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덕신도시, 삼성산단 조기가동 소식에 기대증폭

[땅박사]

고덕신도시, 삼성산단 조기가동 소식에 기대증폭

KTX 지재역 주변으로 부동산경기 활황

고덕국제화 도시는 서해안시대에 대비한 평택거점을 조성하기위해 산업단지와 택지조성을 하고 있는데 삼성 산업단지를 당초계획인 2018년 보다 1년 정도 앞당기겠다는 발표와 함께 고덕신도시 주변의 부동산경기가 활기를 띄고 있다.

고덕국제화 택지지구는 수도권남부지역의 거점으로 평택시서정동, 고덕면 일원의 13.4㎢의 면적에 주택5만4천여 호를 건설하여 인구 13만 5천여 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중 395만㎡에 삼성산업단지가 조성된다. 평택은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행정중심지인 세종 시와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고 평택항이 있어 기업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며, 주한미군이 이전해오는 곳으로 앞으로 폭발적인 인구증가가 예상되고 KTX가 수서~지재 역까지 연결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대에 접근할 수 있어 큰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도시의 개발로  발생한 교통량은 평택~재천간 고속도로와 사업지구를 연결하는 IC를 신설하여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광역접근 도로체계를 구축하고, 오산IC와 연결되는 국도1호선 대체 우회도로 등 지역 간 간선도로를 신설하여 서울, 수도권 남부지역의 접근체계를 개선한다

사업지구 남측에 국도 38, 45호선과 연결되는 도로망을 계획하여 평택항 등 사업지구 주변의 주요지점을 연결할 것이다.또한 대중교통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서정리역 주변에 환승센터를 조성하고, 첨단 대중교통시스템인 BRT(Bus Rapid Transit)시스템을 도입하여 도시내부 순환버스체계와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고덕 국제화계획지구에는 약 5만4천세대의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며, 전체 주택건설용지의 19.3%는 단독주택용지, 2.3%는 연립주택용지, 2.3%는 도시형생활주택, 76.1%는 공동주택용지로 계획하였으나 1단계만 계획 데로 추진하고 수요를 고려하여 2,3단계는 탄력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덕신도시의 특징은 다른 도시의 호수공원과 다르게 함박산을 중심으로 중앙공원을 조성하여 녹색공간을 확보한 것과 주한미군기지와 업무 연계된 외국 기업들과 교류를 위해 국제교류단지를 조성하고 에듀타운, 비즈니스 콤플렉스, 고덕 R&D 테크노 등 지역특성에 맞는 국제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이렇듯 여러 가지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추가적인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 이지만 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탄약고와 군부대 등 국방부와의 부지이전문제, 중앙공원으로 계획하고 있는 함박산 백로서식지를 파괴하지 않고 어떻게 개발 할 것인가 등 풀어야 할 난제도 만만치 않다.평택지역에서 신도시 건설과 관련하여 가장 수혜지역은 지재역 근처가 아닐까 싶어 현장분위기를 파악하기위해 비전동에 있는 한 부동산 공인중개 사무소를 찾았다.

고덕국제화신도시는 수도권에서 건설하는 마지막 신도시라는 점도 있지만 삼성반도체, 엘지전자 등 우리나라 대표기업들이 신규공장을 건설하기 때문에 후속해서 협력업체들의 진출도 예상되고 외국기업들도 국제화도시로 이전해 올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2020년 후의 평택의 모습을 그려보고 투자해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