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파워디렉터의 신버젼인 14 버젼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13 버젼에 비해 아주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렌더링 속도도 그렇고, 화면 레코더나 모션 추적기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들이 많이 추가되었네요.
스포츠/레저 영상을 위한 액션 카메라 센터나,
물체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모션 트래커,
특히 자막이나 PiP 객체에 모션 가속 효과를 줄 수 있게 된 점은 정말 좋아보입니다. 밑에 영상으로도 첨부해 놨으니 한 번 보세여 ~
오늘은 신기능 위주로 대충 한 번 살펴보고, 나중에 하나하나 강좌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무료체험판을 다운로드 받아 이것저것 만져보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다운받으세요.
http://kr.cyberlink.com/downloads/trials/powerdirector-ultra/download_ko_KR.html
일단 사이버링크에 올라온 소개 영상을 한 번 보세요. 별로 유익한 정보는 없습니다만...
시작 화면은 이렇게 바뀌었군요. 13 버젼에는 프로젝트 표출과 테마 디자이너 기능이 없었죠.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파워디렉터 14 버젼에는 이 두 기능이 추가되면서 시작 화면이 저렇게 배치된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시작화면은 13 이 더 깔끔하고 나아 보입니다. 아이콘을 차라리 작게 해서 5 개 모두 세로로 배치했으면 더 깔끔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1. 프로젝트 표출
최대 기능 편집기 버튼을 누르고 메인화면으로 들어오면..........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이런 식의 배치가 파워디렉터의 전통적인 구성이니, 크게 바꾸기는 힘들 듯 합니다.
위에 플러그인 버튼을 눌러보면 프로젝트 표출과 화면 레코더, 액션 카메라 센터가 추가되어 있네요.
프로젝트 표출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어떠어떠한 기능이다.. 라고 설명이 나오는데 읽을 필요는 없을 듯 하구요.
템플릿을 선택해서 타임라인으로 끌고 들어오면 저렇게 사진이나 동영상을 추가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플레이스 홀더라고 하는데, 이 자리들에다 본인의 콘텐츠들을 넣기만 하면 영상이 만들어지는 방식입니다.
기존 버젼 파워디렉터에 있던 슬라이드쇼 제작자나 테마 디자이너와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프로젝트 표출은 타임라인에 저렇게 바로 출력이 되기 때문에 세부적인 조정이나, 플레이스홀더에 콘텐츠를 집어넣은 후의 작업이 더 편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작업 시간도 줄어들구요. (슬라이드쇼나 테마 디자이너는 고해상도 영상을 사용하게 되면 시간이 꽤 걸립니다.)
2. 액션 카메라 센터
동영상 파일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액션 카메라 센터는,
스포츠/레저 영상에 많이 사용되는 효과들이나 편집 기법을 한 곳에 모아둔 작업 창입니다...라고
사이버링크 파워디렉터 홈피에 되어있습니다. 정말 그런지 한 번 볼게요.
파워디렉터 타임라인에 동영상 파일을 갖다 놓으시고, 도구 -> 액션 카메라 센터를 클릭합니다.
액션 카메라 센터라고 떡하니 등장하는데요, "수정" 탭은 동영상을 보정하는 곳입니다.
렌즈 교정 부분에서 액션캠의 모델을 설정할 수 있게 되 있습니다.
액션캠이 광각렌즈를 쓰다보니 화면 중앙은 불룩하고 변두리는 쨀쪽한(?) 피시아이 왜곡현상이 있는데
그런 현상을 잡아주는 기능입니다. 액션캠 사용자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 같네요.
그 아래 동영상 필터 등을 추가할 수 있는 영역도 보이구요.
"효과" 탭으로 가시면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데요.
여기가 바로 스포츠/레저 영상에 자주 사용되는 효과를 연출하는 곳인 듯 합니다.
미리보기 화면 하단에서 노란색으로 영역을 선택하고, 미리보기 화면 좌측의 작업 창에서 원하는 효과를 그 자리에다 집어넣는 형식인 듯 합니다.
슬로우/패스트 모션이나 구간 반복, 거꾸로 돌리기, 프레임 고정까지 있어 꽤 편리해 보이네요.
프레임 고정은 영상이 죽 흘러가다가 어느 장면에서 딱 멈추면서, 확대나 축소 효과가 들어가는 걸 말하는데요.
파워디렉터 13 버젼에서는 메인 타임라인에서 프레임 고정 버튼을 눌러 고정을 시킨 뒤, 따로 확대/축소 효과를 다른 창에서 넣어줘야 했는데,
이렇게 액션 카메라 센터로 통합되고 나니 훨씬 더 편리한 것 같습니다.
3. 추가된 프리셋 영상 효과와 모션 가속 기능
입자룸이나 PiP, FX 룸에 보시면 프리셋 효과들이 들어있는데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13 버젼보다 더 많아 보입니다.
괜찮은 것들도 몇몇 보이구요. 여행팩이나 웨딩팩 같은 경우는 무료체험판에서는 구버젼과 동일한 듯한데,
정품 파워디렉터 14 얼티밋 이상 버젼부터는 꽤 확장된 걸로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참 유용하다 싶은 기능이 바로 이 모션 가속 기능인데요,
자막이나, PiP 효과들의 움직임에 가속 효과를 주는 겁니다.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면 현실감이 떨어지니 점점 느리게 또는 빠르게 움직이도록 가속 효과를 주는 겁니다.
13 버젼에서는 키프레임 작업(파워디렉터에서 가장 어려운 스킬 중 하나)으로 모두 수동으로 해줬어야 했는데,
파워디렉터 14 버젼에는 저렇게 프리셋으로 저장이 되어 있네요. 모션 탭에 있는 프리셋 중 점선이 들어있는 것들입니다.
4. 모션 트래커 (모션 추적기)
구버젼 파워디렉터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 중 하나였죠. 모션 추적이 안 된다는 것...
14 버젼에서는 모션 트랙 기능을 지원하네요.
동영상을 파워디렉터의 메인 타임라인에 놓으시고 도구 -> 모션 트래커를 눌러주세요.
나타나는 모션 트래커 창에서, 영상 속 움직이는 물체를 추적하고 그 위에 자막이나, 다른 이미지 또는 효과를 주시면 됩니다.
미리보기 화면에서 저렇게 추적할 부분을 표시해 줍니다.
아..그러고보니 이제 파워디렉터에서도 움직이는 얼굴에다 모자이크를 칠 수 있게 되었네요~
모션 추적이 완료되고, 자막을 넣어주면 자막이 알아서 따라다닙니다.
모션 트래커 창은 사용법이 꽤나 간단한 듯 보이네요. 그냥 추적 -> 덧붙일 효과 추가 -> 확인 이렇게 3단계로 끝납니다.
5. 화면 레코더
게임 영상이나 강좌를 제작하시는 분들이 가장 반겨할 기능, 화면 레코더입니다. 캡쳐 탭에서 들어가거나, 윈도우 상의 별도의 아이콘을 눌러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반디캠이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이제 반디캠에서 캡쳐하고 그걸 파워디렉터로 옮겨오는 번거로움이 없어진거죠.
그리고 반디캠 캡쳐 영상이 파워디렉터와 잘 호환이 안되는 문제도 해결됐구요.
녹화할 영역은 마우스로 드래그하거나, 미리 지정된 해상도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FullHD 해상도로 30fps 까지 녹화할 수 있습니다.
fps (프레임 속도) 가 낮으면 녹화된 영상이 뚝뚝 끊기거나 움직임이 부드럽지 않은데,
30fps 정도면 실제 우리가 눈으로 보는 모니터 속 움직임과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하구요. 무료체험판을 받아 직접 한 번 써보세요.
나중에 모든 기능들을 하나씩 써 본 후 자세한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kr.cyberlink.com/downloads/trials/powerdirector-ultra/download_ko_KR.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