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9장 강해 가나안 땅에서 지킬 절기 율법(1)
-유대력과 종교력을 비교하는 자료-
민29:1-6- (유대력) 일곱째 달에 이르러는 (종교력 정월 초하루) 그달 초하루에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나팔을 불 날이니라.
2. 너희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를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로 드릴 것이며 3.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에는 십분의 삼이요 숫양에는 십분의 이요
4. 어린 양 일곱 마리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5. 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로 속죄제를 드리되 6. 그 달의 번제와 그 소제와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그 규례를 따라 향기로운 냄새로 화제를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히브리인들의 절기 제사법은 약속의 땅에서 농사에 맞춘 천기의 변화를 정한 계절 법이며 민 28장에서 29장까지 이어지는데 새 창조의 사시(四時) 중에서 교회시대의 끝에 천국 농사를 마감하는 추수를 위한 추수꾼들의 나팔이 있을 것입니다.
창1:11-14-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12.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절기)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결국 히브리인들의 사계절에 맞춘 절기 율법은 하나님이 인류를 향해서 하실 새 일인 전도와 천국 완성에는 때와 시기가 정해져 있다는 것을 전제로 정해진 절기 율법입니다.
그러므로 인자로 세상에 오신 주님은 창세로부터 인봉 된 말씀의 인을 떼기 시작할 때 천국 농사에 대한 비유를 대중에게 증거하셨고 제자들에게는 예언된 하나님의 새 일인 새 창조의 말씀을 영과 생명의 말씀으로 자세히 풀어서 설명해주셨습니다(마 13장, 막 4장, 눅8:4-15, 눅13:18-21).
하나님은 그 말씀으로 물질계의 옛 창조를 하실 때 사역자들인 천사들과 함께 창조하셨고 그 말씀으로 붙들고 계시면서 경영하시는데 새 창조도 역시 주님의 새 창조 말씀을 증언하는 나팔을 부는 증인들인 동역/사역자들과 함께 하나님의 새 창조의 완성을 위해 오늘도 그 사역을 동역하는 증인들과 함께 새 창조의 새 일을 하시는 중입니다.
창8:18-22-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그 며느리들과 함께 나왔고 19. 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20.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21.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창3:17-20, 창4:11-12).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또 다른 새 창조의 시작을 알리고 그 천년의 왕국으로 들어가게 하는 씨 뿌림과 가꿈과 추수를 위한 나팔이 이어질 것인데 이는 일 년의 농사로 비유되는 영혼의 구원 단계에서 교회시대의 마무리를 위한 추수기에 접어든 것을 계시합니다.
마13:34-43-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35.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36. 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
37. 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38.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40.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41. 인자가 그 천사(천곡 곡물 추수를 위해 나팔을 불 일꾼인 그 사역의 동역자)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악한 자의 아들들 가라지-큰 음녀의 일곱 머리/발람과 니골라 당)들을 거두어 내어 42.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43. 그 때에 의인들(천국의 아들들-증인들/그 사역을 돕는 일꾼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의인들의 아비는 유일하신 참 하나님 곧 진리와 생명의 말씀이며 악한 자의 아들들의 아비는 마귀이며 처음부터 살인하는 자요 거짓말인 속세의 조직신학을 주장하는 자들의 아비인 바알 즉 세상 신 마귀입니다).
민29:1- 일곱째 달에 이르러는 그달 초하루에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나팔을 불 날이니라.-
히브리인들의 7이라는 숫자 개념은 하나님이 일을 마치고 쉬시기까지, 라는 의미에서 비롯된 완성으로 나아가는 완전 수이므로 완전, 거룩, 신성(神聖)의 의미를 부여하며 7이라는 숫자의 기간은 만유의 하나님께서 경영하시는 창조의 일을 하시는 때와 시기에 대한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본문의 유대력 7월은 종교적으로 시작(태초-처음)이라는 큰 의의를 지닌 첫 달로 여겼으며 7월 1일 나팔절, 7월 10일 속죄일, 7월 15일 초막절이라는 세 절기를 제정하셨으므로 민간력 7월(에다님월//왕상8:2)은 종교력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정월에 해당하는 달로서 신년(新年)을 축하하는 매년 제로 시작되는 특별한 절기 기간이 이어졌습니다.
지중해성 기후에 영향을 받는 가나안 땅의 7월은 본물 추수와 파종의 중간기였으므로 야웨 하나님을 경배하는 일과 약속의 땅에 농사하는 일이 겹치는 수고로운 때가 아니므로 민족적인 잔치를 열어서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좋은 축제 절기의 기간이었습니다.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 범죄한 아담 부부에게는 이마에 땀을 흘려야만 땅에 내주는 식물을 얻어먹을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는 땅의 저주가 임했으므로 땅을 개간하고 농사하는 노동과 개간된 땅인 농토를 후사에게 상속해 주는 율법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결국 장자인 가인이 아비의 기업을 상속하여 땅에서 난 것으로 제사하였으나 하나님은 목축하는 자 아벨이 드린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을 받으심으로 대속 제사를 계시하셨습니다.
노동의 의미는 저주가 임한 땅에서 생존하기 위해 위한 필연적인 수고인데 영적인 의미는 율법을 지키기 위한 고역에 대한 상징이며 하나님의 일은 새 창조를 위해 영과 생명의 말씀을 전파하러 보내신 예수를 믿는 것이니 노동을 하지 말라는 율법은 율법 종교 생활을 금한다는 뜻이며 영생하도록 있는 말씀과 그 영의 생수를 구하는 새 일인 신앙생활을 새롭게 하라는 뜻입니다.
이는 너희가 나팔을 불 날이니라.- 매년 유대력의 7월 1일은 나팔을 불어 창조자인 야웨의 은총과 권능을 기념하는 첫날이니 이날에는 숫양(ram)의 뿔로 만든 나팔을 길고 우렁차게 불었는데 하루 종일 일정한 간격으로 (양각) 나팔을 불어 새해의 시작을 온 백성에게 알렸습니다(민10:10 레 23:23-25).
새해의 첫날을 알리는 나팔 절기는 먼 훗날 인자 예수께서 오셔서 창세로부터 감추어진 인봉 된 천국의 비밀이 기록된 성경을 많은 사람들이 모인 대회에서는 비유로, 참 제자들에게는 그 뜻을 풀어서 자세히 설명해주심으로 첫 번째 인을 떼어 공포하기 시작하셨으니 예수님이 그 사역을 시작하신 날은 예언된 새 창조의 태초입니다.
구속을 이룬 주님은 그 영으로 제자들에게 임하여 그 영의 말하게 하심에 따라 사도들이 다음 인을 떼고 이어서 보내심을 받은 증인들이 이어지는 계시를 받아 성경으로 감추어진 비밀의 봉인을 떼어주신 열린 말씀의 내용들을 온 세상에 공포하는 나팔 소리로 알려서 하나님의 새 창조 일을 동역하였습니다.
영이신 하나님은 항상 나팔 소리로 짐승-인간들의 세상에 임하여 예언된 새로운 창조세계인 교회를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다시 창조하여 세우고 새로운 창조물들이 주님과 함께 거하는 구속받은 네 생물의 새 세계인 교회 중에 임재하여 새 세계의 주재로서 새 창조의 만유를 다스리십니다.
민29:2- 너희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를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로 드릴 것이며-
매년제의 번제- 새해 벽두에 충성과 헌신을 다짐하는 번제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지난 한 해의 부족했던 헌신을 새롭게 다짐하는 제사입니다.
이는 올해 새로 임한 한해는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서 하나님께 헌신하며 봉사하는 한해로 다짐하는 모든 백성의 아름다운 신앙 고백을 상징합니다.
매년 제를 드리는 나팔 절의 번제 제물은 수송아지가 한 마리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일반 월삭 제사의 번제 제물(민29:11)과 동일합니다.
송아지 제물은 자신을 주님의 동역자인 새로운 창조 세계를 이루시는 일꾼으로 충성을 다하겠다는 다짐인데 우리는 새 언약의 일꾼들로 충성을 다하여 헌신해야 하는 그리스도의 사역자들이고 물질계의 옛 창조를 동역한 사역자들은 그룹 천사들이었으므로 창세기 1장의 창조자인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록할 때는 조물주와 동역 천사들을 "엘로힘"으로 표기합니다.
민29:3-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에는 십분의 삼이요 숫양에는 십분의 이요-
각을 쳐서 태워 드리는 번제물과 함께 드려져야 할 소제와 전제의 양은 번제물의 등급에 비례하여 모든 절기마다 항상 동일했습니다.
민29:4-5- 어린 양 일곱 마리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5. 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로 속죄제를 드리되-
속죄제를 드리되- 새해의 첫날에 (유대력 7월 초하루 즉 나팔절은 종교력으로 1월 1일이므로 매년제를 드림) 매번 속죄제를 드리는 것은 새해를 시작할 때 지난 한 해의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께 대한 불성실과 제반 삶에서 흠결과 허물이 될 일들을 저지른 잘못들을 회개하고 돌이키며 새로운 삶을 다짐한다는 뜻입니다.
흙집을 입고 이생에 살아가는 인간은 조물주 하나님 앞에서 근원적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으로 어려서부터 그 생각이 항상 악할 뿐인 연약한 존재들임을 고백하며 야웨께서 항상 불쌍히 여겨서 범죄와 허물들을 덮어주시며 은혜로 가려주시기를 품(청원)하는 제사입니다(시14:2-3, 롬3:10, 롬8:3, 히7:19, 8:7).
매년 반복되는 일곱 절기 제사를 드리는 것은 그 영께서 살려주신 새 영을 받아 새 마음이 되어 가는 새로운 창조물들이 교회생활을 통해서 겉 사람은 날로 후패되고 속 사람은 날로 새로워져서 창조자의 형상과 모양으로 만들어져 가는 것을 상징합니다.
민29:6- 그달의 번제와 그 소제와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그 규례를 따라 향기로운 냄새로 화제를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은 저주받은 첫 아담 세계의 옛사람이요 혈과 육에 있는 육신이므로 매번 자신의 옛 자아를 번제물과 속죄를 위한 제물로 드리며 소제물과 전제/관제로 드리는 제사를 일생이 다하도록 행하는 것은 겉 사람의 저주를 벗고 속 사람이 날로 새로워져 영생을 취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7월 초 하루 매년제를 겸하는 월삭의 번제와 그 소제와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그 규례를 따라 향기로운 화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라는 본문의 지시에는 매년 7월 1일에 양각 나팔을 부는 나팔 절기 때는 매일 드리는 상번제와 매월 첫날 드리던 월삭 제와 나팔절 절기 제가 겹칩니다.
따라서 매년 7월 초 하루에 드린 희생제물의 총수는 수송아지 3마리(월삭 2, 나팔절 1), 수양 2마리(월삭 1, 나팔절 1), 어린양 16마리(상번제 2, 월삭 7, 나팔절 7), 그리고 속죄제로 드린 숫염소 2마리(월삭 1, 나팔절 1)였으니 해 오름의 시각부터 해가 지기 시작하는 시간까지 종일을 번제단에서는 제사가 이어졌고 새벽부터 밤이 새도록 번제단에서는 연기와 냄새가 올라갔습니다.
민29:7-11- 일곱째 달 열흘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너희의 심령을 괴롭게 하며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니라.
8. 너희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9.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 마리에는 십분의 삼이요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요
10. 어린양 일곱 마리에는 어린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11. 속죄제와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민29:7-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너희의 심령을 괴롭게 하며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니라.-
매년 유대력 7월 10일은 종교력으로는 대속죄일(大贖罪日)로서 대제사장이 1년 1차에 자신과 온 백성의 범죄를 짊어지고 지성소에 들어가 속죄제를 드리는 날이니 이때 백성은 금식하며 온종일을 회개하면서(레16:29, 레23:27) 아무 노동도 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이날에는 생계를 위한 속세의 노동은 물론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누리는 오락도 엄금하였습니다(레23:36).
이런 규정은 모든 이스라엘은 첫 아담 부부의 범죄를 유전 받은 흙 사람의 실상을 자백하면서 세상 신들을 숭배하며 살아온 지난날들을 돌이켜 참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하는 속죄의 날이라는 뜻입니다.
율법 조문들의 뜻을 살펴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죄와 허물을 덮고 가려주시기를 기도하면서 세상 축복을 준다는 다른 신들로부터 돌이켜 아브라함이 믿은 참 하나님께로 돌아와 믿음의 후사들로 다시 받으심이 되도록 당연한 회개에만 전념하라는 뜻입니다(레23:28-29).
너희의 심령을 괴롭게 하며- 본문에서 영을 괴롭게 한다는 뜻은 사람 생명의 중심인 영이 하나님의 성령과 일치를 이루도록 한 영이 되지 못했으므로 마음과 몸으로 많은 범죄를 범한 사실을 중심으로 깨달으라는 뜻입니다.
괴롭게 하다, 라는 낱말의 히//이니템은 거칠게 다루다, 억누르다, 겸비하다, 라는 뜻의 히//아나에서 나온 단어인데 곧 죄악 된 자신의 존재 자체를 뼈저리게 자각하며 애통(哀痛)해하는 참회자의 겸비한 영과 정신이라는 뜻이므로(레23:27) 육의 목숨을 위한 모든 음식물을 끊고 몸을 괴롭게 하는 율법적인 금식을 겸하게 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소망 삼아 영의 일을 망각하는 더러워진 야망에 마음 눈이 가려진 자신의 정신세계를 그 영과 신부의 말씀으로 씻고 하늘이 보내신 불같은 시험들을 통해서 정화하는 영적인 금식을 하며 말씀을 의지하며 뱀의 미혹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민29:8-10- 너희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9.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 마리에는 십분의 삼이요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요 10. 어린양 일곱 마리에는 어린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속죄제와 상번제- 여기서 속죄제는 일반적인 숫염소 속죄제(11절)가 아니라, 대제사장이 수송아지로 자신과 권속을 위해 속죄하고 나서 두 마리의 염소로 백성의 지난 모든 범죄를 용서받기 위해 속죄하는 제비 뽑힌 염소와 살려두었다가 광야 끝으로 내보낸 염소로 드리는 속죄제를 의미합니다(레16:3, 5, 15).
안식일이나 모든 절기, 월삭에 드리는 속죄제와 매년 1차에 지성소에 들어가서 피를 뿌리는 대속죄일 속죄를 위해 죽인 염소와 살려두었다가 정결한 자가 광야 끝까지 끌어가는 염소로 드리는 속죄일 제사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세상 죄들을 대신 속하기 위해 육체로는 죽임을 당한 예수와 교회들을 위해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그 그리스도를 기념하는 교회 모임에서 그 영이 되신 주님이 예언하신 때와 기한에 다시 오시어 세상을 새롭게 하여 새 창조를 완성하시도록 교회에서 나눌 말씀과 세상에 전할 복음을 예언하신 내용입니다.
민29:11- 속죄제와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이 단락은 매년 하루만 지키는 속죄절의 제물을 열거하는데 이는 오는 그 천년 기간의 왕국에 생명이 회복되고 그 천년 기의 왕국을 누릴 새 땅의 인맞은 12지파의 회개와 흰옷을 입은 큰 무리인 곡과 마곡 백성의 회개를 예언적으로 상징하며 그 천년 기간에 이룰 메시야 왕국 도래를 예언하는 율법입니다.
민29:12-15- 일곱째 달 열다섯째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이레 동안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라. 13. 너희 번제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리되 수송아지 열세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열네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드릴 것이며
14.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수송아지 열세 마리에는 각기 십분의 삼이요 숫양 두 마리에는 각기 십분의 이요 15. 어린양 열네 마리에는 각기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16.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민29:12-13- 일곱째 달 열다섯째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이레 동안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라. 13 너희 번제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를 드리되 수송아지 열세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열네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드릴 것이며-
민간력으로 7월 15일, 종교력으로는 정월 대보름에 해당하는 초막절/장막절/수장절은 이스라엘의 칠절기 중 마지막 절기인데 오늘날의 태양력으로는 9-10월경에 해당되며 이날은 한해의 모든 추수를 마치고 수확한 모든 소출을 창고에 저장하는 즐거운 날이란 뜻으로 수장절(收藏節)이라고도 합니다(출23:16).
천국 농사의 끝에 밭의 모든 곡물을 베어 단으로 묶어서 타작마당에 노적가리로 쌓아 말린 후에 탈곡기로 곡식을 털어서 쭉정이는 날려버리고 알곡만 주인집의 곳간(庫間-곡물 창고)에 들이는 수장절의 의미는 올익은 영혼들을 음부의 낙원으로 거둔 후에 오는 부활 때인 짐승 때를 거쳐서 하늘 창고인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들이는 마지막 절기입니다.
당연히 이 질그릇 장막 집을 벗어버리고 즉 이 육신의 몸이 죽어 첫 장막을 벗어버리고 그동안 교회생활을 통해서 덧입은 영의 몸인 영생할 신령체를 덧입고 그 영이신 주님과 함께 첫째 부활로 일어나서 주님께서 하늘에 간직한 유업인 신부 성의 유업을 상속받아 그 천년 기간과 영세로 이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후사들이 되거나 새 땅의 백성들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