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돌아온 평민 윤포숩니다.
그나저나 돌아온 평민인지 아님 지방호족의 윗단계인 지방원로인지는 다음에 따지기로 하고요. 괜찮은 정보가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가을의 전설 춘천마라톤대회도 코 앞에 닥쳐왔네요.
작년의 치욕을 만회하려고 맘속으로만 칼을 갈았지 이런 저런 핑계로 8월 한달 훈련거리를 200키로미터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대회를 앞두고 마라톤화를 새로 장만해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는데 마침 뉴발란스에서 세일을 하고 있네요.
"ONE PLUS ONE"이라고 하여 10만원 이상의 운동화를 구입하면 99,000원하는 스니커즈운동화를 그냥 준답니다.
저보다 먼저 하늬 박정선님은 부탁받은 거 포함해서 다섯켤레나 샀습니다. 또 한켤레 더 산다나 어쩐다나 그럽디다. 공짜로 받는 신발을 동생한테 추석선물로 생색을 낸다캅디다.
추석도 다가오고 아들래미한테 생색도 낼겸 구입하러 갔습니다.(참고로 부산의 뉴발란스매장은 해운대 스펀지 1층에 있습니다.)
지난 봄에 뉴발란스1022(큐션은 좋지만 무게도 나가고해서 속도를 내기엔 적당치 않음)을 사서 이제껏 뛰었는데, 이번엔 나도 넘들(고수들)처럼 NB 830 하나 사서 신어야겠다고 갔는데 뭐 900시리즈 신제품이 낼모레 도착한다고 그거 신어봐라 하네요.
이왕 고수 폼을 잡을라모 그게 낫겠다싶어 아들래미에게 줄 스니커즈운동화만 챙겨왔습니다. 이거 가죽제품에 디자인이 쿨한게 점수 좀 따겠습디다.
집사람한테 자기 구두보다 더 비싼거 막 신고 다닌다고 구박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에는 생색을 낼 수 있어 기분이 좋네요.
우짜든동 고수들이 신는 마라톤화 장만하고서는 잘 뛰어야 될낀데 싶습니다.
이만 총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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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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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니 형님! 신발을 아직까지 10만원이상 주고 샀다고 보고하십니까? 우리 집사람은 달리기화가 아무리 비싸도 30,000원 이상짜리가 없는줄 아는데.....
차기 울드라 회장님! nb 신어시고 날아가시겠습니다. 아무쪼록 춘천에서 sb-4 이루시고 울드라회장 취임식 찰리스에서 성대히 합시다요..
나두 빨랑 신발한켤래 구입하러 가야겠는데... 온라인 회원가입하여 프린트는 한장 해놨읍니다. 나두 마눌한테 점수좀 따야하는데... 돌아온 평민 포수 형 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한번 가봐야지^^. 수달원로님 힘!!!!
평민(?)끼리 한잔해야지예~ ^^;
아름다운 형님 힘!!!
~^^* 평회원 윤포수님 힘~~^^*
평민이라...그렇지 5시간 울트라면. 나두 이제 평민으로 뛰볼랍니다. 행님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