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공연자 | 감 상 |
진도 북놀이 | 국가지졍문화재 이수자 (추미경, 장윤정) | 진도 지방에서 행하여온 농악놀이에서 북만 따로 독립시켜 별도의 춤으로 승화시킨 예술로서 장구처럼 치는 것이 특징이다. 풍물 가락에서 나오는 유쾌한 북소리와 춤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맛깔스레 표현한다. 이수자라서 그런지 춤사위가 보통이 아니다. |
2.덧배기양반춤 | 국가지졍문화재 이수자(박기수 외 다수) | 경상도 지방의 민속춤 덧배기춤은 인간에게서 해악을 끼치는 탈 난 잡것을 베어 없애버린다는 뜻을 원천적으로 품고 있으며 배김사위가 이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데, 지신(地神)을 진압하듯 크게 뛰어 땅을 내리밟는 춤동작에서 긴장감이 감도는 공격적인 박력을 볼 수 있다. |
3. 살풀이 | 국가지졍문화재 이수자 김정희 | 살풀이춤이란 ‘살을 푼다.’ 혹은 ‘액을 푼다’라는 의미에서 원래는 운명에 타고난 흉살을 미리 피하도록 하는 살풀이굿 또는 그 음악에 맞추어 굿판에서 무당이 추던 종교적인 의식을 위한 춤이다. |
4. 문둥이 마당 | 거제영등오광대 회원 | 고성 오광대, 통영 오광대, 동래 야유에서 추는, 문둥이 흉내를 내는 잡기춤. 양손에 소고와 북채를 들고 추며, 극에 따라 복장이나 가면이 조금씩 다르다. 문둥이춤은 병신춤의 일종이다. 유랑극단에서 잔칫집에 가면 특기로 병신춤(곱사춤, 벙어리춤, 절룸발이춤, 공옥진)을 추곤 했다. |
5. 아쟁연주 | 국가지졍문화재 이수자 김귀엽 | 아쟁은 중국으로부터 유입되어 연주되었는데 해금과 함께 현악기이면서 관악과 유사하다. 거문고나 가야금은 튕기는 것이 아니라 현을 활대로 문질러서 연주한다. 해금과 함께 독특한 소리를 내기 때문에 전통악기 중 최고로 꼽는다. |
6. 오방신장무 | 거제영등오광대 회원 | 동·서·남·북·중앙 다섯 방위를 관장하며 잡귀나 악신을 몰아낸다는 신(神)으로 오광대의 첫째 과장에서 위엄을 갖춘 오방의 신장들이 등장하여 추는 춤이다. 오방신장무은 동·서·남·북·중앙의 다섯 방위를 맡은 다섯 신장이 각 방위의 색깔을 나타내는 청·백·흑·적·황의 탈과 의상을 착용하고 나와서 추는 덧배기춤으로서, 사방의 잡귀를 쫓고 놀이판을 정화하는 종교적 기원과 함께 놀이를 시작하는 의식무의 성격을 띠고 있다. 따라서 조용하고도 점잖으면서 힘차고 장중한 춤사위가 천신의 지상강림을 표현하는 과장의 분위기를 고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7. 경기민요 | 국가지졍문화재 이수자(박신정) | 민요란 예로부터 민중들 사이에서 불러오는 노래를 말한다. 장단은 굿거리·자진타령·세마치 등이 쓰인다고 경기민요는 대개 흥겹고 구성지고 경쾌하다. 민요의 종류로는 노랫가락·창부타령·이별가·청춘가·도라지타령·사발가·베틀가·오봉산타령·오돌또기·양류가·방아타령·자진방아타령·양산도·한강수타령·경복궁타령·개성난봉가·늴리리야·군밤타령·는실타령·건드렁타령·아리랑·긴아리랑·청춘가·노들강변 등이며, 대표적인 것은 창부타령과 방아타령이다. |
8.영등할미마당 | 거제영등오광대 회원 | 거제도에서는 2월이면 바람이 심하여 이 바람을 다스리는 영등신(靈登神)이 내려와 바람을 조절하여 고기잡이도 잘되게 해달라고 풍신제를 지냈다. 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영등할미는 일종의 마당극으로 영등할미와 첩의 갈등을 그리는 마당으로 영감이 객지에서 작은 각시를 얻어 집으로 들어와 자식을 낳는다. 큰 각시와 작은각시는 싸우고 그 자식 또한 자기 자식이 아님을 알고 그 충격으로 영감은 죽고만다. 풍자와 혜학으로 많은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
이수자란 | 이수자란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와 전수교육학교로부터 해당 국가무형문화재의 전수교육을 수료하고, 국가에서 시행하는 기량심사를 거쳐 일정자격을 갖춘 것을 확인하여 전수교육 이수증을 발급받은 자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차세대 무형문화재 전승자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가 되면 국가가 지원하는 각종 전승 활동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 취득 자격도 주어진다. 또한, 전국의 학교와 각종 문화기반시설에서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기능,예능)를 보통 인간문화재라 하며 그것을 이수한 사람을 이수자라 하며, 그중에서 뛰어난 사람을 전승교육사라 한다. 이수자란 그 분야에서 오랫동안 수련하여 이수한 사람에게 주여지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