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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수요반 남녀 학생 100여명이 3대의 버스에 분승하여 국립공원 계룡산 동학사와 뿌리공원을 참배하였습니다.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걱정을 하였지만 다행이 비는 내리지 않고 비록 날씨가 흐리기는 하였지만 오히려 시원하여 하루 일정을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동학사 일주문을 지나 청정도량 동학사 경내의 울창한 고목의 녹음속을 거닐며 맑은 공기를 숨쉬며 산색의 풍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본사로 가는 도중 계곡의 반석위에서 각 팀별로 준비한 도시락으로 오찬을 하고, 관음암 길상암을 지나 동학사 본사에 이르러 대웅전에서 예불을 봉행하였습니다. 부처님을 우럴어 삼정배(三頂拜) 혹은 칠정례(七頂禮)를 봉행해도 명훈가피(冥薰加被)의 공덕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대웅전 뜰에는 수련이 곱게 피어 있어 너무도 아름다웠습니다. 아울러 대웅전 앞 뜰에서 바라보는 둘레의 녹음과 산색의 풍치 또한 너무도 신선하고 맑게 보여 바라보는 순간 속세의 풍진을 해탈한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한 나절 너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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