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돌잔치 후기로 베스트 포토 먹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또 돌잔치 후기를 적고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ㅋㅋㅋㅋ
제가 아는 지인이 돌잔치를 끝낸 후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이제 내 인생의 모든 쇼는 끝났다!!!!" 라구요...ㅎ
다시한번 절실히 실감하는 이 말...ㅎ
이제 정말 진짜 완전 쇼는 끝났길 바랍니당....ㅎㅎㅎㅎ
후기에 앞서,, 솔직하게 말씀드려요~
후기 등록하면 만원 캐쉬백 해준다고하여 적는거에요..ㅎ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ㅎㅎ
그래두 맘에 안들었더라면 ... 적을거리가 없어서 적고 싶어도 못 적었을텐데..
다행히.. 감사하게도.. 너무 마음에 들었던지라.. 기쁜 마음으로 후기 시작할께요^^
첫째 때처럼.. 장소부터 시작해서.. 의상, 답례품, 성장앨범, 엄마표 등등....
온갖 리뷰가 다 포함된 후기가 아니라 조금은 썰렁하기도 하지만...그래도 후기는 후기니께..ㅎㅎ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그냥 평범한.. "보통 엄마" 의 "소담스런 가족 돌파티"입니다.
그래도 제 후기가 정보를 필요로 하시는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아무래도 첫째에 비해서 둘째 돌잔치는 가족들만 초대해서 간소하게 치르게 되더라구요.
스마트폰으로 엄청나게 많은 업체들을 검색한 결과..
뙇!!! 나타난 "안나앤파티" (http://www.annaandparty.com/)
사실 적잖은 고민을 했더랬습니다.
어차피 가족들만 초대해서 근처 한정식 집에서 간소하게 치르는 돌잔치라..
굳이 비싼 돈을 들여서 대여할 필요가 있을까
VS
그러니까 더더욱더 제대로 된 돌상을 대여할 필요가 있다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 역시 남는건 사진 뿐이더라 싶어..
내 마음에 드는 이쁜 돌상을 대여하기로!!
제가 대여한 돌상은요~
"안나앤파티"의 좌식 궁중모란도 프리미엄 입니다~
남편이 꼭 "첫돌" 이란 글자가 나오는 현수막이어야 한다고 강조해서요...ㅎㅎ
"안나앤파티"의 돌상에는 출장은 물론, 크게는 좌식, 입식으로 나누어 지고.
거기에 더해 일반상과 두 단계 더 업된 프리미엄상이 세분화되어 있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해 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모든 것이 다 포함된 프리미엄으로~~
저 보료세트를 포기할 수가 없었다는...ㅎㅎ
사실 이런 대여 상차림은 사진과 실사가 차이 나는 경우를 종종 보았더랬는데..
안나앤파티의 상차림은 사진과 실사가 씽크로율 100%라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적어도 화면빨에 속지는 않았으니 그거면 된거죠^^
반면 제일 힘들었던 점은....ㅎ
포장을 너무나 꼼꼼하게 해주셔서 돌잔치 끝나고 재포장하는데.. 진땀 뺐어요..
은근히 신경쓰이고 긴장되더라구요...ㅠㅠ
일반 한정식집의 비교적 작은 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상차림이 잘 어울려 다행이었습니다.
첫댓글 저도 둘째 돌잔치 고민중인데 이렇게해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