하여간 희안한 공연을 보고...심심해서 몇글자 남겨 봅니다.
꼬랑쥐 : 공연을 보면 봤던 느낌을 꼭 남겨보려 합니다. 훗날 봤을때 꼬맹이때 일기처럼 키득키득 할지라도....ㅡ,.ㅡ
첫댓글 홍대는 젊음 그 자체지요!!~그런 어울림속에 [김창완밴드]가 함께 한다니 뭉~~클하네요. 이승렬은<유앤미블루>로 유명하죠...공연분위기가 스탠딩이어서 너무 힘드셨나봐요. 고고씽~*^^*
그 뭉클함을 다음 공연때 한번 느껴보심이...흐..
*^^* 네~ 저도 공연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 넘 좋아해요!에너지 발산!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언릉 그 여유란 넘이 찾아오시길 빌겠습니다.
후기감솨~
★ 말씀을...ㅡ,.ㅡ
초고수 완님밴드가 늘 최고조의 호응이듯이, Ji씨 아저씨의 리얼후기두 인기절정이네요..^^
인기 절정은여...졸필의 글 읽어주심에 감사...^^
공연가서 조케뜸 c~
네 좋아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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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얻어묵어서 더 조아뜸...~~
문샤이너스랑 크라잉넛은 앨범 하나도 없고 공연으로만 봤는데도 지겨운데(같은거 맨날 하니까~) 서울전자음악단하고 이승렬 공연은 부럽네요~ㅎㅎ
전 오랜만에 봐서 그런쥐 그닥 안지겹던데여~~
지겨워님 앞으로도 공연후기 계속 올려 주세요...공연 못 간 사람들을 위해서요...고맙습니다 ^^ 크라잉 넛 한상록이가![맥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0.gif)
를 자주 뿌리네요 아깝게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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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던...일기던...여건 협조하면 흔적 남깁니다.
이승열과 방준석입니당.....김창완밴드가 나왔을땐....음...뭐..음....살짝...사운드가 업되더니 아...나도 설전자 단독보러온건뎅..음..좀만 더...이랬다는..ㅋㅋ근데...아직 설전자의 매력에 빠져보시지못해써그래요~~~롤링 음향만 좋았으면 더 좋았을텐뎅...그래도 모두 최고! 좀.......다양하게 들어보세용~~ㅎㅎ문샤이너스땐 넘 음향이 안좋아서 아쉬웠는뎅..크라잉넛 기타의 아사히 캔맥주랑 창완아저씨가 마시던 물은 제가 접수해서 마셔버렸다는ㅋ김창완밴드때부턴 아예 크라잉넛도 같이 관객이 되었죵ㅋ
설전자의 매력 = 신윤철이의 기타연주 솜씨까 아닐까 싶은디...다양한 매력에 빠져볼까 생각해서 담달 똑같은 장소에 "부활"꺼 보러 간다는...흐..
후기 올려주니 감사... 앞으로 공연의 후기도 기대..^^
기보나님의 후기가 허벌 궁금한 1人...흠...ㅠㅠ
우와~ 일일이 답글 달고, 많이 친절해졌네..ㅋㅋ
사누리님이 엄청 좋아라 하는 승렬이가....흐...
"흐" <--- 요건 원래 일홍님꺼였는데...훔쳐와서 써묵는다는...흐..
사사사 좋아하는데 크랑잉넛 ㅎㅎ
4사死 <--- 좋은분 맞아여...^^
글차나도 공연 끝나고 똥님이 크라잉넛하고 한잔 하고 있다고 문자와서리 광분했다는...넘 늦어 못갔다는........쿨럭![~](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후기 잘 봤습니다~!!!
^^
잼있다.....잼있었겠다
색다른 재미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