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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산지유통혁신 서포터즈, 부여군농협연합사업단 방문 동행해보니… | |||
2009년6월8일자 (제2151호) 분아별 전문가 나서 직접 자문 ‘열기 후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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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산지유통혁신 서포터즈’(단장 김완배·서울대 교수)가 지난 4일 부여군농협연합사업단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농협의 농산물 유통혁신을 지원키 위해 지난 4월 출범한 ‘농협 산지유통혁신 서포터즈’는 농업관련 기관 및 학계, 언론사, 농협 조합장, 시민·소비자 단체, 유통업계 등 3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농산물유통 여건 조성을 위한 든든한 자문단 역할을 하고 있다. 공동사업법인 전환시기 연장 등 현장 애로 건의에 “책임성·전문성 위해선 법인 전환 필요” 의견 제시 이날 현장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진 서포터즈들은 실제 유통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애로사항들을 듣고, 분야별 전문가들이 나서 조언을 해주는 등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서포터즈가 방문한 부여군농협연합사업단은 수박, 메론 등이 주 출하 품목으로 지난 2006년 정부로부터 공동마케팅 조직으로 선정돼 공동선별단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연합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합사업단은 가락동 도매시장을 비롯해 롯데마트, 삼성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업체에 농산물을 납품하고 있으며, 연합사업단 구성 이후 해마다 매출액이 늘어 올해는 총 206억원의 매출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연합사업단은 부여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굿뜨래’를 사용하며, 지자체와 함께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연합사업단의 고민도 있다. 지난 2006년 공동마케팅조직으로 선정될 당시 3년 후인 올해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의 전환을 약속하고 정부 지원을 받은 것이다. 따라서 올해 법인 전환이 이뤄지지 않으면 지원 자금도 없어지는 것. 여기에 그동안은 농협중앙회의 인력 지원이 있었지만, 법인으로 전환하게 되면 자체적 경영 독립이 이뤄져야 한다. 조남송 장암농협 조합장은 “올해 말까지 연합사업단을 법인화해야 하지만 아직 지역 실정이나 각 농협별 이해관계가 있어 어려울 것 같다”며 “또 법인화가 이뤄지면 직원 인건비 부담도 늘어나는 만큼 법인 전환은 좀 더 기다려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김양태 농협 부여군지부장은 “공동마케팅 조직 출범 당시 군과 농협중앙회는 대외 마케팅을 담당하고, 조합과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며, 연합사업단은 공동선별과 품질관리에 전력을 다해왔다”며 “법인으로 전환되면 조합과 농업인들이 마케팅 기능을 떠안아야 하는데 그동안 역할 분담이 고정화 된 측면이 있는 만큼 연합사업단이 자생력을 갖고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서포터즈들은 이에 대해 연합사업단의 어려움을 이해하지만 책임성과 전문성을 위해선 법인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 방문규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은 “당초 지원조건 자체가 3년간 연합사업단을 운영한 뒤 법인화 한다는 것 이었다”며 “이는 법인화가 이뤄지면 전문성과 책임성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연합사업단의 현실적 어려움들은 검토를 해 보겠다”고 말했다.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 대표는 “충분한 준비 없이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전환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연합사업단 체제에서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법인 전환 시기를 늦추기만 하는 것도 옳지 않다”며 “연합사업단에서 법인으로 전환하려면 각 이해주체별 합의가 있어야 되는 만큼 컨설팅 등을 통해 객관적 평가를 내리고 행정기관이 적극적으로 조정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매시장 기능이 약해져 가격 지지가 제대로 안 되고 대형마트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약하다”는 소진담 부여군농협수박연합작목회 회장의 지적에 대해, 김동환 안양대 교수는 “대형유통업체로 좋은 물건이 빠지다보니 도매시장에 들어가는 농산물 품질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농산물 기준가격이 내려가는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전략적으로 도매시장에 좋은 농산물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가락시장 재건축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생산자단체가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최상록 신세계 이마트부문 부장은 “‘굿뜨래’라는 브랜드가 군 전체의 농산물을 대표하는 브랜드라면 프리이엄급 농산물이라기 보단, 일반적 농산물이라고 본다”며 “‘굿뜨래’가 지향하는 바를 명확히 하고 프리미엄급 농산물이 아니라면 가격적 측면에서의 유통전략도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포터즈들은 부여군농협연합사업단에서 토론을 가진 데 이어 인근 수박 농장에서 ‘굿뜨래 수박’ 수확 체험을 진행했으며, 이동 시간에는 산지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생각들을 나눴다. | |||
<김관태 기자> |
인삼열매’ 홍삼농축액 호응 | |||
2009년6월15일자 (제2153호) 횡성 ㈜지앤비코리아, 판매 확대 본격화 | |||
㈜지엔비코리아는 ‘지난 2007년부터 2년간의 소비자반응 조사에 참여한 50여명에게서 아주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가공시설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소지자반응에 참여했던 17명의 고혈압환자는 복용 20일 후부터 거의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했으며 대부분 참가자들이 피로회복에는 탁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 신촌에서 대형갈비집을 운영하는 45세 박모씨는 “지병인 고혈압과 두통을 동반한 만선피로에 시달렸으나 인삼열매 엑기스를 30일 정도 복용한 뒤부터 정상적인 몸 상태를 유지했다”고 효능을 말했다. 인삼열매의 주성분인 사포닌을 분석한 결과,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Re 사포닌의 경우, 1g에 가장 많은 135.16mg이나 들어 있는 등 인삼열매 1g에 12가지의 사포닌이 237.8mg이나 함유돼 있어, 총 사포닌 함량이 6년근 홍삼보다 15배나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횡성군 청일면에서 인삼 4만5000㎡를 3대째 경작하는 정의택씨는 “인삼열매에 다량 함유된 사포닌은 암세포를 억제하고 질병 예방이나 노화방지 등 신체조절 기능과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다”며 “인삼농가들은 오래전부터 인삼열매로 차를 끓여 마시는 등 체험적으로 효능을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성태 대표는 “국민소득 2만불 시대가 열리면서 옥수수 수염차 등 민가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음료방식을 소비자들이 바라고 있다”며 “모든 식물은 열매에 자신이 갖고 있는 우수한 성분을 저장시키기 때문에 인삼열매 효능이 뛰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현재 현대와 롯데백화점에서 판매중이며 앞으로 대리점을 통한 판매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문의 033-244-4160. | |||
<백종운 기자> |
경기도 향토음식 전수관, 경기농업기술원에 개관 | |
2009년6월15일자 (제2153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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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향토음식 전수관이 지난 10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향토음식 아카데미는 6월부터 11월까지 농촌여성창업과정, 어린이경기음식알림과정, 영양사학교급식식단개발과정, 농촌여성사업장 CEO Step-up과정, 생활개선회 Storytelling과정 등 5개 과정 5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 경기향토 음식 알림과정’은 도내 초겵?고등학교 학생 450명을 대상으로 시식과 푸드 매직쇼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 |
<이장희 기자> |
2009년6월15일자 (제2153호) |
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 미국 LA갤럭시 축구단 홈구장에서 ‘한국떡볶이(TOPOKKI)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와 미국 LA갤럭시 축구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하영제 농식품부 2차관이 참석, LA aT지사에서 쌀과 쌀가공식품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현지점검과 수출바이어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
<김관태 기자> |
경남 함양 지산식품 | |||
2009년6월11일자 (제2152호) 자색고구마 가공품 다양화, 국내외 시장개척 동분서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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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의 지산식품이 자색고구마 가공식품의 국내외 시장 개척으로 분주하다. 자색고구마의 효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자색고구마는 일반 고구마와 달리 겉은 물론 속살까지 진한 보라색을 띤다. 분석 결과 천연색소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간 기능개선과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활성, 당뇨·고혈압·고지혈증 예방과 피부노화 방지, 주름제거 등의 효능이 알려지고 있다. 김승교 대표는 “자색고구마 완제품은 물론 추출액과 분말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원료로 판매한다.”며 “바이어 상담을 통한 수출확대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진액·잼 등 ‘자색미소’ 브랜드로 10여종 생산 둥글레차·홍고추 잼·발아 보리차 등도 인기 지난해 미국 이어 일본 바이어도 상담 쇄도 이 회사는 93년 국내 처음으로 둥굴레차를 개발한 업체로 유명하다. 그때까지 둥굴레는 한약재로 유통되는데 그쳤다. 당시 김 대표는 부친이 운영하던 한약방에서 둥굴레의 구수한 냄새에 반해 제품화에 나섰다. 주전자용 절단 제품과 찻잔용 티백을 만들어 한해 35억 원의 매출을 올릴 만큼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녹차 대기업들이 녹차시장 보호를 위해 저가 저질 중국산 둥굴레를 대량 유통시켜 소비자들이 외면하자 매출은 급락했다. 시장은 위축됐지만 지금도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100여 톤을 수매한다. 이와 함께 홍화씨차와 헛개나무잎 ‘백순차’, 현미녹차, 옥수수 수염차, 발아보리차, 17가지 한약재·곡물 혼합차인 ‘열일곱의 만남’ 등이 있다. 여기에 특허(제99-18288호) 제품인 ‘홍고추잼’도 인기이다. 이는 고추 캡사이신 성분의 다이어트 기능을 살린 것으로 딸기·당근 추출물을 혼합해 새콤·달콤·매콤한 맛을 낸다. 일반 잼과 같이 빵에 발라 먹거나 햄버거, 피자, 떡볶이, 탕수육 소스, 볶음요리 등에도 좋단다. 주력 제품은 자색고구마 가공품으로 진액과 액상차, 음료, 분말, 환, 잼 등 10여 종. 브랜드는 ‘자주미소’. 이중 액상차는 유자차와 비슷한 데 자색고구마를 세척해 썰어 설탕과 올리고당을 넣고 4개월 당침한 것이다. 진액은 자색고구마를 얇게 썰어 저온(50℃)에서 추출해 안토시아닌 성분을 살린 것이 특징. 일반 추출처럼 고온(85℃) 추출하면 성분이 파괴돼 효과가 없기 때문이라고. 요즘은 임상시험을 통한 고지혈증 기능성 제품 개발이 한창이다. 계약재배로 연간 300톤을 수매한다. 자색고구마의 간 기능 개선 효능은 한국국제대학교와 조선대 약대에서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쥐의 손상된 간에 자색고구마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45일 만에 회복된 것. 연구결과 자색고구마를 이용한 음료조성물 제조 특허(제10-076026)와 자색고구마 색소 추출물을 함유한 간질환 예방·치료조성물 특허(제10-0792029)를 취득했다. 유통은 할인점과 편의점, 친환경 매장 및 한국 암웨이 등의 네트워크 마케팅을 통한다. 6월부터는 농협매장 납품을 시작한다. 원료는 풀무원과 한국야쿠르트에 ‘진액’을, 롯데제과에 분말을 공급하고 있다. 수출은 지난해 미국에 15만 달러를 선적했다. 김 대표는 “지난 5월 서울 국제식품전에서 자색고구마 분말에 대한 일본 바이어들의 상담이 집중됐다”며 “10월에는 일본 박람회에 참가해 수출실적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문의 (055)964-0011. | |||
<문광운 기자> |
양앵두 와인’ 개발 | |||
2009년6월8일자 (제2151호) 경북농업기술원, 기술이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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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양앵두 와인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보급하기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해 주목 받고 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07년부터 2년여 간의 연구를 통해 나풀레옹과 자브레, 자등금 등 주로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양앵두 품종에 효소를 첨가해 수율을 높이고 와인을 맑게하는 청정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양앵두 와인 제조기술을 최근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앵두 와인은 품종에 따라 화이트와 브론즈, 레드 등의 다양한 색상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3일에는 전국 최대 양앵두 재배 지역인 경주시(재배면적 33ha)의 양앵두 재배단체인 경주체리연구회와 양앵두 와인제조기술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농가에 제조 기술을 조기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 |||
<조성제 기자> |
양평군, 유기농 김치공장 준공 | |
2009년6월8일자 (제2151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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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에 유기농 김치공장이 문을 열었다. 지난 2일 ㈜오가원(대표 장건)이 양평군 용문면 화전리에 개소한 유기농김치공장은 지역 유기농산물 100%를 원재료로 유기농김치를 생산한다. 유기농 김치공장은 지난해 11월 착공해 4089㎡의 부지에 공장과 부대시설을 갖춰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이계진 국회의원과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친환경생산자단체, 친환경농식품업체,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세계 5대 식품 중 하나인 우리나라 ‘김치’를 중심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농식품 생산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건 대표는 “유기농 김치공장은 지역 친환경·유기농업 발전을 가속화시키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안전 농식품을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가원은 국내산 유기농산물을 재료로 김치와 장류, 반찬류, 게장, 젓갈류 등의 유기농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이다. | |
<박두경 기자> |
괴산, 세계김치연구소 유치 시동 |
2009년6월8일자 (제2151호) 연구용역 발주갩F팀 구성, 중원대와 산학협력도 |
농림수산식품부가 설립할 예정인 세계김치연구소는 한식세계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50여명의 연구인력과 300억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이와 관련 현재 농촌경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맡긴 상태로 세계김치연구소의 구체적 규모와 입지선정 기준 등이 6월말에서 7월초께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은 이에 따라 이미 세계김치연구소 괴산유치의 타당성과 근거를 제시할 연구용역을 발주한 상태에 있으며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맺고 한방김치연구 및 김치세계화 방안을 주제로 관련 세미나와 한방김치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세계김치연구소 유치에 공동 노력하고 있다. 괴산군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는 점을 내세움은 물론 대학교 및 기업체를 활용한 연구네트워크 구축에도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일교차가 심한 준고랭지로 김장용 가을배추와 고추의 주산지이며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청정지역임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발효식품산업육성을 위해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를 조성중에 있으며 장류식품산업의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4일, 1000여명의 절임배추 생산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화합행사에서 세계김치연구소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
<이평진 기자> |
출범 1주년 맞은 ‘보들결 제주한우’ | |||
2009년6월15일자 (제2153호) 무공해 청정한우, 최고 브랜드로 우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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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무공해 청정 제주 초원에서 자란 제주한우를 공동브랜드화 해 출범한 ‘보들결 제주한우’가 1주년을 맞았다. 이에 따라 본지는 제주 축산업의 대표주자인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이 제주청정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제주한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야심차게 출범한 ‘보들결 제주한우’의 지난 1년을 되돌아봤다. 5월 현재 148농가 참여·1200두 이상 출하 전망 농협안심한우 연계 수도권 농협유통 입점 성과 29개 명품 축산물브랜드 중 ‘최고 품질’ 평가도 ▲1주년 기념행사·시식회 풍성=‘보들결 제주한우’는 지난달 16일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1부 행사에서는 신규회원 가입증서 전달, 우수회원농가 표창,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2부 행사에는 ‘보들결 제주한우’ 브랜드 전용사료 및 사양관리 프로그램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전용사료 출시행사도 열렸다. 농협중앙회 나주사료공장과 협력해 만든 보들결 제주한우 전용 사료의 1포당(25kg) 가격은 농협사료 동급제품인 ‘명품 골드’보다 50원~700원 저렴하다. 또한, 제주축협 하나로마트 정육코너와 서귀포시축협 한우프라자 판매장에서 지난달 16~17일 이틀간 일부 품목에 대해 15~20% 할인행사가 펼쳐졌다. 이어 5일 뒤인 22~23일에는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시식행사가 개최했다. ‘보들결 제주한우’는 지난해 5월16일 자란 제주산 한우를 대표하는 광역브랜드로 공식 출범한 이후 생산은 물론 유통과 판매 등 모든 부문에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들결 제주한우’는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과 드넓은 목장에서 사육되는 청정이미지를 바탕으로 엄격한 브랜드 기준을 적용, 1등급 이상 판정받은 한우만을 브랜드육으로 인정하고 있고 HACCP 인증을 받은 1개의 도축장과 가공공장 2개소를 운영 중이다 ▲소비자 호평, 수도권 진출 탄력=‘보들결 제주한우’ 공동브랜드 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브랜드 출범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으면서 브랜드 참여 농가와 사업물량 등이 크게 늘고 있다. 브랜드 회원농가는 2007년 91농가에서 2008년 129농가, 2009년 5월 현재 148농가로 늘었고 사육두수도 6794두에서 9416두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연간 출하실적도 2007년 864두에서 2008년 1160두, 올해에는 1200두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제주의 대표 축산물 브랜드인 ‘보들결 제주한우’는 ‘2008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 페스티벌’에 참가해 전국 92개 명품 축산물 브랜드 중에서 가장 좋은 평을 받기도 했다. 이같은 성과로 수도권 현대백화점 4개점에서 지난해 10월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한데 이어 농협 NH쇼핑과 G마켓 등 인터넷 쇼핑몰에도 입점해 고품질과 청정제주 이미지를 바탕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들결 제주한우’는 앞으로 농협중앙회 인증브랜드인 농협안심한우와 연계해 수도권 소재 농협유통에 본격 입점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강승표 제주한우공동브랜드사업단장은 “안정적인 물량공급과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의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보들결 한우는… ‘보들결’은 ‘보드라운 살결’이란 뜻으로 맑은 고기(Fresh), 깨끗한 물(Clean), 푸른 초원(Green)에서 생산된 고품질 제주한우의 부드러운 육질로 항상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고성남 보들결 제주한우 운영위원장 “소비자에 믿음 주는 최고품질 생산 자신” “청정 보들결 제주한우를 소비자가 가장 먼저 찾는 한우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고성남 보들결 제주한우 운영위원장(제주측협조합장)은 “일정 수준의 안정적인 브랜드 경영체 운영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최고품질의 출하물량을 확보하는 등 소비자와 생산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생산시스템 및 다양한 판매채널 구축으로 브랜드 유통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지난해 축산물브랜드 페스티벌에서 전국 92개 유명 축산물 브랜드와 맛과 품질을 당당하게 겨뤄 그 우수성과 명품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면서 “올해는 수도권 대형백화점과 농협유통센터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마케팅 강화 및 대형마트와 MOU체결, 전문판매장과 전문음식점을 대도시에 늘려나가는 등 ‘보들결 제주한우’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
<김현철 기자> |
벌꿀 사상최대 흉작…대책 마련 시급 |
2009년6월15일자 (제2153호) 아까시벌꿀 생산량 지난해 40% 수준 그쳐, 농가 “밀원수 식재·경영안정기금 지원” 촉구 |
한국양봉협회는 지난 9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아까시 벌꿀 생산이 지난 2004년만큼의 흉작을 기록했으며 정부가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아까시 벌꿀 생산량은 지난해의 40% 정도로 사상최대의 흉작을 맞았던 지난 2004년 1만5651톤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5월 초 30℃이상의 고온현상으로 아까시 꽃이 일찍 떨어지고 그에 따라 꿀 분비량도 줄어들어 꿀 채밀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004년 이후 회복되고 있던 아까시 나무 황화현상이 올해는 채밀이 끝나기 전인 5월 중순부터 나타나 꿀 채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내년의 꿀 생산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배경수 한국양봉협회장은 “아까시 꿀 생산은 25~27℃가 가장 적당한 기온이지만 올해는 30℃이상의 기온으로 꽃에서 꿀이 말라 채밀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황화현상도 이런 고온의 기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무엇보다도 흉작으로 인한 꿀 수입량이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다.실제로 최대흉작을 맞았던 2004년에는 1126톤, 2005년에는 1164톤이 수입돼 평작을 기록했던 2007년 523톤에 비해 2배나 수입됐다. 배 회장은 “우려스러운 것은 정식수출이 아니라 보따리 상인을 통한 불량꿀들이 들어올 수 있는 것이며 이러한 불량꿀로 인한 피해는 국내 양봉가들이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양봉가들의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과 장기적으로는 양봉산업을 위한 밀원수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배 회장은 “상황이 심각한 만큼 2004년처럼 정부가 양봉가들을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주길 바란다”며 “밀원수 식재와 이를 통한 관광 상품화를 함께 할 수 있는 정책들을 시행해 밀원수 식재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류영민 기자> |
‘38햇살 포크’ 브랜드사업 조인식 | |
2009년6월15일자 (제2153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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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이북지역에서 안전한 돈육을 생산하기 위해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와 육가공업체인 ㈜효촌영농(대표이사 백유현)이 지난 3일 ‘38햇살 포크’ 브랜드사업 조인식<사진>을 가졌다. ‘38햇살포크’는 연천과 양주지역의 퓨리나 사양가로 이뤄진 생산자단체와 효촌영농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고품질 돈육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또 생산자단체들의 생산성 및 등급 출현율이 매우 뛰어나 대부분의 농가가 MSY 20두 수준을 넘고 있으며 1등급 출현율도 87%에 이르고 있다. 강화순 퓨리나사료 이사는 “양돈산업의 자생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안전한 돈육 생산을 지향하고 HACCP 등 시대적 요구를 수용하는 깨어 있는 생산자단체와 판매 및 유통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육가공 조직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퓨리나사료와 효촌영농은 향후 서로 기술적으로 협력하면서 38햇살포크를 통해 안전한 돈육, 차별화된 새로운 명품 브랜드를 만드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 |
<서상현 기자> |
안성 ‘행복한 미소’ 출시 1년 기념식 |
2009년6월15일자 (제2153호) |
CJ제일제당 사료BU는 최근 경기 안성에 위치한 동부웨딩홀에서 300여명의 육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미소’ 출시 1주년 기념 및 참여농가 확대를 위한 사업성명회를 열었다. 이에 따르면 CJ Feed의 경우 ‘행복한 미소’ 참여농가들이 육질등급 2등급 이상 출현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육우 전용사료와 급여프로그램,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CJ그룹의 유통망을 활용해 ‘행복한 미소’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CJ Feed의 자랑이다. 정진국 행복한 미소 사업단 회장은 “육우고기는 지금까지 얼굴 없는 고기로 통했고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 직후 가장 큰 타격을 입어야 했다”며 “이를 타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육우브랜드의 얼굴을 찾고 스스로 시장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상현 기자> |
양봉업계, 적합한 밀원수 찾기 “어려워” |
2009년6월15일자 (제2153호) News in News |
또한 친환경농법과 더불어 종자보급이 늘어나고 있는 유채나 자운영 등에서 꿀 채취도 고려했지만 종자 개량 등으로 인해서인지 예전과 달리 꽃은 피어도 꿀이 없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 배경수 양봉협회장은 “현재 협회는 밀원수가 부족한 국내 양봉산업의 한계를 극복키 위해 학계와 함께 유럽 등 해외 밀원수 중에서 국내 기후와 환경에 적합한 밀원수를 찾고 있다”고 전언. |
“차별화된 농특산품으로 농어촌 활로 찾자” | |||
2009년6월15일자 (제2153호) 2009 농어촌산업박람회 ‘메이드인그린 페어’ 폐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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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농어촌산업박람회 ‘메이드인그린 페어’가 13일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57개 지자체와 228개 농어촌 기업체가 참여해 명품화, 고부가가치화 된 농·특산품을 뽐냈다. 특히 행사기간에는 농어촌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및 심포지엄, 투자유치설명회 등이 열려 농어촌 관련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전국 75개 지자체·228개 농어촌기업체 참여 성황 농어촌 활성화 세미나·투자유치 설명회 등도 관심 14일 진행된 ‘농어촌산업진흥 심포지엄’에서는 농어촌활력증진사업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 등이 논의 됐다. 이날 이기원 한림대 교수는 “농촌활력사업 대상 지역의 사업추진실적을 살표볼 때 여전히 사람과 조직의 역량을 키우기 보다는 기존 농촌보조사업처럼 시설 건립과 장비 도입에 중점 투자하는 행태를 관찰할 수 있다”며 “향후 농촌활력증진사업에서는 소득기반조성사업에 치중하기보다 역량강화사업, 특히 지역리더육성사업 추진이 강조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부분 지역에서 워크숍이나 포럼,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역량강화사업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대체로 1회성 행사 성격을 띠고 있어 역량강화사업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지역 발전을 주도할 주체들을 육성한다는 당초 취지를 살리려면 체계적인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교육 목표에 도달했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권오상 경북대 교수는 “현재 농촌활력증진사업은 각 지자체에서 다양한 조직 형태를 갖고 추진 중에 있다”며 “사업추진체계는 지자체 형편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지만 독립된 사업단 형태로 추진하는 것이 의사결정이나 사업추진에 있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권 교수는 “전담조직을 갖추려면 농식품부 차원의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우수인력이 배치돼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인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전했다. 권혁대 목원대 교수는 “농촌활력증진사업의 경우 성과평가에 관계없이 재정지원이 지속적으로 지원될 것이란 기대가 있는 것 같다”며 “향후 지자체 간 경쟁에 의한 성과를 높이기 위해선 성과평가에 대한 인센티브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농어촌기업지원 MOU 체결식과 농어촌기업컨설턴트 발대식이 열렸다. 특히 이날 진행된 농어촌기업지원 MOU 체결식은 도농교류 차원을 넘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협력을 위한 자리였다는 평가다. 이 자리에선 천일염 산업 발전을 위해 마포구와 신안군이 MOU를 체결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목포대 ‘천일염생명과학연구소’는 연구·개발 및 소금과 관련된 문화콘텐츠를 개발키로 했다. 또 전북 지역의 농어촌기업 육성을 위한 자체협력모델을 만들고자 ‘전북지역 농산업 진흥을 위한 지역 내 네트워크 강화 협약’도 체결했다. 농어촌기업컨설턴트 발대식에서는 각 분야별 100명의 컨설턴트를 위촉했으며, 이들은 올해 말까지 지자체와 농어촌기업에 홍보·마케팅, 경영전략, 디자인, 법률·회계·세무 등의 분야에 대한 상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개막일인 13일에는 지난해 농촌활력증진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 시상하는 ‘우수 시ㆍ군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수상한 지자체는 총 23개 시ㆍ군으로 대통령포상 6개 시·군(영동군, 부안군, 장수군, 무안군, 상주시, 하동군), 국무총리포상 6개 시·군(양양군, 횡성군, 평창군, 제천시, 청양군, 문경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포상 11개 시·군(화천군, 양구군, 부여군, 고창군, 강진군, 진도군, 함평군, 청도군 봉화군, 함안군, 산청군) 등 이다. 시상에 이어 개막일 오후에는 ‘부안 누에타운 조성사업’, ‘장수한후 브랜드 파워 클러스터 구축사업’, ‘하동 세계차 명차육성’ 등 각 지자체 별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토론을 하는 ‘농어촌활성화 우수사례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박람회 개막식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최상철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16개 시·군 지자체장,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 |||
<김관태 기자> |
제주 동부농업 변화·혁신의 중심 ‘제주동부농업기술센터’ | |||
2009년6월11일자 (제2152호) 농민 관점서 ‘돈되는 농업’ 만들기 앞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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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부지역 농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제주지역 농업은 행정구역을 중심으로 한 농업지도가 추진되면서 농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해온 게 사실이다. 제주도의 구좌읍과 성산읍, 표선면, 우도면을 포함하는 동부지역은 갑작스런 기상재해나 기후환경으로 인해 수확의 기쁨을 바라는 농민의 소박한 꿈마저 물거품이 돼 버리는 안타까움이 많은 지역이었다. 본지는 최근 들어 영농정보와 기술개발이 활성화됐고 이제는 돈 되는 농업, 잘사는 농촌으로 점차 변모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우일 이하 제주동부센터)를 방문, 이를 소개한다. | |||
<김현철 기자> |
국제종합기계 “북미 중소형트랙터 시장 뚫자” | |||
2009년6월11일자 (제2152호) 미국내 자회사 브랜슨기계, 몬타나트랙터와 합작법인 설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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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종합기계(사장 김상조)가 100% 출자한 미국내 자회사 브랜슨기계(Branson Machinery LLC)가 미국 몬타나트랙터와 통합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국제종합기계는 이를 통해 중소형 트랙터를 북미시장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국제종합기계는 최근 “지난달 말 브랜슨측과 몬타나 측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올해 안으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구체적 협의를 추진 중”이며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국제종합기계는 자체 중소형 트랙터의 통합 판매망을 미국 전역에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양사간의 합작 사업은 그 동안 우수한 품질의 트랙터 제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북미 현지 마케팅 능력과 도소매 금융에 취약했던 국내 제조업체들이 북미시장에 보다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안으로 설립예정인 합작법인은 몬타나가 갖고 있는 북미 지역의 탄탄한 유통망과 국제종합기계 및 브랜슨의 안정된 생산 기반과 R&D 노하우를 결합,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제종합기계도 이를 통해 북미 지역에서 강력한 브랜드 구축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성덕 국제종합기계 경영기획팀 부장은 “새로운 법인은 한국의 국제종합기계로부터 중소형 트랙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며, 브랜슨측과 몬타나측이 가지고 있는 500개의 판매망을 적극 활용하게 된다”면서 “이와 함께 마케팅 제조 R&D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북미 농기계 시장에 국제종합기계 농기계를 본격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몬타나트랙터는 북미 최대 운송사인 JB Hunt Trans사 등 70여개의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JB Hunt 그룹이 2005년 설립한 기업으로 300개의 자체 딜러망을 통해 2007년 기준 3600만달러 상당의 자체 브랜드 트랙터를 판매하고 있다. | |||
<이진우 기자> |
한식연-코넴㈜ 시스템 개발 | |
2009년6월11일자 (제2152호) “압축·효소처리로 고추 꼭지 제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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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기와 효소처리를 통해 고추과피와 꼭지부분을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돼 시중에 공급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농림기술관리센터(소장 김용택)에 따르면 농식품부 농림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한국식품연구원 박재복 박사 연구팀이 코넴㈜와 개발한 생고추 원료 꼭지제거 시스템<사진>이 현장설치를 앞두고 있다. 이 시스템은 생고추 원료를 압축기를 이용해 고추과피와 꼭지부분 접합부에 틈새를 만든 다음 효소처리를 통해 연화시킨 후 기계적으로 꼭지를 제거하는 것으로 시간당 3톤가량을 처리할 수 있다. 수작업으로 꼭지를 제거할 경우 1인 8시간 기준 300~400㎏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효율성이 매우 높은데다 수작업으로 꼭지를 제거한 생고추 보다 위생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산 고추의 중량비는 건고추를 기준으로 고추과피 64%, 종자 28%, 꼭지 8%로 나타내 섬유질인 꼭지를 제거하지 않으면 고품질 고춧가루 제품을 생산하기 어려운 상황. 하지만 고추재배농가의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꼭지제거 작업은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대해 농림기술관리센터측은 “이 시스템이 공급되면 작업능률이 높아지고 고추종합처리장 등에서는 생고추 원료의 전처리 공정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
<이진우 기자> |
마늘 전용 수확기 직접 개발 영천 마늘농가 이시환 씨 | |||
2009년6월11일자 (제2152호) “수확기 작업인력 1/3로 절감 가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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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수확 시 노동력을 대폭 절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는 ‘마늘 전용 수집형 수확기’가 국내 최초로 영천시의 한 농민에 의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이번 마늘수확기는 영천시 신녕면에서 마늘 농사를 짓는 이시환(55·완전리) 씨가 아이디어를 내 영천시와 공동으로 ‘2009년도 농촌진흥청 농업인기술개발과제’를 통해 3800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개발한 것. 이씨는 이미 관련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 특히 이 마늘 수확기는 경운기에 부착해 땅속에서 마늘을 수확한 뒤 상처 없이 흙을 털고 자동으로 박스에 담을 수 있는 일반 농가에서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자동화 기계로, 전문가들은 이번 개발로 지금까지 많은 인력이 소모되던 마늘 수확작업의 노동력이 기존의 1/3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00㎡ 규모의 마늘밭을 수확할 경우 일반적으로 12명 정도의 인력이 필요하지만 이 기계로 작업하면 3~4명으로도 충분히 가능해 농번기 인력부족 현상을 다소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또 1인당 인건비를 6만원으로 잡으면 2000㎡ 규모의 마늘밭을 수확할 때 50여만원의 인건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수확기를 개발한 이시환 씨는 “영천시에서만 2800여 농가에서 870여㏊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어 매년 마늘 수확기만 되면 한꺼번에 많은 일손이 필요해 웃돈을 주고도 수확할 인부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았다”며 “이러한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시키기 위한 방법에 고심하다 마늘수확기를 개발하게 됐다”고 개발동기를 밝혔다. | |||
<조성제 기자> |
충남도내 농촌체험 교육농장 ‘인기’ |
2009년6월15일자 (제2153호) 지난해 총 2만7000여명 다녀가.. 농장별 평균 소득 1200만원선 |
충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0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농촌교육 관련 농장 20개소를 찾은 방문객수는 2만7000명이며, 농장 평균 소득 또한 1200만원에 이른다. 이는 농촌체험농장 운영자들이 기존의 먹고 보는 일회성 행사위주에서 벗어나 농촌의 가치를 인식시키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벼농사를 짓고 있는 ‘순정이네농장(서천)’은 ‘볍씨에서 밥알까지’라는 주제로 모내기와 벼 수확 체험뿐만 아니라 볍씨에서 싹이 트는 과정이나 친환경 농업까지 교육적인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 양봉 농장인 ‘칠갑산무지개(청양)’는 꿀벌의 벌통을 관찰하며 여왕벌을 찾고, 일벌과 여왕벌의 역할, 꿀의 이용 등 꿀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학교 교과과정을 농장에서 배울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허브농장인 ‘차브민(당진)’은 허브의 재배뿐만 아니라 차와 공예의 재료가 되기도 하는 점을 이용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식용 꽃 농장인 ‘엔젤농장(공주)’에서는 꽃의 생태뿐만 아니라 꽃의 다양한 이용까지 가르치고 있다. 이에 대해 충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촌체험 교육농장들이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다양하게 운영하면 경쟁력이 있다”며 “농장주의 교육농장 운영·강화 및 농촌을 살아있는 자연과 환경, 생명 교육의 장으로 조성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윤광진 기자> |
보은축협, 조합원 가입 거부 ‘논란’ |
2009년6월15일자 (제2153호) 지난 1월 신청서 제출한 여성농업인 이모 씨 ‘자격 미달’ 결론 |
"93년 축산업후계자 선정후 남편과 양돈 계속…납득 어렵다" 반발 이씨는 이와 관련 93년 축산업후계자로 선정돼 자금을 지원받고 현재까지 남편과 양돈업을 계속해 왔는데 조합원 자격에 미달된다는 결론을 내린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또 이같은 축협의 결정이 올 9월 치러질 조합장 선거를 의식, 현 조합장의 반대편에 서는 것을 우려한 결과라며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축협측은 농협법 조항에 따라 심사를 했고 조합원의 자격에 미달한다는 결론을 이사회가 도출해 전혀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농협법 조항이란 105조 1항의 ‘조합원은 축산업을 경영하는 농업인이어야 한다’는 규정이다. 보은축협 이사회는 결국 ‘축산업을 경영하는 농업인’의 범주에 여성농업인이 남편을 도와 실질적으로 양축을 해도 축사나 가축을 소유하지 않고 단순히 조력하는 경우에는 축산을 경영하는 것으로 보지 않은 것이다. 이같은 결론에 앞서 축협 이사회는 또 ‘축산경영’의 개념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자 농협중앙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해 “세대원이 가축사육을 돕는 경우에는 축산업을 경영하는 농업인으로 볼 수 없다”는 답을 얻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모씨를 비롯한 몇몇 여성농업인들은 중앙회의 유권해석이 지나치게 경직됐고 다른 축협들의 경우 여성들의 조합원 가입을 자유롭게 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계산된 결론도출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보은축협 관계자는 “1년에 평균 30명도 가입이 안되던 게 올 1월에만 50명 가까이 조합원 가입신청을 해 많은 이사들이 그 배경에 의구심을 표현했다”며 “그런 차원에서 조합원 자격심사를 보다 엄격히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이평진 기자> |
문경의 녹색농촌체험마을 ‘나실마을’ | |||
2009년6월15일자 (제2153호) “비단결처럼 맘씨 고운 사람들 모여 살아요” | |||
‘전원일기’,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와 같은 농촌 드라마들은 농촌마을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소박한 시골 사람들을 배경으로 해 오랜 기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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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과 살인, 폭력 등을 소재로 한 일명 막장드라마들이 판을 치고 있는 상황에서 여전히 이들 옛 농촌 드라마의 부활을 내심 기대하는 상당수의 농촌 드라마 마니아(?)들도 있다. 이들에게 아마도 농촌 드라마는 가난했지만 마음의 여유가 있었던 시골마을의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소박한 안식처 같은 것이리라. 최근 농촌마을을 찾는 도시민들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일 것이다. 다행히 전국 곳곳에는 훌륭한 농촌 체험마을이 늘어나고 있다. | |||
<조성제 기자> |
이천 남부농협 연합RPC 건립 ‘첫 삽’ | |||
2009년6월15일자 (제2153호) 166억 들여 2012년 완공 예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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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남부지역농협 연합 미곡처리장(RPC)이 지난 9일 착공됐다. 장호원읍 어석리 97-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미곡처리장은 고품질 이천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핵심시설로 장호원 설성 율면농협 등이 지역 생산 쌀의 수매부터 가공, 판매 유통까지 전 과정을 시스템화 시킨 첨단시설이다. 국·도·시비와 사업자 부담을 포함해 모두 166억원이 투자된 이 미곡종합처리장은 2만3074㎡ 부지에 오는 11월까지 가공, 포장, 부산물 공동처리시설 등을 우선 마무리짓고 오는 2012년까지 2~3단계에 걸쳐 전체시설을 완공하게 된다. 3개 농협은 계약재배부터 수매, 건조, 보관, 도정, 판매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관할하며 공장 가동률을 10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이범관 국회의원, 이현호 시의회의장, 이재혁 도의회부의장, 김준호 농협경기지역본부장,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조병돈 시장은 “남부연합 미곡처리장은 전 공정을 현대화, 자동화한 첨단시설로 지어져 ‘임금님표 이천쌀’의 품질 및 구조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관내에는 현재 농협에서 운용하는 5개 RPC와 일반 도정공장 규모의 민간 RPC 2개, 도정을 겸한 위성건조시설공장까지 모두 8개가 운영되고 있지만 각 RPC의 도정률이 40~60%대에 머물러 효율성과 경쟁력이 떨어져 오는 2012년까지 지역 농협간 합병을 유도할 계획이다. | |||
<이장희 기자> |
고창 황토배기G수박 본격 출하 | |||
2009년6월15일자 (제2153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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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고창 ‘황토배기G 수박’이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고창군농협연합사업단은 9일 이강수 고창군수, 박현규 군의회의장, 김연호 황토배기수박 작목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출하식을 거행했다. 고창 황토배기G 수박은 고창복분자주 선연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수박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그 명성이 높다. 고창농산물유통센터에서는 고창수박의 홍보 판매를 위해 센터 내의 도로변 수박판매장을 운영하는 농특산품전시판매장에 선별된 정품 수박을 제공하는 등 군순가 인증하는 수박을 판매케 하고 있다. 군은 올해 고창 수박이 1000여ha에서 연 400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강수 군수는 “일교차가 큰 황토 땅에서 자란 고창수박은 아삭아삭한 맛과 달콤한 맛을 내는 장점으로 인해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다”며“고창수박의 품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
<양민철 기자> |
유기농업 테마파크’ 만든다 | |||
2009년6월15일자 (제2153호) 남양주시, 희망제작소와 민관협력 MOU 체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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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세계유기농대회가 열리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유기농업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남양주시와 (재)희망제작소는 지난 9일 시청 회의실에서 ‘유기농업 테마파크’ 조성과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유기농업테마파크 설립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민자 유치, 창의적 콘텐츠 개발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희망제작소는 유기농업테마파크가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 지원과 창의적인 운영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투자 및 자원 유치를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유기농업 테마파크는 2011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조안면 삼봉리 4만1854㎡에 400억원을 들여 조성된다. 특히 통유리로 감싼 고층 빌딩에서 연중 친환경 농작물을 재배하는 신개념의 도시형 농장인 ‘수직 농장(Vertical Farm)’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는 희망제작소의 전문가 인력풀이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탄소Zero의 유기농 테마파크 조성과 최첨단 유기농산업 육성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이장희 기자> |
19~21일, 선운산도립공원 등지서 ‘고창복분자축제’ | |||
2009년6월15일자 (제2153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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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고창복분자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아산면 선운산도립공원과 복분자특구지역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넘치는 힘! 행복한 삶! 고창복분자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 축제위원회는 축제장 주변 선연플라자 홍보관을 활용, 고창복분자의 우수성과 관련제품을 전시·홍보할 계획이다. 또 아산면 성기복분자마을과 부안면 상희농장 등 복분자 특구지역에서는 복분자 생과따기 체험과 함께 경운기타기와 달구지타기, 나룻배타기 등을 하면서 농촌생활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복분자재배 우수농가 선발, 고창복분자배 바텐더 대회, 힘센 부부 선발대회와 칵테일쇼, 복분자와인 품평회, 일본 수출바이어 상담회를 갖게 된다. 양주용 축제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인 고창복분자를 직접 따고, 맛보고, 즐기는 오감축제장을 마련했다”며 “이곳이 뜻깊은 추억의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
<안병한 기자> |
경북농민사관학교 2009년 합동교육 | |
2009년6월15일자 (제2153호) | |
‘농업환경변화와 불황기를 극복할 에너지 충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직무능력개발원 홍응식 원장의 ‘게임의 룰을 바꾸어라’, P마케팅연구소 전동균 소장의 ‘불황기를 기회로 만드는 농어업인의 사고혁신’ 등의 강연이 이어져 교육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특강을 통해 “경북 농어업의 현재와 미래를 여는 주역으로서 녹색성장의 시대를 농민사관학교가 주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
<조성제 기자> |
정신 한농연고흥군연합회장 | |
2009년6월15일자 (제2153호) “농업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성공적 농산물 수급에 달려” | |
마늘·양파 등 대표 농산물, 공동브랜드로 제값 받아야 정신 회장은 “지자체는 물론 농업인단체 등 농업관련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생산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에 주력하고 있지만 농업문제의 핵심은 생산한 물건을 얼마에 팔 수 있느냐”라며 “이는 수급조절이 가장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농민들의 생산기술은 이미 최고수준에 도달했다는 자신감에서다. 또한 정 회장은 “아무리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도 수급조절에 실패하면 가격은 폭락할 수 밖에 없다”며 “농업정책의 중심에 수급조절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흥지역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이라 할 수 있는 유자의 경우 90년대말엔 과잉생산으로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가 급증했으며, 최근 인기가 높은 석류도 유자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것. 정 회장 또한 이런 수급조절 실패의 희생자이기도 하다. 대학에서 축산을 전공한 그가 10년간의 교직생활을 접고 93년 처음 시작한 게 바로 한우다. 하지만 95년 소값 파동을 겪으면서 그에게 남은 건 빚더미 뿐이었다. 이후 정 회장은 양돈과 단감, 마늘 등을 결합한 복합영농으로 농업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정 회장은 “올봄 1000평의 마늘밭에서 1000만원 정도의 조수입을 올렸는데, 고흥마늘이 제값을 받기 위해선 브랜드화가 꼭 필요하다”며 “고흥유통주식회사가 자리를 잡고, 마늘, 양파, 쌀, 유자 등 대표농산물을 공동브랜드로 묶어 세운다면 고흥농특산물이 시장에서 지금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 회장은 “현재 농촌지역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인력부족”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인력풀(Pool)을 지자체나 농협에서 운영하고, 농가에서는 이를 통해 필요한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최상기 기자> |
자가 제조한 친환경 농자재, 영수증 없어도 보조금 지급 |
2009년6월15일자 (제2153호) 해남군 지급규정 대폭 개선 |
지난 11일 해남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시 많은 농가들이 느끼고 있던 보조금 지원에 대한 불편사항을 과감히 개선하고, 소비자안심보험도 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농가에서는 친환경농자재를 구매해 사용한 뒤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보조금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자가 제조한 친환경농자재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자재구매 영수증이 없더라도 친환경농산물로 인증을 받을 경우 인증단계별로 농가에서는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농자재를 구매해 사용할 경우 친환경농자재 의무사용, 과다사용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에서는 오래전부터 미생물, 효소 등 자가제조 농자재를 활용해 왔기 때문에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친환경농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산물 소비자안심보험’을 도입하고, 보험료의 80%까지 지원한다. 양태곤 해남군 친환경농업담당은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상기 기자> |
“유기농 채소밭, 소비자에 분양한다” |
2009년6월11일자 (제2152호) ‘유기농셀프수확 프로그램’ 주목…이용자가 매주 방문·관리 수확토록 |
유덕기 동국대 교수가 최근 한국유기농학회지에 발표한 이 프로그램은 신선한 고품질 채소수확 이외에 여가선용이란 부가적 목적과 자연에서의 휴양기능, 신선유기농 채소류 수요에 대한 욕구충족을 달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란 것. 포장비 절감 등 농가수익 1.5~2배 제고 기대 전문농가 양성·농장경영관리시스템 개발해야 ▲셀프수확의 특징=셀프수확은 20여종 이상의 다양한 채소품목을 재배할 수 있고 이용자는 분양받은 일정한 포장에서 수확 후에도 자신이 선호하는 야채와 두류를 파종하고 모종이식해 추가 수확을 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가 시즌동안(약 140일)33㎡ 규모의 포장을 매주 3회 방문해 1회당 약 1시간 정도 노동력을 투하할 경우 시간당 약 1만1670원의 노동소득으로 풍부하고 다양한 신선채소를 수확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셀프수확포장은 이용자의 현장체험학습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채소류와 화훼류를 관리할 수 있어 유기작물의 다양성을 기대할 수 있다. ▲셀프수확 운영 프로그램=포장관리 농가는 20여 품종의 야채를 다양한 포장면적(33㎡, 66㎡)으로 구획해 이용자의 선택의 폭을 확대할 수 있다. 포장구획과 경운, 파종, 시비, 토양관리, 채소육묘 등의 포장관리와 재배는 유기농가에서 관리한다. 시즌 초기 파종과 이식재배가 완료된 포장을 분양받은 이용자는 가벼운 농작업을 통해 다양한 신선채소를 수확하고 시즌종료 후에는 분양받은 포장을 농가에 반환한다. 셀프수확 운영을 위해서는 가능한 농장근접지에 포장시설을 운영하는 것이 좋으며 자체 작부체계는 채소별 다비성별 구분과 4년주기 작부체계, 시설농지 내에서 작목을 교체하는 시스템, 혼작재배 등 농장여건에 따라 적정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셀프포장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셀프수확관리와 개별상담, 경영방안, 정보자료 홍보, 교육코스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컨설팅업무 도입도 필요가 있다. ▲셀프수확시스템이 효과=우선 생태적으로 작물의 다양성과 수확량, 고품질 작물재배가 가능하다. 다양한 품종파종과 모종식재를 통해 멸종위기에 있는 품종을 보호할 수 있고 우수한 도시 근접성으로 쇼핑차량의 감소로 대기오염 감소 효과도 예상된다. 특히 직접 가정조리나 저장이 가능해 농산물 포장에 의한 폐기물발생 감소와 포장비용 절검효과가 있다. 경제적으로도 유기농채소류의 33㎡당 평균 수익보다 약 1.5배에서 2배정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새로운 직거래 유형으로 소득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셀프수확 발전전략=셀프수확 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유기농인증전문농가 교육양성과 지원정책사업이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하고 셀프수확을 위한 작부체계와 농장경영관리시스템 개발도 필요하다. 또 현장실천도입이 가능한 재배방법과 작부체계, 혼합경작가능성에 대한 유기농업개발과 시설포장운영 방법의 개발도 시급하다. 셀프수확의 운영 시설과 정보개발을 통한 직거래활성화에 대한 기대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도입 초기에는 셀프수확 시범포장 시설 운영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대기업과 연계해 건강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셀프수확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이 지속성을 갖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문적 전문성을 동반하고 전문가에 의해 지원돼야 할 것이다. |
<이영주 기자> |
경북도, 친환경들판 1600ha 조성 |
2009년6월11일자 (제2152호) 사업비 ha당 100만원 지원 |
이와 함께 도는 유기물 함량을 높이기 위해 녹비작물과 규산질 비료를 공급하고 작물양분종합관리를 통한 맞춤식 시비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조무제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 지원을 통한 고품질의 안전농산물 생산과 품질의 차별화를 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두경 기자> |
“몸에 좋은 친환경·유기농산물 모였네” | |||
2009년6월8일자 (제2151호) 친환경유기농박람회 성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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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친환경유기농박람회 2009’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근 국내 친환경농산물 생산율이 10%를 넘어서는 등 소비자들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흔 관심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105개 업체에서 193개 부스를 설치하는 등 사상 최고 규모로 열렸다. ㈔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고 친환경·월드전람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행사개최 전부터 생활 속의 친환경을 지향하는 에코맘(Eco-mom)들의 사전예약이 쇄도하는 등 일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개최됐다. 또 이번 행사는 다양한 친환경유기농생산품과 가공품, 시선농산물 전시와 지자체 친환경농산물 담당자와 관련연구단체, 전문바이어들의 만남과 정보교류의 자리가 되면서 국내 친환경유기농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전시행사와 더불어 행사 첫날 코엑스 3층 세미나실에서 ‘건강을 지키는 친환경 농산물과 학교급식’을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정진영 ㈔한국유기농업협회 회장은 “친환경유기농업 발전을 위해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에게도 친환경유기농산물로 학교급식을 전환시키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활성화가 시급하다”고 밝히고 “근본적으로 정부를 비롯한 대학과 연구기관들의 친환경유기농산물 생산과 소비 대중화를 위한 교육·연구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
<이영주 기자> |
전남도, 서울 학교급식시장 ‘선점’ | |||
2009년6월8일자 (제2151호) 서울농수산물공사와 우선 구매협약 체결, 친환경농산물 판매고 연 1000억원 전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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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서울시의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에 맞춰 전남도가 시장선점을 위해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 3일 서울농수산물공사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김주수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가락시장내 농산물도매법인 대표 6명, 강성채 순천농협장, 전영남 서남부채소농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용 식자재에 전남 친환경농산물을 우선 구매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지난 2004년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후 타 시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서울시는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울농수산물공사는 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을 서울시 학교급식에 우선 공급토록 노력하고, 친환경농산물 가격동향 등 시장정보를 전남지역 생산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전남도는 생산농가와 농협간 계약재배로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친환경농산물 관련 정책 및 정보를 공사측에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농수산물공사는 가락시장, 강서시장, 양곡시장 등을 관리하기 위해 서울시가 100% 출자한 공사로 학교급식 농산물 구매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1000억원 정도의 친환경농산물 판매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준영 도지사는 “서울시의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는 물론 환경공해에 찌들고 패스트푸드에 길들어진 서울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 및 유통비용 절감대책 등 도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
<최상기 기자> |
경북도, 천적 구입비 지원 |
2009년6월8일자 (제2151호) |
최근 도는 관내 20개 시·군의 시설온실 466ha에 31억 원을 들여 ‘천적을 활용한 원예작물 병해충 방제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방제사업 대상자를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고추 오이 멜론 포도 수박, 참외를 비롯한 작물을 3000㎡ 이상의 시설온실에서 재배하는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으로 확정했다. 단, 집단화된 원예단지에 속해 있는 다수의 농가가 천적활용 해충방제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3000㎡ 미만의 시설재배농가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방법은 국내에서 생산증식·보급되는 천적 구입비 가운데 국비를 포함해 절반을 지원한다. |
<박두경 기자> |
충북 우렁이농법 도입 증가 |
2009년6월4일자 (제2150호) 올해 총 도입면적 3901ha, 작년비 80% 늘어 |
이에 도는 우렁이 종패 구입비 지원규모를 147톤에서 220톤으로 늘리고 관련예산 14억원을 농가에 지원했다. 우렁이농법은 우렁이 먹이습성을 이용해 논의 풀을 제초하는 것으로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친환경농가에서 크게 환영받고 있다. 또 최근 농약값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경영비 절감차원에서도 많은 농가들이 우렁이농법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는 이에 따라 사업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에 대해 우렁이농법 교육을 실시하고 단계별로 우렁이 투입시기와 논물관리 방법 등 현지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우렁이 방사는 모내기 후 5일에서 7일사이가 적합하며 ha당 50kg의 우렁이를 방사해야 한다. 또 논두렁을 높게 쌓아주고 평탄작업을 하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물을 높게 대주거나 지나치게 낮게 대주어도 제초효과가 떨어진다. 우렁이농법으로 벼농사를 짓고 있는 지역은 청원군 2541ha, 충주시 256ha, 제천시 154ha 등이며 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우렁이농법을 도입해 논농사를 짓는 농가까지 포함하면 충북 전체로 5000ha가 넘을 것으로 분석된다. |
<이평진 기자> |
농진청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전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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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 생산량 급증 … 파동 조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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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보험 가입농가 “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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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농촌지역 〈 ? 〉가 성공요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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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농촌지역 〈 ? 〉가 성공요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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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운동 확산 움직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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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로 존폐 위기놓인 팔당친환경농산물단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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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일손 빠져나가 어려움 겪는 농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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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사랑운동은 도·농상생 실천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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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고향 자주 찾고 소중히 가꾸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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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전원학교’ 110곳 육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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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 우박피해지역 “보상·보험 걸림돌 많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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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박 … 경기·강원지역도 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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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 블루베리’ 연합판매로 새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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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판매 걱정 농협이 덜어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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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잘해야 ‘대정마늘’ 제값 받을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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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사레유통센터’ GAP 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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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성내스테비아수박’ 인기몰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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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고삼농협 버섯배지 사료화 ‘1석2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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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까지 햇사과의 신선한 맛 그대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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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금호농협 맞춤식 친환경농업 교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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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산물 가공시대를 연다-녹용 가공식품 개발 한수성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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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세계친환경농업 엑스포’ 개막 앞둔 김용수 군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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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환경자원분석 인증센터 개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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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인증 혈분비료의 대명사 아미노산비료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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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에 블루오션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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