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은 거리에 하얀 가로등 적막한 이 밤을 걸어가 보네 어디론가 멀리 걷고 싶은 마음 하염없이 밤을 지새우네 저멀리 보이는 창가의 불빛 하나둘 꺼지고 어두워지네 뽀얀 안개 속을 걸어가는 이 밤 하염없이 밤을 지새우네 나 혼자서 길을 걷지만 외롭지 않아 새벽 이슬이 내 어깰 적셔도 나 혼자 있지만 슬프지 않아 창가의 빛이 모두 꺼져도 괜찮아
뽀얀 안개 속을 걸어가는 이 밤 하염없이 밤을 지새우네 나 혼자서 길을 걷지만 외롭지 않아 새벽 이슬이 내 어깰 적셔도 나 혼자 있지만 슬프지 않아 창가의 빛이 모두 꺼져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