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지 관리소장님 귀하
몇일 전부터(한 1주일이 된듯) 민원을 제기했던 1층 홀수세대 앞에 있는 우수배관을 현관 바닥 밑으로 유도하는 하자보수가 진행 중인 것을 보고 의문이 있어 관련 사진과 함께 올립니다. 이에 대한 답변 부탁합니다.
(1) 우수배관의 경우 동절기에는 눈이 녹은 물 또는 빗물이 배관 내부에서 동결되는데 수직배수관(상층에서 현관을 통해 내려오는 스테인레스관)의 경우 낮에는 해동될 수 있으나, 현관바닥에 시공되고 있는 PVC관의 경우 동결되면 동파 염려는 없는지요. 물을 동결하면 원래 체적의 10%가 더 증가하게 되고 그로 인한 배관 파손이 우려되는데요. PVC 관 보다는 스테인레스 관은 안되나요?
(2) 보다 깊은 심도에 설치하는 것은 콘크리트를 깨는 일이 현실적으로 불가하여 피치 못하게 바닥 대리석 바로 밑의 얕은 심도에 설치하는 것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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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3.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zT1l%26fldid%3DBp6l%26dataid%3D73%26fileid%3D2%26regdt%3D20061124133547%26disk%3D6%26grpcode%3DhosungWpark%26dncnt%3DN%26.JPG)
를 하겠는데요. 기왕이면 상기와 같은 동결과 그에 따른 파손이 우려되므로 보온재로 싸서 시공하는 것이 좋지 않을지요?
(3) 현관바닥을 관통한 상기의 PVC 관의 끝부분이 우수 개거에 연결되지 않고 그냥 잔디밭에 유도시키고 있는데, 이러면 여름철에는 배수불량으로 잔디 및 인접하여 식재된 나무들이 죽지는 않을 까요? 제 생각에는 우수 개거까지 유도시켜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어제 저녁에 퇴근하면서 보니까 이미 시공을 끝내거 바닥판을 덮었더군요.
(4) 또 한가지 저희집 앞의 경우 상부 현관지붕 직하부 수직배수통의 연결부가 실리콘으로 시공되었으나 실리콘이 떨어져 그 사이로 빗물이 흩뿌려져 흘르고 있는데 지난 여름 우기철부터 몇번 하자보수 요구를 하였는데도 반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더군요...... 비올 때마다 흥건한 현관을 까치발을 하고 위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를 피해가며 다녀야 하는데. 많은 하자보수 요구로 인해 어느 정도 우선순위에서 후순위가 될 수도 있다고 이해는 하지만 반년은 곤란하지 않을 까요?
상기의 질문에 대하여 관리소측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혹 하자보수는 관리소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