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인 요거트는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요거트들이 단맛을 내기 위해 당류나 과일 등을 첨가해서 만든 반면 아무런 맛과 향이 나지 않는 요거트입니다. 최근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플레인 요거트 과연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플레인 요거트란 무엇인가요?
시중에 판매되는 많은 요거트 중에서도 유독 하얀색인 요거트들을 보신 적 있으실텐데요, 이처럼 아무 맛도 안나는 요거트를 플레인 요거트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도 ‘요거트’하면 딸기맛, 복숭아맛 같은 다양한 맛이 나는 요거트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마트에 가면 플레인 요거트보다는 다른 맛이 첨가된 요거트 종류가 훨씬 많은데요, 실제로 미국 시장조사기관 NPD그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전체 요거트 판매량 가운데 플레인 요거트 비중은 55%였다고 해요. 한국 역시 마찬가지여서 지난 2018년 국내 발효유 시장 규모는 1조원이었는데 이중 플레인 요거트 매출액은 약 700억원 수준이었다고 하네요.
플레인 요거트 왜 인기있나요?
사실 저도 처음엔 그냥 밋밋한 맛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먹다보니 담백하고 깔끔한 맛에 빠져버렸어요. 특히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데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아서 식사 대용으로 먹기 좋아요. 또한 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변비예방 및 개선 효과가 있고, 칼슘 함량이 높아 뼈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식품이랍니다.
플레인 요거트 어떻게 골라야하나요?
우선 원유함량이 높은지 살펴보세요. 원유 함유량이 높을수록 진한 맛이 나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설탕 대신 프락토올리고당 혹은 올리고당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고르세요. 단 맛 없이 담백한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꿀을 조금 넣어 드셔도 좋답니다. 마지막으로 유통기한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개봉 후에는 가급적 빨리 드시고 냉장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플레인 요거트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하며, 유당불내증이 있으신 분들은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