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가 될까 퍼온 글입니다.
한의학적 견해(펌글)
체머리(풍두선(風頭旋)
머리가 떨리는 증상을 한의학에서는 '풍두선'이라고 합니다.
보통 '체머리'라고도 하는 병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머리떨림의 원인을 크게 세가지로 구분하여 치료합니다.
첫번째 '심장'이 약해져서 오는 경우입니다.
보통 '심허증' 또는 '심기부족'이라고 하는데 여자분들에게 많습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큰 소리를 자주 쳐서 잘 놀래거나 겁이 많아지고 또는 큰 사건으로 인해 놀래서 심장이 약해져서 오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잘 놀래고 내성적이고 소심하고 걱정근심이 많습니다.
두번째는 '간장'의 문제로 인해서 오는 경우입니다.
이때는 두가지 경우를 생각할 수 있는데 하나는 간장의 피가 부족해져서 떨리는 경우입니다. 혹 대장쪽이나 자궁에 출혈이 많이 있거나 빈혈이 있어서 머리로 가는 혈액량이 적어져서 떨리는 경우입니다.
또 하나는 간장에 열이 많이 생긴 경우로 이는 스트레스 특히 분노로 인하여 생기는 현상인데 화나는 일이 많았거나 누구하고 크게 싸운 후에 생기는 경우입니다.
세번째는 '담음'으로 인해 오는 경우입니다.
우리 몸에는 진액이라는 영양물질이 있습니다. 그
런데 이 진액이 열을 받게 되면 비정상적인 산물이 되는데 이를 담음이라고 합니다.
이 담음이 많이 생기게 되면 뇌가 영양공급을 받지 못하기때문에 머리를 흔들어서 진액이 잘 소통이 되도록 하는 현상입니다. 이때는 담음을 없애고 진액이 잘 생기도록 하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작성자: 작성자 : 閔秀子
대전대학교 청주한방병원 특진과입니다.
머리가 흔들리는 증상 때문에 걱정이 되시겠습니다.
말씀하신 본태성떨림은 특별한 원인질환 없이 발생하는 불수의적인 떨림이고, 디스토니아 떨림은 근육의 이상긴장으로 인한 불균형으로 사경 등 증상과 함께 나타나는 떨림입니다.
떨림을 유발하는 질환으로는 파킨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다발성경화증, 뇌종양 등이 있으며, 그 밖에도 운동 후 피로, 감정적 흥분, 약물, 대사 장애, 알콜중독 금단현상 등으로 떨림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먼저 환자분 성별과 연령이 중요하며, 머리 떨림 이외의 동반된 증상이 있는지, 앞서 설명 드린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지 또한 중요합니다. 기저질환이 바탕이 되어 나타난 떨림이라면 기저질환에 대한 치료가 우선이 되어야합니다.
말씀하신 눈이 튀어나오는 증상은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그레이브스병에 의한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나타나는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식욕과 음식량의 증가, 체중감소, 심박수 증가, 과도한 발한, 불안감 등의 동반 증상이 있고, 갑상선호르몬 검사상 이상이 있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 중에 지속적인 손떨림이 포함되므로 의심해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관련 약물치료로 증상경감이 가능합니다.
또한 다른 원인 질환으로 떨림이 유발된 것이라면 해당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떨리는 증상은 연령대가 높고 증상이 오래될수록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만, 젊으신 분이라면 적극적인 치료로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가까운 병원을 찾으시어 상담 및 호르몬 관련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한방치료로는 침과 뜸, 약물치료가 기본이 되며 증상에 따른 한방물리요법과 기타치료를 병행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대전대학교 청주한방병원 특진과(외관/소아과)
2014.05.30 16:34 수정됨 |
첫댓글 도움이 될까 퍼온 글입니다.. 백회 뜸은 꼭 권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