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이면 집값이 오를까요??

[바른세상]

역세권은 서울, 수도권에나 통하지 지방에는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대구에서 역세권은 1호선 달서구 송현역, 상인역, 월배역, 진천역 주변... 대구율하지구 주변..

달서구 역세권은 롯데백화점, 상인, 대곡, 진천 주변의 대규모 주택단지, 좋은 학군에 따른 수많은 학원, 편리한 기반시설..

상인동에 많은 아파트 단지가 공사중인데, 대부분이 미분양입니다.. 분양가는 700~800만원 사이입니다..900만원 넘는곳 없습니다..

상인e편한세상 제외하고 모두 미분양 때문에 할인분양 하고 있습니다..

현재 개발중인 율하지구는 롯데마트, 택지개발에 따른 주택단지가 있지만, 학군이 좋지 않죠..

특히, 이번에 분양한 평당 580만원대의 40평형 이상 단지도 제가 알기로는 거의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2호선을 볼까요??

역세권은 시지역세권, 범어 만촌 역세권, 성서 역세권이 정도가 있습니다..

범어 만촌 역세권은 중심상업지구에 학군까지.. 서울에 비유하면 강남이죠.. 하지만, 범어에도 미분양 많습니다.. 분양가가 비싸기 때문이죠.. 오히려 중방 대림보다 형편이 못한 단지가 많습니다..

시지역세권은 신도시로 개발되어서 많은 주택단지가 들어섰고 주변에 학교도 많고, 학원도 많고, 부모의 교육열 또한 엄청나죠..

시지역세권 주변 역시 새로 입주하는 단지에는 미입주(미분양) 많습니다..

올해 입주하는 시지역세권 단지와 중방e편한세상 분양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시지도 700~800만원 사이.. 900만원 넘는곳 없습니다..

용산역 역세권은 홈플러스에서 바로 지하철 이용할 수 있고, 주변 주택단지도 많고, 검찰청, 법원 등 기반시설 또한 있습니다..

주택단지도 엄청나고 관공서, 중심상업시설, 학교, 학원, 최고의 학군 등 기반시설이 지하철 역주변에 있어도 미분양 많습니다..

이것이 대구의 현실입니다..

경산을 봅시다.. 중방e편한세상 배후에 주거단지가 없습니다.. 주변에 반경 1km내에 초등학교 1개, 중고등학교 1개 뿐입니다.. 단지를 끼고 있는 학교는 없죠..

영남대 산대부적지구 문화재 때문에 나가리 됐습니다..

대임지구.. 언제 개발될지 모릅니다.. 언젠가는 되겠죠.. 언제일까요??

대규모 택지개발하면 지구지정에서 준공까지 짧아야 5년.. 보통 7년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됩니다..

대임지구 지구지정 단계에서 중단되었습니다.. 경산시와 토지공사에서 MOU체결 단계에서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언제 시작할지 모릅니다.. 요즘 토지공사 부채 많다고 연일 뉴스, 신문에서 떠들더군요..

대임지구 개발된다고 해도 전체 세대수 6000~7000세대 정도..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정도 일겁니다.. 대임지구 하나 정도 더 개발되어 인구유입과 기반시설이 더 들어선다면 아마 P가 많이 붙을 수도 있겠지요..당연히 모두 분양된다는 조건하에..

영대 주변 상업지역이 상인동 주변만큼 개발되어야 하는데, 영대 주변에 백화점 들어올까요? 그만큼 개발될까요? 꿈같은 이야기 입니다..

지하철 하나만으로는 P가 붙지 않습니다.. 하지만 경산이 예전에는 시장, 오거리를 중심지 였다면, 앞으로는 지하철 주변으로 중심지가 이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핵심은 앞으로가 언제냐는 거죠.. 그리고 이제는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는 지나간 것 같습니다..

대림에서 역세권을 내세우며 P가 붙을거라고 홍보한다는 글을 보고 솔직한 현실을  주저리... 주저리.. 읊어봤습니다..

남천 생태하천, 남매수변공원 등 쾌적한 환경을 내세우며 집값 오른다고, 홍보하면 그때 또 반박하는 글 올려드리지요..ㅎㅎ

[김인숙(303-1501)]

속이다 후련합니다 그런데 자꾸 제자신의 선택에 후회가 옵니다 그냥 만촌동에 있을걸...범어동에 미분양 널렷던데 ...월드메르디앙, 유림노르웨이,대림도 있고,,,,울아들 대륜 아직2년더 댕겨야 하는데,,,,내가 미쳣엇나 내가 미첫나ㅎㅎㅎㅎㅎ이 아파트로 돈벌거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살고 싶은 품격있는, 진심을 짓는 대림이 허위성분양유도로 홈플러스,대임지구, 생태천, 수변공원등을 내세워 분양하지는 않으리라 무조건 믿엇더만,,일단 다 황이고,,,지하철 내가 일년에 몇번 탄다고 말입니다..오늘은 님의 똑바른 주저리땜시 못잘것 같습니다

[이영효(102-1905)]

바른세상님 저도 계약자로서 한마디 만 한다면 어쨌던 우리가 살 단지이며 집입니다. 너무 나쁘게만 평가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계속 좋지 않은점만 부각 시키는 것은 계약자로서 어쩌면 우리 재산의 가치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어리석은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입주하고 싶은 생각도 자꾸 사라지니 말입니다 ^^

[수야102/...]

영효님의 말씀도 틀린것은 아닙니다만 지금 우리 기계약자들은 억울하니깐요.. 바른세상님이 오즉하면 이러실까요?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누가 먼저 건들었습니까 ? 할인을 하지말던지 할려면 동등하던지......아파트 이미지를 생각 해서라도 우린들 이러고 싶겠습니까? 왜 미분양 할인설에 기계악자들의 재산을 손실되게 하는냐는 것이죠. 처음 부터 고분양가를 책정 했기에 미분양은 회사가 자초 한것입니다.20~30%할인 해줘봤자 그것이 정상 분양가 일테이니까요. 대림은 분명 분양가 상환을 피하기 위하여 이틀 앞당겨 분양을 하였습니다 바른님의 올리신글에 벌래먹은 어금니가 저절로 수~~욱 빠지네여

[바른세상]

나쁘게 평가한 것이 아니라 현재의 현실을 말씀 드린겁니다.. 저도 입주할 단지입니다.. 저도 장밋빛 전망에 덜컥 계약하고 보니 현실이 이러하네요..ㅠ.ㅠ 새롭게 계약할 분들은 현재의 상황을 알고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분명히 좋은 점도 있습니다..^^ 좋은 점 분석하면 대림 알바라고 오해하실꺼잖아요..(농담입니다..ㅎㅎ)

[수야102/...]

학군 문제요 ??? 저의집 부근에는 2천세대가 수용하고 있어도 1키로내에 아직 초등학교 하나 설립된곳이 없는실정...등교 길이 불편하여 주민들은 일년 살아보고는 또 다시 대구로 이사 ...답답하여 관활 교육위원에 전화하면 학교 설립은 말만....이렇게 낙후 된곳에 고분양가면 미분양 되고도 남지요 서민들의 고층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자판기만 두드렸으니 미분양이 나올만도.... 바른세상님 많이 아시고 지적 하신지오라 더 할말이 업습니다

[미소천사]

역세권이면 집값이 오른다..저는 예스입니다.. 저희 형님과 저는 비슷한 시기에 시지쪽 아파트를 구입했습니다. 형님은 지하철옆, 저는 지하철 도보 15분 거리.. 물론 비슷한 가격에 말입니다. 헌데 지하철이 개통되고 나서 형님집과 저희집의 가격이 점점 차이가 나더군요...처음 형님이 같은 아파트 하지고 했을때 할껄 하고 후회를 했지만 이미 지나간 버스 였지요..그래서 대림은 역세권이라 지하철이 개통이 된다면 반드시 오를꺼라 믿습니다.

[김인숙(303-1501)]

저도 다만 얼마라도 내아파트의 가치가 오르기를 바라고 또 그렇게 되리라 기대하고 삽니다 그런데 오른다고 얼마나 오를수 있을지 계산함 해보셧나요? 도심도 아니고 관공서나 공단이 들어설 것도 아니고, 주변에 영대말고(나중에 대임들어서면 조금다르겟지만) 뭐그리 사람이 붐빌수 잇는 조건이 몇개나 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1477세대를 위해 역사쪽으로 상가가 들어선다면 제가 살고있는 만촌네거리처럼 들어설까요? 부동산 투자시대는 아닙니다 재테크시대도 아닙니다 남아도는 미분양이 증거입니다. 내가 살아야하고 살고 싶은집 그게 아파트입니다 대림입니다 거기에 임당역이 있을뿐입니다라고 편히 생각하세요

[바른세상]

저도 대림역세권 집값이 올랐음 좋겠네요..지하철 개통되면서 받는 수혜가 주변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대림역세권 주변으로 개발되면 오를 확률이 많다고 봅니다^^ 지하철 개통되면서 받는 수혜가 머가 있을까요?

[이욱철(103/1202)]

우리 아파트가 들어오고 지하철이 개통이 되면 주변에 있는 건물들이 하나둘씩 생기겠지요..그럼 누가 하지말래도 왠만한 상가들이 들어오리라 생각됩니다. 보통 500세대 정도 아파트가 생겨도 덤으로 생기는 건물들 수가 상당하듯 거기다 지하철 까지 들어온다면 두말하면 잔소리 아닐까요?....^^

[이승주(305-2304)]

저또한 지하철이 있고 대단지 아파트가 있다면 당근 주변 환경은 좋아질수 밖에 없다 생각합니다....그만큼의 가치는 확실이 있을 꺼라는 판단이 있었기에 이 아파트를 계약 한것이니까요!

[현수동(203동904호)]

다들 전문가들이신가 보네요.. 저는 상인동에서 넘어 오는 사람입니다. 물론, 참고는 하겠지만, 제가 선택했고, 본인이 결정하였습니다. 대림에서 할인분양한다고 기존 계약자들 엿 먹이는거라고 저는 생각치 않습니다. 그렇다고 돈 많은것도 아니지만, 경산지역에 돈 벌려고 집 산것도 아닙니다. 살다보면 좋아지겠지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 여기 사람들 악플러는 아니라고 봅니다. 좋은생각이 좋은 환경을 꾸미지 않을까요..???

[김인숙(303-1501)]

정답입니다 살다보면, 세월이 흐르면, 뭐라도 좋아질겁니다 그러나 할인분양은 처음내것의 가치를 떨어지게 하는 원인이므로 엿먹이는거 맞습니다 할인된아파트를 산다는 것은 나보다 싸게 시작해서 나랑똑같은 가치를 갖는 것인데 살면서 같이 좋아지는 것과 출발부터 값어치가 다른것은 분명 구별해야 합니다

[바른세상]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는 현상을 보니 기분이 무지 좋으네요..^^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 더 보태면.. 지하철의 역할은 수많은 유동인구를 실어나가는데 있습니다.. 앞으로 대림아파트에 1,477세대 5,900명(세대당 4명으로 가정)이 입주한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임당역을 이용하는 인원은 얼마나 될까요? 시지지역 사람들이 많이 살아도 실제로 지하철 이용객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또한 임당역 주변 활성화 되려면 홈플러스가 입점해야 하고 홈플러스 주변으로 상업시설들이 들어서야 합니다.. 그리고 대임지구가 개발되어야 합니다.. 저도 제발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