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랜앤하우스 파크 찰롱(Land&House Park Chalong)주택을 5년동안 지켜보니...
태초클럽 푸켓사무소가 위치한 랜앤하우스 파크 찰롱은 푸켓에서 가장 큰 주택단지이자 푸켓을 대표하는 주택단지입니다. 일부는 "랜앤하우스 파크찰롱이 2002년에 오픈해서 오래되어 별로다, 꼬께오 브리티쉬 인터내쇼널 스쿨 주변의 고급 주택이나 보트라군 주변 고급주택들이 더 났다" 고 말하지만 주택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한 분들은 쉽게 동의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꼬께오 지역은 주택들이 최근 많이 오픈하지만 자연환경을 잘 갖추고 있으며, 널직한 부지, 주택들의 개성, 주택규모를 놓고보면 랜앤하우스 파크찰롱과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꼬께오의 집들은 주택건설회사가 팔려고 만든 집이지 살려고 만든 집이 아닙니다. 이러한 주택들은 처음 5-10년은 괜찮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집이 노후화 됩니다. 팔기위해서 만든 집들의 특성입니다. 잘 팔기위해서 외관만 수려하지 오래안가 문제가 발생합니다.
꼬께오 집들은 대부분 형태가 동일합니다. 동일한 디자인의 집들이 성냥곽처럼 늘어서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부지가 대체로 작고, 주택단지내 도로가 좁습니다. 주택단지는 20년이상 지나면 남는 것은 결국 대지입니다. 건물의 가치는 '0'으로 수렴합니다. 태국집은 단열,방음은 기본으로 안되어 있습니다. 벽이 한국대비 얇고, 창호도 저가를 주로 사용합니다. 그렇다보니 오래안가 집들이 누수, 곰팡이로 너덜너덜해집니다.
보트라군내의 집들은 고급스럽습니다. 규모가 큰것이 특징이고, 상당수 집들은 화려합니다. 이들 집들은 대부분 요트를 즐기려는 돈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하거나 아니면 투자해서 임대 놓은 것들입니다. 보트라군내 집들은 외국인들이 구입하기에는 어려운 고가들의 집이 많습니다. 대중성이 없습니다. 또한 보트라군내의 환경이 사실상 요트정박소이고, 요트 수리를 위한 곳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한계가 있습니다. 쇼핑몰, 로컬 레스토랑, 마사지샵등등이 부족합니다.
태초가 푸켓주택단지를 20곳을 돌아다닌 결과 얻은 결론은 "푸켓주택은 랜앤하우스 파크 찰롱보다 나은 곳은 없다"입니다. 이유는 1, 널직한 부지(규모) 2. 자연환경(호수,조경) 3, 시설(클럽하우스,놀이터등) 4. 주택단지내 도로상황 5. 살려고 만든집들( 집의 모양이 제각각입니다.) 6. 찰롱의 수많은 시설들의 접근성 7.위치 때문입니다. 랜앤하우스는 부지가 룸피니공원 한배반 크기이므로 코로나 기간에도 주민들은 마스크벗고 주택단지내에서 운동을 즐겼습니다.
랜앤하우스 파크 찰롱을 5년동안 지켜보면서 배운 것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랜앤하우스 파크찰롱 집들은 집의 크기가 제각각입니다. 가장 작은 집 규모는 50sqm wah로 시작합니다. 200sqm로 대략 60평정도의 부지입니다. 큰 집들은 1 rai가 넘어갑니다. 1 rai는 400sqm wah로 1600sqm입니다. 대략, 484평입니다. 일부 큰집은 2rai도 있습니다. 큰 집들이 많이 몰려있는 마을은 라다완 빌리지(Ladawan Village)로 불리우는 호숫가옆의 마을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기간에는 주택 가격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50sqm wah 즉 60평 정도의 2층 주택들이 450만밧까지 내려갔습니다. 1층 주택은 400만밧밧까지 내려갔습니다. 현재는 대략 200만밧정도 올라갔습니다. 요즘 나오는 집들을 보면 60평 정도의 주택들이 600만밧 이하에서는 찾을 수가 없고, 이것도 700만밧을 향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태초클럽 푸켓사무소는 70sqm wah로 280sqm 즉,85평정도입니다.
태초는 처음에는 렌트로 사용했는데 집주인이 거의 협박조(?)로 사라고 해서 할 수 없이 580만밧에 구입했습니다. 주인이 사업하는 사람인데 돈이 필요하다보니 태초가 이 집을 구입하지 않으면 월세를 많이 올리겠다고 해서 태초는 구입했습니다. 태초는 주택을 구입한 후 200만밧 넘는 돈을 투자해서 리노베이션을 했습니다. 리노베이션을 하지 않았다면 현재 주택 가격은 대략 800만밧 선입니다. 그러나, 리노베이션을 해서 지금은 최소 1천만밧은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푸켓에서 집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면 랜앤하우스 파크 찰롱이상의 주택을 추천합니다. 물론, 개인이 살 수는 없고 법인을 만들어 법인으로만 구입 가능합니다. 랜앤하우스 파크 찰롱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다른 주택단지에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랜앤하우스는 주택단지안에서 조깅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운동이 되는 널직한 부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시원스런 호수들, 광활한 정원, 자동차도로보다 넓은 메인 도로, 단지내 메인도로 좌우로 늘어선 열대우림등은 장점입니다.
태국 대부분의 주택단지들은 집모양이 같습니다. 상공에서 보면 주택이 아니라 작은 공장들이 몰려있는 느낌입니다. 주택회사들이 팔려고 만들어 놓은 집들의 특징입니다. 집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구글 위성 지도로 해당 주택단지를 꼼꼼히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같은 모양의 집들은 오래안가 쉽게 질립니다. 주택내부에 정원이 없거나 주택내부의 정원이 조그마한 집들은 나중에 질리기 쉽상이고,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뚝뚝 떨어집니다.
주택단지는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 주택단지를 구입해야 나중에 팔기도 좋고 임대 놓기도 좋습니다. 이름이 없는 자그마한 주택단지는 당장은 저렴할 지 모르지만 나중에 팔기도 어렵고 임대 놓기도 어렵습니다. 주변에 국제학교가 몰려있으면 금상첨화입니다. 주택단지 가격을 유지시켜주거나 상승시키는 요인 대부분은 외국인들이 얼마나 선호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클럽하우스에 외국인들이 다수를 차지하면 투자가치로 매우 우수합니다.
주택단지 구입시에는 널넉한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랜앤하우스 매물을 몇년간 보면서 느낀 것은 당장 돈이 필요한 외국인, 태국인이 갑자가 헐값에 내놓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매물은 오래안가 누군가가 구입합니다. 오늘도 페이스북에 보니 오랫동안 850만밧에 나온 320sqm 집이 700만밧에 조정되어 나왔습니다. 아마도 며칠 안가 누군가 구입할 것으로 봅니다.
푸켓 부동산은 큰손이 세부류입니다. 중국인,러시아인, 태국부자들이 바로 그러한 사람들입니다. 중국은 중국경제가 어렵고 중국부동산 시장이 무너지면서 푸켓에서 서서히 빠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러시아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부유층이 푸켓으로 몰리면서 콘도를 중심으로 주택, 상가,대지를 닥치는 대로 사들이고 있는데 최근 주춤해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본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들이 뱉어내는 부동산 매물들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푸켓에서 부동산을 매입하려는 분들은 최소 1년간 관망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는 꼭지나 다를 바 없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러시아인들이 팔려고 내놓는 매물이 많을 것으로 봅니다. 특히 러시아인들은 콘도를 많이 구입했습니다. 콘도는 외국인도 쉽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푸켓내 부동산 시장도 한동한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시간은 구매자의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