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숙박시설
일반적으로 베트남에서는 호텔을 칵산 이라고 부르지만 호텔이라는 명칭도 많이 쓰이고 있다. 건물 외부에 커다랗게 HOTEL이라고 써놓았기 때문에 금방 알아볼 수 있다. 호텔이라하더라도 1박에 US$200이상인 것 에서부터 US$ 10 의 방까지 여러 종류가 있다.
(1) 고급 호텔 1박( US$ 100-300 ) 이 등급의 호텔은 레스토랑 바 댄스홀과 비즈니스 센터는 물론 24시간 룸 서비스 세탁소 구제 다이얼 직통 전화등 충분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그 중에는 테니스 코트와 수영장 사우나 가라오케까지 갖춘 호화로 운 호텔도 있다. 물론 모두 에어컨 욕실 화장실 전화 냉장고가 딸려 있으며 청소 상태도 깨끗하다. 요금을 지 불할 때는 신용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곳도 많다. 프런트에서는 영어 소통이 가능하고 직원의 서비스는 친절 하다.
(2) 중급 호텔 ( 1박 US$ 30-100 ) 객실 수가 50개 전후로 아담한 호텔이 많지만 시설면에서는 고급 호텔과 큰 차이가 없는 곳도 있다. 실내에는 에어컨 욕실 화장실 전화등 어느 정도의 시설은 갖추어져 있다. 편리한 중심가에 많으며 가격도 적당하다. 팩스 서비스를 해주는 곳도 있어 비즈니스 호텔로 적당하다.
(3) 값이 저렴한 호텔 ( 1박 US$ 8-30 ) 베트남에는 유스호스텔과 같은 기숙사 형태의 싼 숙박 시설이 거의 없다. 호텔 요금을 절약하고 싶은 사람에 게는 많지는 않지만저렴한 요금의 호텔이 권할 만하다. 그러나 얼핏 보아서 값이 저렴할 것 같은 호텔을 발견 했다하더라도 외국인은 묵을 수 없는 곳이 많다. 화장실 샤워는 실내에 딸려 있는 경우가 많다. 또 에어컨은 없지만 천장에 커다란 선풍기가 돌고 있어 나름대로 쾌적하게 지낼 수 있다. 하지만 7-8월의 심한 더위 속에는 서비스와 시설이 좀 미비하다. 한밤중에 갑자기 정전이 되기도 하고 물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자주 있다.
(4) 민박(게스트하우스 1박 US$ 7-25) 붕타우 , 나트랑 , 다라트 등의 리조트 지역에서는 냐카크 Nha Khach , 냐기 Nha Nghi, 냐토 Nha Tro 라는 간판을 자주 볼 수 있다. 냐카크는 기업이 경영하는 게스트 하우스이다. 냐기나 냐토라는 것은 개인이 경영하는 민박시설이다. 이들 민박은 자택의 방 몇 개를 개조하여 가족들이 운영하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보통 베트남 인 전용으로 외국인은 묵을 수 없지만 도시에 따라서는 외국인이 묵을 수 있는 곳도 있기 때문에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5) 빌라 ( 별장 1박 US$ 30-50 ) 프랑스 통치시대에 프랑스인이 세운 빌라를 현재의 주인( 대개는 정부 공무원이나 군인)이 일반인에게 빌려 주고 있다. 우리나라 관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설이 좋지 않은 민박과는 달리 직원이 관리하고 있는 서양식 건물로서 내부 시설은 낡은 곳이많다. 주로 시가지에서 떨어진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관광하기에는 좀 불편하다.
|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