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진폐인입니다 ^^
저번의 6장 반. 연재하는 저로서는 좋지도 싫지도 않으셨지만, 글을 읽는 입장에서는...확실히 더욱 더 애타는 연재였습니다.
이번엔! 예전처럼 12장을 회복하셨네요.
도중 파란 글씨에는 링크가 되어 있습니다 -_-...좀 고생했죠 -ㅅ-...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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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 스토리
마침내 등장한 담화린과 이화.
혈뢰는 담화린에게 옷깃을, 이화에게 머리카락을 잘리고 만다!
게다가 담화린이 새로 선보이는 엄청난 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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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해. 역시 검황의 손녀라는 건가? 저런 실력을 숨기고 있었구나.'
누구의 생각인지 훤히 보이지 않는가? 지붕 위에서 담화린과 잠시 싸운 적이 있었던 이화의 생각이다.
담화린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긴 하지만, 혈뢰도 담화린의 실력이 훨씬 늘었다는 것은 일단 인정한다.
도를 아래로 내리면서 나긋하게 묻는 혈뢰.
"처음 봤을 때에 비하면 완전히 다른 사람 같은 실력이군. 무슨 기연(奇緣)이라도 있었던 거냐?"
기연...그렇다 -_- 확실한 기연이다.
거의 반 죽여 놓은 것을 하필이면 착용하고 있던 패왕귀면갑이 그냥 살린 것도 아니고
장백산삼 효과를 톡톡히 보게끔 만들어 주었는데,
담화린보고 그걸 어찌하란 말이냐 -_-
이미 혈뢰와 싸울 마음을 굳힌 담화린, 물음에 답할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사실 본인도 제대로 된 이유를 알고 있을까요?)
"흥! 잔말은 필요 없어요!!"
-_-...분명히, 한비광을 구해주며 등장할 때의 혈뢰에게 했던 대사는 반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어서 덤벼요! 당신에게 짓밟힌 무사의 자존심을 되찾고야 말 테니!"
아, 그녀도 진패운처럼 대결의 끝을 보려는 모양이다.
이쯤에서 뭔가 미심쩍은 부분이 있지만 넘어가기로 하고 -_-
"야! 저놈 무지 쎄!! 혼자서 덤비면 큰일난다구! 나도 몇 번 죽을 뻔했어!!"
그렇다. 비록 장난스런 말투이긴 하지만, 한비광도 이제 약간씩 느끼는 무형의 기운 업그레이드판 -_- 등으로 겨우 살았었다.
하지만, 이곳에 와서 싸우는 것과, 무공을 보고 나서, 예전처럼 싸움을 말리지는 않고 그저 조심하라고만 말하고 있다.
이런 한비광의 걱정어린 말에 대한 담화린의 대답은...?
"넌 잔말말고 어서 거기서 빠져 나오기나 해!!"
라니...
어떻게 보면 혈뢰의 말에도, 한비광의 말에도 모두 대답을 피하는 것이,
싸움이 아니라 진지하게 '대결'을 하고 싶은데 주위에서 들리는 잡음들을 막으려 하는 것은 아닐까.
이런 결의들을 깡그리 무시때리는 혈뢰. 혹자는 이런 혈뢰의 자만심이 혈뢰만의 매력이라고도 한다.
"흥, 까불고들 있군. 기껏해야 고만고만한 실력을 가지고 말이야."
그러자 현재 혈뢰를 제외한 4명 중에서 제일 실력이 아래라고 사람들이 평가하는 이화가 발끈하고 나선다.
"흥! 어디 그런지 직접 시험해보시죠."
하지만, 전 편에서 보여준 이화의 실력도 장난이 아니었기에, 얼굴에 웃음기를 지우고 약간은 긴장하는 혈뢰.
그러나, 담화린은 현재 혈뢰와 1:1로 싸우고 싶었는지, 이화에게 잡일을 시킨다.
"그쪽은 녀석들을 구해줘요! 이 자는 잠시 내가 맡을 테니!"
"!"
어떻게 본다면, 구해준 다음에 4명이서 싸우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일 수도 있지만,
이화와 비교할 때 얼굴에 웃음기마저 있는 담화린.
"하지만..."
"걱정 말아요."
그리고서는, 약간은 여유있는 표정으로 자세를 잡으며 계속 말한다.
"잠시동안은 버틸 수 있을 테니!"
그러자 한비광, 네모입으로 이화에게 외친다.
"그래! 어서 나부터 좀 구해 주라구!!"
그제서야 이화, 뭔가를 느낀 듯 놀라는 표정이다.
'그러고 보니 패운이는?'
걱정스런 눈치의 이화. 그녀로서는 이제 담화린이 어떻게 되든지 말든지 -_- 패운이를 찾으러 가려 한다.
"알았어요. 그럼 잠시만..."
하며 비광이에게 간다.
<탁탁>
이때까지 비광에게 구함만 받았던 이화, 드디어 비광을 구출할 기회가 온 것인가 -_-~!
"야, 살았다. 어서 이거 좀..."
"진패운은?"
"응?"
구해주지는 않고 패운이의 위치를 묻는 이화 -_- 이쯤이면 눈치채신 회원님들도 계실 듯.
"몰라. 아마 저쯤에 묻혀있을걸?"
그 말에 고개를 돌려 흠칫 쳐다보는 이화.
"진패운!!"
하며 뒤도 안보고 뛰어가버린다 -_- 당황하는 한비광.
"야! 야! 자, 잠깐!!"
"야! 그냥 가면 어떡해! 나 좀 구해 줘!!"
요즘에 양작가님께서 즐겨 그리시는 네모입으로 말하는 한비광 -_- 이화는 상대하기도 귀찮은 듯 말한다.
"그런 건 혼자서도 빠져나올 수 있잖아!!"
그러자 이어지는 비광의 절규.
"야 이씨!! 빠져나올 수 있음 진작 빠져나왔지! 이 자세에서 힘쓰기가 쉬운 줄 알아?!!"
그렇군 -_-...
한편, 혈뢰와 담화린은 그 사이 싸움을 시작하고 있었다.
<콰차창>
번천도에 비해 길이는 1/2, 두께는 -_-...한 1/6 정도는 가늘어 보이는 칠성검을 들고
힘들지만 어느 정도는 무난하게 싸우고 있는 담화린.
하지만, 표정을 보니 그게 또 아니다.
'크읏...대체 이자는 뭐야?'
'본시, 도는 무겁고 검은 가볍게 쓰는 게 정상인데, 이자는 이렇게 큰 도를 검처럼 가볍게 쓰고 있잖아.'
담화린, 힘을 얻은 다음의 첫 싸움이다. 보통 보면 강자와 싸울 때 많은 것을 얻어간다고 했던가?
예전의 담화린이었다면 단 1합에 져서 배우고 자시고도 없을 혈뢰를 이만큼이나 상대하면서, 느끼는 바가 있는 모양이다.
'이건 흡사 새로운 세계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야.'
라고 하지 않는가.
예전에 송무문 지하감옥에 갇혔을 때, 한비광이 느꼈던 그 느낌을 지금, 담화린이 느끼고 있는 것이다.
다시 여기는 이화 -_-
"패운! 진패운! 어딨는 거야!"
하며 베어진 나무 사이를 살펴보는 이화. 목소리에 애절함이 묻어난다. (물론, 영챔프는 음향 효과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 때, 이화의 아래 쪽에서 신음소리가 들린다.
"으으음..."
"진패운!!"
엎드린 자세에서 등에 금태관 허리 굵기의 나무가 십자가 형태로 엎어져 있다.
"진패운! 진패운! 괜찮아?"
하면서 진패운을 도와주는 이화.
"으...응? 이화? 네가 여긴 왜...?"
"정신이 들어?"
"크읏...그런데, 여긴...아?"
진패운, 이제서야 정신을 확실히 차린 모양이다.
"그자는! 그자는 어디 있는 거야?"
그리고서는 소리가 나는 쪽을 돌아보니...그곳에 있는 것은...
"응? 화린이?"
혈뢰와 담화린이 서로 싸우는 장면이 진패운의 시야에 포착되었다.
"화린아! 위험해! 넌 그 자의 상대가..."
까지 외치고서는, 다시한번 눈을 크게 뜨고 상황 파악을 하는 진패운.
"응?"
-혈뢰의 계속되는 공격을 피하며 전진하는 담화린 (효과음 슈슈슛)-
-그 공격들을 다 피하고 난 후 다갈래로 공격하는 담화린 (효과음 파슝)-
-그 공격을 도를 들어 막아내는 혈뢰 (효과음 쩌저정)-
"사...상대가 되잖아?" (왠지 웃기네요 -_-)
"나도 놀랐어. 저런 실력을 지닌 여류검사가 무림에 있었다니 말이야."
하고 말하는 이화와, 그것을 이제는 묵묵히 지켜보고 있는 진패운.
"......"
담화린의 공격하는 모습이 진패운에겐 치욕 + 놀라움으로 다가서고
"......"
뭔가를 생각하는 듯 하더니, 도를 콱 잡고 벌떡 일어선다.
"젠장!"
"!!"
하지만, 혈뢰에게 가슴을 내주고, (-_-?) 나무에 깔렸다가 이제서야 나온 그의 몸이 성할 리가 없다.
"크윽!"
"기다려! 저자는 위험해! 더구나 넌 부상까지 입고 있잖아. 성급히 나서면..."
"나도 알아!!"
...진패운은 아마 정파 육대신룡으로서의, 남자로서의 자존심이 밟힌 듯 하다.
약간은 자신에게 성난 것 같은 어투로 말을 계속 잇는다.
"하지만, 이게 무슨 꼴이냔 말이야!"
"정파 육대신룡이니 뭐니 잘난척은 실컷 해놓고, 정파 지역을 멋대로 휘젓고 잇는 미친 놈 하나 제대로 못막고 있잖아!"
"옛 여자 친구는 혼자서도 저렇게 당당히 놈을 상대하고 있는데 말이야!"
한비광도, 그렇게 잘 싸우는 담화린을 보고 놀란다.
'뭐야? 저건...죽었다 깨어나면 저렇게 사람이 바뀌나? 화린이 저 녀석, 아주 펄펄 날면서 싸우고 있네.'
거의 6개월 이상 (7~8개월 정도 예상 -_-?) 같이 다닌 비광이도, 저렇게 싸우는 화린이의 모습은 처음 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현실적인 문제로 생각이 돌아가는 한비광!
'어쨌거나, 내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 어서 화린이를 도와서 여길 빠져나가야...'
"젠장! 어쨌거나, 이걸 어떻게 해야 뭘 하던지 말든지 하지!!" (오타인것 같습니다 -_- 원래는 하든지 말든지...)
...
다시 여기는 혈뢰 대 담화린!
혈뢰의 번천도가 담화린을 향해 내려찍는 것을, 간신히 막기는 했으나, 뒤로 주춤주춤 밀려나는 담화린.
"우우웃!"
"초식 운영이 제법이군."
혈뢰, 비광의 경공을 칭찬한 것 빼고는 상대를 인정한 것은 처음인 듯 하다.
"하지만 검술로는 느낄 수 없는 도술의 담백함을 느끼게 해주지!!"
하며, (도를 든) 오른 손을 뒤로 크게 뻗는 혈뢰. 그것을 보고 담화린은 뭔가 석연치 않다는 표정이다.
'동작이 너무 크잖아? 한번 실패하면 반격을 당할 수 있을 텐데?'
다음 공격이 내려치는 공격임을 예상하고, 피하려고는 하나,
혈뢰가 괜히 피번개가 아니다 -_-! (이 멘트 너무 자주 써먹는군요)
갑자기 번천도가 마치 세개로 나눠진 것처럼 보이며, 사상 처음으로 내보이는 혈뢰의 무공!
"마강삼환도(魔罡三幻刀)!!"
이것은...!
옆으로 피하고 자시고 할 공간이 없다!
어쩔 수 없이 검을 들어 한개를 막아야만 할 수 밖에 없는데...과연, 막고도 무사할까?
"우웃!!"
<콰콰콰콰>
<쩌엉>
"!!"
"화린아!!"
지면을 타고 흐르는 세 갈래의 기운!
그 기운은 주욱 나아가서, 그 중 한개가 한비광 쪽을 향해간다!!
<콰콰콰콰>
"응?"
<쾅>
"으아앗!"
나무들이 통째로 날리고, 먼지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크으읏!"
쿨럭거리는 비광, 다친 데는 없나 보다. 그리고...
"응? 됐다!! 빠져 나왔어!!"
탈출에도 성공한 비광. 이제 담화린을 데리고 빠져나가기만 하면 되는데...밖에는 신지무사들이 있지 않을까 -_-?
"아참!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화린이! 화린이는?"
아까 마강삼환도를 막은 그 자세로 경직되어 있는 담화린.
충격이 꽤나 컸나보다.
"크으읏!"
진패운은
"화...화린아!"
하고 말할 뿐, 감히 다가가지는 못하는 반면, 한비광은
"화린아!!"
하고, 당장 달려간다. 그 때!
"멈취!"
하고 담화린이, 약간은 벅찬 목소리로 비광을 멈추게 한다. (물론, 영챔프는 음향 효과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오지마! 아직...내 대결은 끝나지 않았어!"
하며, 무~~지하게 힘든 얼굴로 말하는 담화린 -_-
그나저나...아까도 그랬었지만, 담화린은 도데체 뭘 믿고 계속 1:1을 고수하는 걸까?
아무리 자기 실력이 향상된 것 같다고 느껴도, 단번에 이렇게 위험한 상대를 골라서 1:1을 걸 만큼 확신이 섰을까?
충분히 4:1 또는 3:1을 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대결이라는 명목으로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걸까?
처음엔 그냥 무작정 시간을 끌 작정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싸움 도중에 느낀 그 기분에 자신이 취해서 그런 것일 수도...
"후후...아직도 꿈을 꾸나? 대결이라고?"
하며, 조소를 보내는 혈뢰. 마무리 일격을 하려고 몸을 움직인다.
"그렇게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는 몸을 가지고 말이냐!!"
<타핫>
"안 돼!!"
그런데 담화린을 향해 달려가는 도중, 뭔가 이상한 낌새를 감지한 혈뢰.
"응?"
<부 우 우 우>
이것은...마치...도제의 '풍뢰섬전참' 을 쓸 때와 비슷한...
담화린이 기가차서 (-_-) 바람 때문에 옷이 부풀어오르는 (혹자는 몸이 분다고도...) 현상!
"이건?"
"장백검결 제9절..."
하고서, 번쩍 하고 눈이 뜨이는 담화린 -_- (무서워...)
"만화겁변(萬化劫變)!!"
<슈콰콰콰>
이것은...마치...막대 자석의 한쪽과 그것을 둘러싸는 철가루들 같은 엄청난 검기!
혈뢰, 등장하고서는 처음으로 생명의 위협 비슷한 것을 느꼈을 듯 싶다!!
"우웃!"
"화...화린아!"
혈뢰, 이젠 이빨이 '혈' 자로 되어서 (-血-)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있다!
'이런 위력적인 검법을?'
그런데 그 때!!!!!!!!!!!!!
<쩌적>
칠성검이...마치 '마룡분쇄격참' 의 그때처럼 갈라지고 있다!
아직 만화겁변은 끝까지 시전되지 않은 것 같은데...
<쩌저정>
완전하게 부서진 칠성검...
'검이...못 버텨?'
혈뢰, 이것을 보고 정말 짧은...그 시간에 수를 생각해낸다! (역시 피번개 -_-)
"!"
자신있는 표정으로 만화분쇄겁변(-_-ㆀ)을 막아내는 혈뢰...그리고...
대충 조각들이 정리가 되자 아직 검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담화린의 가슴으로 베어 들어간다!
<스팡>
이것만은 피하지 못한다!!
"!!"
<쩌 어 엉>
하고, 그대로 멀리멀리 튕겨져나가는 담화린...
패왕귀면갑을 입었다지만, 튕겨져 날아가는 모습만으로도 무사할지 의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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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는, 싸움터에 사람이 많아져서, 화면도 여기 갔다가 저기 갔다가 이래서...
장면을 매끄럽게 연결하기가 상당히 힘이 드네요...
스토리를 금방 끝내려면...이제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는
담화린 기절 -> 한비광 분노 -_- 시리즈가 다음 호에 바로 펼쳐질 수도...(설마 -_-)
다음 영챔프 나오는 날은 15일. 딱 기말고사 기간입니다...하하하...그 후에는 바로 기숙사 치워야 하고요...
이래 저래 빨리 올리기는 글른 것 같군요...
어쨌든, 재미있게 보셨기를 바라며...다음에 뵙겠습니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Ω‥‥‥‥영챔프연재
2005년 영챔프 12호 열혈강호 제260회(38)
다음검색
개유교
넘 잼났어요..수고 많이하셨어요...^^
아아아아... 무공 링크 걸어놓으면 뭐하나.... 우수회원만 보여줄거면 아예 링크를 걸지 말지
링크가 바로 무공 명장면 게시판으로 가 있는데요 -_-?? 권한은 정회원입니다. 혹시 안보이세요?
님이 준회원이니까 그렇죠.
잘 봤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수고 많으시네여..^^
잼있네여...담 이야기가 기대 대네여~
ㅎㅎ 넘 잼있다 ㅠ_ㅠ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은 열강은 만화책으로 넘 늦게 나와용 ㅠㅠㅠㅠ
역시 잼있음돠 ㅋ
헉
연재가 너무 흥미진진하네여.. 수거여
쁘헿헿
끄악만화책르로도보고싶어 미치겠어
넘 잼있어요!! ㄳㄳ 수고요
넘 잼있네여,,,,ㅠㅠ 빨리사고싶네,,, 장백검결 9장까지익혔을줄이야...ㅡㅡ;;; 잼게읽다가요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