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69회 현충일(顯忠日)로 민족과 국가의 수호 및 발전에 기여하고, 애국애족한 열사들의 애국심과 국토 방위에 목숨을 바치고,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의 충성을 기념하기 위한 법정공휴일이다.
6월이 호국 보훈의 달이라 불리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며, 6월의 꽃이라 불린다. 법정공휴일이기는 하지만
국경일이 아닌 국가 추념일로 국경일은 풀이하면 '국가의 경사스러운 날'로 축일에 해당한다.
이 날은 순국선열들과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국경일이 아닌 날 가운데 국군의 날과 함께 국기를 게양하는 날이며 1년 가운데 몇번 없는 조기(弔旗)를 다는 날이라서 잘 달아야 한다.
매년 현충일에는 국립현충원에서 대한민국 대통령과 3부요인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추념식을 거행한다. 대통령은 불가항력적 사유가 아니라면 무조건 추념식에는 참석해야 한다.
정부 주관의 추념식은 보통 서울현충원에서 거행하지만 대전 현충원에서 거행하는 경우도 있다. 추념식은 오전 9시 55분쯤에 시작하며 10시 정각을 기하여 ,추모 묵념 사이렌이 울리며 조포가 발사된다.
묵념 이후에는 현충탑 앞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 추모 공연, 국가유공자 표창, 대통령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추념식을 한다. 1948년 8월 정부 수립한 뒤 2년도 안돼, 6·25동란을 맞았다.
이에 40만 명 이상의 국군이 사망했고 1953년 휴전이 성립된 뒤 3년이 지난 1956년 4월, 정부는 6월 6일을
현충일로 하고 이날만이라도 유흥업소에선 노래와 춤을 금하고 일부 업소는 정기 휴업했다.
우리는 현충일만 조기를 달고 묵념을 올리는 의례에 그쳐선 안된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초개와 같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진심으로 기리고, 주변 유족들에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몸소 제물이 된 순국선열과 전몰 군경의 헌신으로,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도, 삶의 터전인 영토도 보존하고 있고 또한, 이분들 덕분에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됬다.
국가와 국민이 이들을 기억하고 유족을 돌보는 책무를 다하지 않는다면 다시 위기에 닥쳤을 때 누가 목숨을 걸고 나서겠는가. 반세기가 넘도록 처참한 전쟁의 실상을 모르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고 있다.
나라의 경제 발전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행복을 당연하게 여기고, 기억해야할 역사는 잊고 살지 않은 지, 한 번즘 돌아보아야 하며, 나라가 있어야 나도 있고 미래도 꿈을 꿀 수 있기 때문이다.
지구상 수많은 전쟁이 일어 났고, 그 전쟁의 역사는 곧 보훈의 역사와도 같다. 우리나라 삼국시대에도 국가를
위해 전쟁에 참여하여 공을 세우거나 전사자에 대한 포상과 추모행사를 한 기록이 남아있다.
또한 고려 현종 5년(1014) 6월에 거란과의 전쟁에서, 전사한 장병들의 유골을 집으로 보내 제사를 지내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역사가 있는 곳에 국가가 있고, 국가가 있는 곳에 보훈이 있다는 의미다.
현충일을 6월 6일로 지정한 이유는 6·25전쟁과 겹친 달이라는 것도 있지만, 이날은 24절기상으로는 아홉 번째로 6월 6 일경 들어있는 ‘망종(芒種)’절기일에 제사를 지냈던 전통을 고려한 것이라고 한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의 영령을 기리면서 하늘과 땅, 바다에서 땀 흘리는 국군장병들에게 자부심을 주고, 선열의 후손인 우리가 국제사회에서, 당당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자.
♧https://youtu.be/iS80fQA8Gig?si=MqInc5Gq6Il8LiZ4♧
윤 대통령이 임기 3년차를 맞아 장·차관급 인선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국무총리를 시작으로 전면
개각을 추진하던 기류에서 장·차관을 먼저 교체하고 이후 총리를 바꾸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제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가 언급한 연 금개혁 모수개혁은 더 내고 더 받는 것인데 국민
연금 고갈 시점이 고작 9년 늘어난다”며 “이걸 두고 개혁이라고 하기도 민망하다”고 지적했다.
또 “모수개혁을 해도 10대, 20대인 잘파(Z+알파)세대에게 연금은 내기만 하고 못 받는 돈이라는 사실은 변함
없다”며 “이 대표의 모수 개혁 재촉은 불량품을 내놓고 빨리 사라고 종용하는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 관련, 여권발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해 어제 직접 반박에 나서자 국민의힘은 “당당하게 감사, 조사 등을 통해 엄정하게 진상을 소상히 밝힐 수 있는 방법을 찾으라”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서 “최근의 논란에 대해서 국정을 안다면 있을 수 없는 치졸한 시비여서 그러다
말겠거니 했지만, 점입가경으로 논란이 커지는 것을 보면서 기본적인 사실을 밝힌다”라고 썼다.
문 전 대통령은 “청와대는 (대통령 부부 해외순방) 예산 편성이나 집행에 관여하지 않는다. (전용기에서) 제공
되는 세트 음식외 더 고급의 음식을 주문할 수도, 먹을 수도 없다.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세상에 어느 아내가 낯선 나라의 낯선 행사에 대통령 남편 없이 혼자서 수행하고
싶겠느냐”며 “나를 비롯한 여러 사람이 아내를 설득하여 등 떠밀 듯이 가게 한 것”이라고 했다.
세계 최고의 스포츠 채널인 ESPN이 선정한 2024년 세계 남자 축구 최고 선수 100명에 손흥민은 공격수부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음바페, 2위 해리 케인, 3위 홀란, 7위 메시, 15위 호날두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늘 오후 9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을 홈팀 '싱가포르'와 치른다. 한국은 현재 단독 선두(3 승 1무·승점 10)이다.
요즘 순대국이 땡겨, 어제는 광화문으로 가면서 절친한 세무 사에게 톡으로 "11시에 '화목순대국'가는데 먹을
의향있으면 오셔.ㅎㅎ"라고 보냈더니 "혼자? 잠시후에 누가 오기로 했는 데..."로 답장이 왔다.
광화문역 8번 출구('카페 가을' 앞)로 나와, 순대국집에서 15 분 전, 11시에 줄을 섰고, 영업개시와 함께 마지
으로 입장할 찰나, 세무사가 온다고 해, 입장을 양보하고 18분을 대기를 더 하고 입장했다.
세무사는 내장탕, 나는 내장탕(특)을 먹었는데 반주는 장수막걸리였고 이 집만큼은 내가 계산하며, 인정 많은
세무사가 답례한다고 서촌 마을의 '채부동잔치집'의 제안에 배가 불렀지 만 마음을 받아 드렸다.
별관가서 세무사가 판모밀을 시켜 나도 같은 걸로 했고, 광화 문막걸리 2병 나누어 마시고 나니 배가 남산만
했고, 파리파게뜨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사 줬고, 사무실('경복궁의 아 침')앞에서 헤어졌다.
서촌마을(세종음식문화거리)에 갈때는 전철로 경복궁역에 가지만 귀가할때 걸어서 광화문역에 들리는 것은,
소화도 할겸 광화문광장때문(교보의 계절 문구)인데 분수에서 물놀이하는 아이들이 부러웠다.
교보의 올해 여름편은 1900년대 영국 여성 작가 '캐서린 맨 스필드'의 시 ‘정반대(Opposites)’로 “미소 짓는 너의 얼굴은/여름 날 장미 꽃처럼/ 가장 따분한 곳까지/향기롭게 해”였고, 8윌 말까지 걸린다.
이 문안은 누군가를 미소짓게 하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꽃향기처럼 널리 퍼져 나갈 때
사회를 지탱 하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다. '광화문책마당'(야외도서관)에 들렸다가, 귀가했다.
최근에 뉴스나 시사를 시청 안하다 보니 안 보던 KBO리그를 가끔은 시청하면 둘째사위가 KIA에 근무중인데도, KIA가 패 했으면 하는 마음의 불변에는 삼성이 KIA에 항상 져서 우승 못한 '트라우마'가 있어서다.
어제는 큰딸과 통화를 했는데 오늘 둘째손자 7돌이라 축하문제때문인데 지난달 내가 대구가서 케익사서 축하
한 걸로 됬다고 해서 오늘 폰으로 축하할 생각이며 오늘 약속이 생기면 주말까지 외출을 한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고 중부내륙과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더우니(서울 낮
기온 30도) 더위를 이겨 내시고 현충일로 경건하게 보내는 '휴일' 목요일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