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시원한 여름 장흥 물축제

[대표 정수정]

문화가 산책 13.7.26

Q ; 문화가 산책시간입니다.

오늘도 정수정여행작가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장마가 제주로 내려가서 더위에 이번주도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A ; 이번주도 더위와의 싸움의 연속일 것 같은데요,

해서 시원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탐진강을 주변으로 장흥 물축제소식 준비했습니다.

Q ; 탐진강을 주변으로 장흥의 물축제 소식 준비했다고 하니까요, 말만들어도 시원한데요?

축제가 어디에서 열리는지 알려주시죠?

A ; 올해로 6번째 진행되고 있는 장흥의 물축제는 7.26일 오늘부터죠,

8월1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집니다.

물과 숲에서 휴식으로 올여름 무더위를 쿨하게 해드릴

정남진장흥 물축제는 탐진강과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Q ; 이번주가 여름휴가 일정으로 집중되어 있는데요,

일주일 동안 펼쳐진다고 하니까요,

휴가를 아예 이곳에서 보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A ; 이번 장흥물축제는 물과 숲에서 휴식으로 시원한 여름나기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푹~빠져 오실 수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된 유망축제이구요,

다양한 콘텐츠로 탄탄한 짜임새를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위해 그늘막 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 했구요,

7. 26(금) 오늘, 개막식 공연부터

국내 유명 작가의 '물과 빛'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가 펼쳐집니다.

Q ; 물과 빛의 주제로 미디어 아트가 펼쳐진다고 하니까 여름밤의 멋진 향연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A ; 개막축하공연에서 부터 작가의 한국전통 춤과 빛을 융합한 시리즈는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신작 '물' 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인데요,

여름밤의 향연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작년 처음 선보인 '지상최대 물싸움'은 인기가 많았는데요,

올해는 대폭늘려 4회로 확대 운영합니다.

축제 기간 중 토, 일, 화, 목 오후 2시부터 3시까지구요,

편을 갈라 물대포, 물총, 물바가지 등

을 쏘고 던지면서 벌이는 물싸움 난장인 '지상 최대 물싸움'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피서객과 진행요원 구별 없이 모두 함께 한바탕 대결이 펼쳐지구요,

또 다양한 복장을 한 퍼포머들의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진다고 하니까요,

함께 참여하는 시간으로 시원한 여름나기는 어떨지 싶네요,

Q ; 그밖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소개해 주시죠?

A ; '천연 약초 힐링 풀'과 편백, 표고버섯, 헛개, 석창포 등

 6개의 힐링 천연성분이 들어간 색색의 풀장이 있는데요,

각각의 탕을 오가다보면 피부가 좋아지는 효과도 볼 수 있죠,

'맨손으로 물고기잡기'는 한 여름에도 차가운 물이 흐르는 탐진강 특설어장에서 펼쳐지는데요,

7. 27(토)일부터 6일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장어, 메기, 잉어, 붕어 등의 민물고기를 잡는 재미는

 더위를 잊기에 그만이죠,

Q ;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있을 것 같은데요,

소개해 주시죠?

A ; 특히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 놀이시설도 마련되었습니다.

바로 물 미끄럼틀인데요,

'슈퍼 슬라이드'는 강물 위에 설치된 높이 14m,

길이 50m의 대형 슬라이드를 타고 물 속으로 질주할 수 있구요,

여름을 즐기기에 그만인 뗏목따기, 오리보트, 수상 자전거, 우든보트, 카누 등 각각의 탈 것들로 가득합니다.

Q ; 장흥물축제의 다양한 소식도 들려주셨구요,

청정고을 장흥은 먹을거리들도 풍부하죠?

A ; 청정고을 장흥의 먹거리 하면 장흥 삼합아시죠?

장흥만의 삼합이 있는데요,

키조개 장흥한우, 그리고 장흥산 버섯입니다.

이렇게 장흥만이 자랑하는 삼합을 즐기는 시간도 좋겠구요,

주말엔 토요장터가 열리고 있습니다.

장흥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현장에서 구입해서 드실 수 있게 했는데요, 많은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서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구요,

전국에서 그 소문을 타고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주말 토요장터가 그 만큼 유명해 졌죠,

Q ; 장흥의 물축제 소식과 장흥만의 맛이죠?

장흥삼합과 주말 토요장터 소식까지 잘 들었구요,

다음으로 문화가 소식으로 세계 서예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자리가 있다죠?

A ; (사)국제세예가협의회의 정기작품전 소식입니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작품전은 세예 기행,

광주,전남전으로 오는 30일~8월23일까지

한국 134명 23개국 302명 서예가 참여합니다.

글씨를 붓으로 쓰는 예술 서예(書藝). 세계 속 우의를 다지는 매개로 ‘서예’가 통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각 나라의 다양성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교류’로도 눈길을 끕니다.

이번 전시는 (사)국제서예가협회의 정기작품전이구요,

국제서예가협회는 중국·일본·대만 등 세계 서예가들과 교류를 강화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구요,

각국 주요 서법가협회와 정기적으로 국제서예대전을 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4차례 진행된 국제서예대전은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작품전의 주제는 ‘서예 기행 광주전남’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실력있는 서예가 134명을 비롯해 23개국 302명의 서예가가 참여합니다.

특히 30일에는 각국 서예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서예의 흐름을 살필 수 있는 특별강연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고 하니까요,

 서예의 세상으로 떠나 오심이 어떨지 싶네요,

Q ; ‘한울회’ 정기전 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열린다구요?

A ; 중견작가들을 주축으로 개성적인 화풍을 선보여온 ‘한울회’가 ‘함께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여섯 번째 정기전을 갖습니다.

지난 25일부터 8월 7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입니다.

이번 전시는 구상과 비구상 등 다양한 장르와 폭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된 회원들이 분주한 일상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창작열을 불태운 예술혼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한울회는 ‘한울타리’라는 의미로 한국화를 비롯해 서양화와 문인화, 서예 등 각 분야 중견작가들이 결성한 모임인데요, 지난 2009년 창립전을 가진데 이어 매년 정기전을 열어왔습니다.

Q ; 시립도서관, 여름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한다구요?

 A ; 광주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8월 한 달간 운영합니다.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위한 ‘동화·동극놀이’ ‘과학창작교실’ ▲초등생 대상 ‘여름독서교실’ ▲어르신 대상 ‘기억력 향상을 위한 에세이 낭송’

▲저소득층 어린이 대상 ‘영어교실’ ▲다문화 가족을 위한 ‘우리문화 배우기’, ‘도서관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등 29개 강좌가 마련됐습니다.

참가 신청은 27일까지 시립도서관 누리집과 무등도서관 1층 문헌정보과에서 받습니다.

Q ; 한·중 미술 교류전이 상해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구요?

 A ; 제2회 한·중 미술 교류전이 이달 31일까지 중국 상해한국문화원에서 열립니다.

‘사랑합니다’라는 타이틀로 열릴 이번 전시는 한국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데요, 수익금을 어려운 현지인들의 구호와 재활을 돕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상해 한인들의 소외된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고, 나눔과 함께라는 성숙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참여 작가는 강일호 김단비 김종경 김호민 박문수 박홍수 성유진 송지윤 신학 엄기준 장미란 전동민 정재석 정해영 최재석 하영호 씨 등 16명이며, 중국에서는 김미란 장영화 매약휘 씨 등 3명이 개인당 두 점씩 출품합니다.

Q ; 영산강문화관이 ‘주말체험학교’를 운영한다구요?

A ; 영산강의 시원함과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방학체험프로그램입니다. 영산강문화관은 오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영산강주말체험학교’를 개최합니다.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하구요,

영산강주말체험학교는 빛고을창작공예촌, 나주시 다문화지원센터 등 9개 단체와 팀이 함께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다문화사회적기업 ‘나무’는 아시아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문화 음식 만들기’를 준비했습니다.

‘꼬마농부상상학교’는 환경과 놀이를 생각하는 ‘환경과 놀이 상상학교’를 2회에 걸쳐 진행하구요,

전통국악그룹 ‘하늘땅’은 우리전통 타악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타조공방은 친환경 원목을 재료로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 보는 ‘친환경 원목소품 DIY’를 엽니다.

빛고을공예창작촌 인형사랑팀은 ‘토우인형 만들기’, 채정공방의 ‘나만의 필통 만들기’, 쁠렝땅의 ‘섬유야 놀자’를 준비했습니다.

이외에도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영상에 대해 배우고 실제 아나운서와 기상 캐스터가 돼 보는 ‘랄랄라 미디어 소풍’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체험학교 참가비는 2,000원에서 1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산강문화관(061-335-0861)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Q ; 광주여성재단이 ‘젠더 브리프’3호 발간했다구요?

A ; 광주여성재단이 여성·가족정책 이슈를 담아내는 소식지 ‘젠더 브리프’ 제3호를 발간했습니다.

이번호에는 ‘광주지역 성인지적 도시공원 활성화 방안-시민 모니터링 결과 및 정책과제’를 실었습니다.

성인지적 도시공원정책은 여성이 함께 참여해 성별 도시공간 및 시설 이용행태 차이와 요구를 반영한 공공의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서비스 기반 구축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도시공원에 대해 시민의 요구와 개선점을 찾아내고 실질적인 행정의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죠,

Q ; 오늘 시원한 여름나기 남도축제로 소식으로 장흥 물축제 소식과 다양한 문화가 소식까지 잘들었구요,

다음주도 기대할 께요?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가 산책에 정수정여행작가와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