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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 보정 참고자료 스크랩 사진을 찍고 난 뒤 촛점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스틸카메라
산이좋아 추천 0 조회 185 11.07.08 10:2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By DON CLARK

Lytro
Lytro’s camera lets users shift focus to the foreground or background.

Lytro

실리콘 밸리의 신생기업 리트로가 이번 수요일 사진을 찍고 난 뒤 촛점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스틸카메라 판매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유집중회사인 리트로는 자사기술이 사진 촬영 시 발생하는 촛점 문제를 해결하고 두 대의 카메라가 아닌 한 대의 카메라로 3D이미지를 만드는 등 여러가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리트로 카메라의 원리는 스탠포드대학 연구에서 시작된 것으로 그 결과 기존 디지털 카메라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캡쳐하여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라이트필드(light-field)카메라가 탄생했다. 학자들은 100년에 걸쳐 라이트필드기술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최초의 실험에는 100대의 카메라와 초기 컴퓨터가 사용되기도 했다.

2006년, 리트로CEO 랜 엔지는 스탠포드대 박사논문에서 라이트필드기술의 크기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방법에 관해 기술했다. 리트로는 올해 말 첫 카메라를 시장에 내놓을 때까지 카메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밝히지 않겠다고 했지만 카메라가 가격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한다.

저가 휴대폰에도 카메라가 내장되어 나오는 요즘 독립형카메라 판매는 녹녹치 않은 실정이다. 세계적 컴퓨터네트워크회사인 시스코시스템은 최근 초소형 캠코더 ‘플립’사업 부문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고화질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많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엔지는 기존의 카메라와 자사제품의 중요한 차이점은 플립이나 다른 캠코더로 찍은 영상들이 다 같아 보이는데 반해 리트로 카메라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라고 한다.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영상을 선사할 것이다.”

프로토타입 리트로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대부분의 현 웹브라우저를 통해 보면서 사용자는 사진의 각기 다른 부분을 클릭해 그 부분에 촛점을 맞출 수 있다.

또 다른 장점도 있다. 그 중 하나는 촬영 후 촛점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촬영 전 촛점을 맞춰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촛점을 잘못 맞췄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플래쉬 없이 아주 약한 빛만 있어도 된다고 리트로는 말한다. 또 3D렌즈가 특별히 선명한 효과를 더해준다. 모의실험을 통해 사용자가3D이미지의 촛점을 조절할 수 있는 지 확인했다고 한다.

기존의 디지털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광선이 이미지센서를 칠 때 광선의 총합을 기록한다고 엔지는 말한다. 그러나 라이트필드 카메라는 광선의 색, 세기, 그리고 방향을 각기 다르게 기록한다. 엔지는 라이트필드 기술을 오디오 녹음에 비유한다. 여러 음악가들이 연주하는 소리를한꺼번에 녹음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소리를 따로 녹음하여 합성한 후에 크기 및 기타 음향효과를 독립적으로 조정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리트로 전략의 핵심은 기존 디지털카메라의 이미지센서에서 발견된 높은 해상도를 이용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아마츄어 사진가들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기술이라고 엔지는 말한다. 리트로는 이미지센서 앞에 끼워서 이미지를 각각의 광선으로 분해하는 다양한 특별렌즈와 이미지를 재배열하고 바꾸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2006년 설립된 리트로는 안드레센 호로비츠, 그레이락파트너즈,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츠, K9벤처등의 벤처자본기업들로부터 5천만 달러의 자금을 끌어들였다. 리트로의 기술팀을 이끄는 커트 애클리는 실리콘그래픽스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고, 아담 파인버그는 팜(현재 휴렛패커드에 인수)이 개발한 웹OS소프트웨어의 설계자였다.

연구 목적으로 프로토타입 라이트필드카메라를 개발한 소프트웨어 제조사 아도베시스템즈의 부회장 윈스턴 핸드릭스에 따르면 리트로는 많은 경쟁에 부딪힐 전망이다. 거대 카메라제조사의 기술부 외에도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신생기업이 많이 있다고 그는 말한다. 그 중 하나가 펠리칸이미징으로 지난 2월 모바일디바이스에 설치하는 일명 ‘정렬카메라’의 프로토타입을 발표한 바 있다.

“라이트필드가 미래의 기술이 될 거라는 데 많은 이들이 동의하고 있다. 다만 언제가 바로 그 미래냐에 대해서는 의견들이 다른 듯 하다.”고 핸드릭슨은 말한다.

 

 

발췌 : Korea Real Tim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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