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의 종류를 크게 구분하면 국가기술자격, 국가전문자격과 민간이 주관하는 민간자격까지 세 종류로 구분합니다.
국가기술자격: 기술사, 기능장, 기사, 산업기사, 기능사 등으로 나뉩니다. 기사는 4년제에서 해당 전공자, 산업기사는 전문대에서 해당 전공자여야 응시할 수 있는 등 시험 자체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 제한이 있습니다. 가장 마지막에 쓴 기능사는 아마 학력 제한이 없을 거예요. 가물가물~
국가전문자격:공인중개사나 ○○상담사, ○○지도사 같은 자격증들이 주로 속합니다. 난이도는 해당 자격증 종목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능사를 제외한 국가기술자격보다는 상대적으로 학력이나 종사 이력 등의 ‘진입 장벽’은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체로 난이도도 상대적으로는 쉬운 편이라고 알려졌지만, 노무사나 변리사 등 예외도 있습니다.
민간자격: 주로 방송대의 프라임칼리지 등에서 취득 가능한 자격증 종류는 민간자격에 속합니다. 주로 ○○관리사, ○○지도사 등이 이에 속하죠. 그래도 주로 국공립대학교협회에서 주관하는 자격증들을 취급하므로 민간자격 중에서는 공신력이 있는 편입니다. 외에도 MS나 Adobe 등 국제적인 공신력이 있는 기업이 주관하는 자격 시험도 있고요.
단, 민간자격은 해당 주최를 자세히 알아봐야 합니다. 그럴싸한 협회나 학회로 위장한 무자격자 개인이나 특정 기업이 뜬금 없이 사단법인 협회를 만들고 사무실 한 칸을 대여하여 운영하는 곳이 상당수이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자격증 장사입니다. 학원들과 연계하여 쏠쏠한 수익을 올리죠.
저도 직업과 관련한 국가기술자격증인 기사 세 개와 기능사 하나가 있는데요. 굳이 학원 안 가셔도 됩니다. 해당 분야 전공자 겸 종사자라면 무난하게 취득 가능하세요. 서점에 책도 잘 나와있으니 독학 하셔도 충분합니다. 특정 학원을 가야만 취득 가능한 민간 자격은 오히려 의심하셔야 할 대상이고요~
이하 정보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Q-Net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굳이 학원이나 어디 가입하셔야 알 수 있는 정보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