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8시 20분에 집 나와서 아차산역에서 전철로 왕십리역가서 꼬마 김밥 2줄과 오뎅 1개(합계 3,000원)를 먹고 첫 번째역인 청량리역에서 가서 언제나 그랫듯이 또 한번 청량리역주변을 둘러 봤다.
청량리역은 중학교 3학년 여름방학때 부모님께서 사시는 서울의 첫 관문으로 통과했고 서울을 난생 처음 왔다. 고교 3학 년때 부근에서 살았으며 1986년 4윌 대왕코너내 맘모스예식장에서 결혼식했다.
생수1병(1,100원) 사서, 9시 22분 출발하는 KTX를 탑승해 10호칸 제일 뒷 자리에 앉았고 서원주역에서 10시 10분즘 안동역방향가는 열차와 분리됬고 폰을 충전하였고 11시 3분 강릉역에 도착했다.
나전출신으로 강릉 절친을 통해 알게된 친구가 마중을 나왔는데 오랜만에 만났고 시원한 것을 먹자고 해서 사천항에 있는 '수진네횟집'에서 '모듬물회'를 먹었는데 맛이 별로였고 '바닷가라면은' 맛집이다.
수산물직판장내 12호집(사천수산)에 가니 나보다 한살 연상 사장이 반갑게 맞아 줬고 내가 살이 빠졌다고 하자 운동해서라고 했고 문어 1kg 45,000원해서 구입 포기했고, 오징어 1 마리 10,000원이었다.
오징어는 동해산이 없고 부산산만 있다. 강문교부근 '동해건 어물'에서 반건조 오징어 10개 6만원(택배비포함)인데 2명의 재근(고교 절친은 이재근, 고교 5년 후배는 정재근으로 오 는 15일 생일)에게 보냈다.
여사장이 내가 단골이라서 5,000원 할인한 115,000원만 받았으며 13일(목) 택배를 발송하기로 했다. 오징어와 쥐포 구워서 내게 줬고 친구와 차안에서 먹고 남은 것은 절친이 근무 하는 곳에 가서 줬다.
절친이 열근중이라 잠시 보고, 용탄출신 1년 후배가 하는 '99 령상사 자동차 전문 정비'(화물차 정비 전문)에 가니 문이 혀 있었고 친구가 후배의 친구에게 폰을 해서 3년 전, 이전한 장소를 알려줘 갔다.
후배는 벽탄 초교와 정선중 출신으로 1975년 영등포의 정비 공장을 다녔다. 부산사는 절친과 여의도에서 처음 볼때가 19 76년 8월 1일로 양정모(레스링)가 대한민국 건국 이후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딴 날이다.
이후 상계동살때 집에도 간 적이 있다. 박카스를 줘서 마셨고 아들 하나만 있는데 27살로 마흔이 다 되서 장가갔다. 강릉에서 유일한 화물차 정비 공장했고, 동업한 투자자가 기술을 배운 후에 결별했다.
후배는 자수성가했고 부산사는 절친에게 공장 사진을 보내 주니 '멋지네'로 답장이 왔다. 천맥개발(토목건설)하는 친구 사무실에 가서 오너인 친구와 얘기하다가 내가 정선살때 부근에 살던 친구가 왔다.
넷이서 남대천의 단오장에 갔다. 천맥개발과 옆집에 살았던 친구는 작년 단오때 장터에서 우연히 내가 만난 적이 있다. 34도라서 그런지 작년보다 사람이 적었고 씨름장에 가니 금강장사 결승전을 했다.
최정만(영암군 소속)이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강릉 사투리 경연은 개그맨 김완기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역대 수상자 심명숙씨가 사투리 시연을 했고 중간 중간 추임새도 넣었다.
금상은 '어무이의 백수잔치' 최규자(65)씨와 '50년 경력 오대 산 나물쟁이' 김영진(71)씨가 수상했다. 사투리를 들어보니 90% 정도는 알아 들었고 요즘 절은이들에게 맞춤식 사투리가 없어서 아쉬웠다.
신주. 수리취떡 코너에 가서 4명이 무료 시식했고, 절친과 신절친이 와서 나는 두번 시식을 했다. 성당에서 차린 천막에서 강릉 친구 6월 모임했는데 10명중 7명이 참석했고 강릉단 오주(막걸리)를 마셨다.
신주인 '강릉단오주'(1000ml 6,000원)는 단오때만 나온다. 시민들의 십시일반으로 빚어진 신주(神酒)는 숙성이 덜 된 느낌이었고 전화번호부 사업하는 친구가 '신주'란 막걸리를 가지고 와서 맛을 봤다.
자원봉사자(신자인 듯) 8명 구운 감자전, 가오리찜,족발, 도토 리묵 등을 안주로 먹었고 나는 소주로 전환했고 유사를 한 천 맥개발 친구가 선불이라서 10여 차례 계산을 했는데 어림잡아 15만원 정도는 된다.
임계출신으로 정선군의회 부의장한 친구가 종친회 분들과 우리가 있는 자리 옆에 왔는데 모르는 친구도 있어 같이하지 못 했고 나와 둘이서 인증샷을 남겼고, 2차도 3차도 천맥개발 친구가 계산했다.
단오장을 벗어나 '남산막국수'로 이동했고 막국수에 소주 마셨고 정선기술농업센터 소장을 한 친구가 정선에 늦게 와서 술을 대작한다고 많이 마셨고 6명이 한 차에 타고 홍제동부근 '은대봉'으로 갔다.
여량출신 후배가 하는 술집으로 최근 내가 왔던 곳으로 주인의 언니가 와 있어 용인특례시강원도민 회장인 여친괴 잘 알고 있어 통화를 주선했고 세련된 김찌찌개와 특색있는 안주가 나와서 나는 소주를 마셨다.
여친은 어제 11시 춘천에서 '제28회 강원특별자치도 선행도 민대상' 고향사랑 부문 수상한 사진 13장을 보내 왔다. 초교 동기이자 중학교 1년 후배의 집에 오후 10시 직전에 가서 곧 바로 꿈나라로 갔다.
오늘 8시 10분 신절친을 홍제동 푸로지오 아파트에서 만나 아침부터 점심까지 하고 헤어 졌는데 글 쓸 시간이 없었다. 오늘 밤 정선갈 예정이며 뉴스는 생략하며 어제보다 오늘이 더 더워서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