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0년 1월 10일 23:00 - 13일 09:26
거리/시간: 124km / 35시간 26분 (트랭글)
참석자: 이글스님. 대영호 포항지부장님. 전국구님. 청봉 (4인)
코스: 오륙도 전망대 동해,남해 경계지점 - 마산항 제2부두 선착장
동해안 길을 마무리하고 오륙도에서 완도 땅끝 마을 까지 남해안길 약 1200,km
푸른파도 바라보며 또하나의 길을 걷는다 클럽 에서 소아암 환자 돕기기금조성에
참여하여 100km 완주자 10,000원 기부 오늘도 남해안길 12,400원 기부하고
힘든길이지만 땅끝 마을 까지 아무런 탈없이 잘가야 할낀데
또한 남해안길 청봉대장님 글을 j-3클럽까페에서 우리까페로 이동 복사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동해안선 해안길 걷기를 마치고 올해 1월 해안선을 이어 남해안선으로 들어선다
겨울의 중간인 1월 추운 바람을 예상했으나 북쪽 보다는 덜 추운 바람으로 초반 안심하며
함께하실 분들이 오시길 기다리며 오륙도 스카이워크 정류장에서 대기한다
내리는 버스가 분주히 오가고 사람 인적 드문 공원에서 찬바람 피해서 대기하며 표석도 찍는다
동해안. 남해안 경계석
곧 일행들 도착하시고 마침 놀러오신분께 부탁드려 단체사진 남기고 동해안보다 긴거리인 남해안선 출발을 신고한다
코리아둘레길 안내판에서도 사진남기고
코리아둘레길
:코리아둘레길은 이미 조성되어 있는 걷기 여행길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외곽(동해, 남해, 서해, 비무장지대 지역) 전체를 코스로 하여 사람·자연·문화를 만나는 걷기 여행길이다. 동해안의 해파랑길, 비무장지대(DMZ)의 평화누리길, 남해안의 남파랑길, 서해안의 서해랑길 등을 연결해 국제적인 도보 여행 코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동해안의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강원도 고성 구간 770km의 동해안 걷기 여행길로, 50개 코스로 이루어지며 2016년 개통했다. 남해안의 남파랑길은 부산 오륙도에서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까지 이어지는 1463km의 탐방로로, 90개 코스로 구성되며 2020년 개통 예정이다. 서해안의 서해랑길은 전라남도 해남군 땅끝마을부터 인천 강화까지 110개 코스를 포함한 1804km의 길이다.
코리아둘레길의 총 길이는 4500km인데 이는 서울∼부산까지 거리의 10배이자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의 3배다. 하루 40km씩 4개월을 걸으면 한 바퀴를 돌 수 있다. 정부는 코리아둘레길과 전통시장, 관광명소 등을 연계해 장기간 머물면서 여행길을 즐길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을 유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검색
멀리 부산광역시 남구 신선대유원지가 보이고
어두운 밤불빛 따라 한걸음 옮기며 출발해본다
부산갈맷길과 같이 가는 구간.
남해안길 도움을 많이 받을 듯하다
갈맷길(부산):
부산광역시는 2010년 유형별 갈맷길 21개 코스를 지정하였다. 해안 길 6곳[총길이 109㎞], 강변길 3곳[48.5㎞], 숲길 8곳[107㎞], 도심 길 4곳[37㎞]으로, 총연장이 302㎞에 이른다. 각 코스별로 시 종점을 정하고 안내판과 이정표를 세웠고, 부산이 추천하는 『걷고 싶은 갈맷길 21선』이란 안내 책자와 접이식 코스 안내도도 발간하였다.
해안 길: 가덕도 둘레길, 장림~다대포~두송 반도 해안 산책로, 암남 공원~절영도~태종대 길, 광안리~이기대~자성대 길, 해운대 삼포 길, 대변 해안 길
강변길: 낙동강 하구 길, 수영강~온천천 길, 회동 수원지 사색 길
숲길: 금정산 길, 승학산 능선 길, 장산 너덜 길, 백양산 길, 황령산 길, 일광 테마임도, 봉래산 둘레길, 엄광산 구봉산 길
도심 길: 동래 문화 유적지 탐방 길, 근대 역사의 길, 원도심 옛길, 부산포 흔적 길
초반 스카이워크 sk뷰 아파트 앞 도로따라 진행
남해안의 남파랑길과 많은 부분 같이 가는 남파랑길.
앞으로 이 이정목도 많은 도움이 되겠다
남파랑길:
남파랑길은 2016년 개통한 해파랑길에 이은 ‘코리아둘레길’의 두 번째 노선으로 부산 오륙도부터 해남군 땅끝마을까지 이어지는 1463㎞의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이다. 한려해상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남해안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해안길과 숲길, 마을길, 도심길 등 90개 세부 구간(코스)으로 구성했다.
신선대유원지 바라보며 도로따라서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를 지난다
부두옆 공장지대 도로는 볼 거 없고
산업철로 따라가다 동서고가도로 아래에서 부산진역 방면으로
초반 시티투어가 되는 것 같고
부두옆 냉장창고와 허름한 항포구 옛가옥들 지나고
관문대로 통과한다
관문대로:
(부산 제3도시고속도로, 부산광역시도 제33호선)는 부산에 위치한 도시고속도로이다. 2001년 12월 10일에 개통되었으며, 이 도로는 부산항 제5부두 ~ 수정터널 ~ 가야고가교 ~ 부산진구 당감동 ~ 백양터널 ~ 모라고가도로 ~ 삼락 나들목을 경유한다.
컨테이너 부두는 구경만
부산진역 통과한다.
밤이라 조용하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타고 해외로 가려면 여기로
조용한 항만 도로길 찬바람만 매섭다
이어 부산역
영화로도 유명한 곳
역의 뒤편이라 뭐 볼거도 없어 조용히 지나간다
아직 개발중인 곳도 있고
부산연안여객 터미널
부산에서 제주로 배를 이용하려면 이기로 오시고
바로 앞 부산 영도 정상과 kbs 송신탑 불빛이 보이고
영도를 잇는 부산대교와 유명한 영도대교를 지난다
영도대교 야경
지나오면서 담고
낚시꾼에게 물어보니 다리를 올리기도 한다는데 최근엔 그런일 없다고
잘 조성된 해안길 따라서
부산 자갈치 시장에 진입
이른 새벽 막 새벽일 시작하시는 분들이 분주하시고
아직 시간이 일러 한산하다
근처 보리밥 집에서 배고픈 아침 해결하고
힘내어 첫째날을 출발한다
각종 해산물들도 구경거리
아직 어둠이라 난전은 열지 않았고
부산공동어시장도 지나고
영도와 육지를 잇는 남향대교 아래 통과
남파랑길과 갈맷길이 같이 가는 구간
우리도 이길을 함께 간다
송도의 거북섬 야경이 화려하다
다리 건너 갈수도 있지만 갈길이 있는지라 먼발치에서 구경만
이어 부산 송도 해수욕장
어둠이 걷히기 전이라 한산하기만 하다
크기는 여느 해수욕장만하다
해변길의 현인 선생 동상
요런 미니어처도 있고
송도 해수욕장을 지나며 야경과 뒤쪽의 천마산
암남공원으로 들어서고
부산 암남공원:
넓이는 56만 2500㎡이다. 자연공원으로 동편에 남항, 서편에 감천항, 앞쪽에 동물검역소와 인접하여 있다. 남쪽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연결된다. 1972년 12월 30일 건설부고시로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군사보호구역 내에 묶여 한동한 출입이 통제되다가 1996년 4월 5일 개방되었다.
이후 총사업비 34억원을 투자하여 전망대·구름다리·산책로·광장·야외공연무대 등의 시설과 주차장을 조성하였다. 해양성 수목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기암절벽이 깎아지른 듯 솟아 있어 푸른 바다와 함께 절경을 이룬다. 이곳에서 빗살무늬토기·패총 등 신석기시대 유물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잘 조성된 공원길 따라 진행
산길과 이어져 조금씩 오르내린다
두도전망데크길로 가서 돌아내려오는 코스
왼쪽은 바다 오른쪽은 얕은 야산이다
두도 전망대에서 어두운 두도 바라보고
부산 두도:
두도는 암남 반도(岩南半島)의 남동쪽에 있는 바위섬으로 바닷새들의 배설과 둥지로 인해 회색빛으로 변하고 있다. 갈매기 등 바닷새가 많아 ‘갈매기의 천국’이라 불린다. 섬 주위로는 해식애[파랑의 침식으로 형성된 절벽]가 발달해 있고 비교적 규모가 큰 해식동[파랑의 침식으로 형성된 동굴]이 약 15개 있으며, 소규모의 만입지에는 자갈 해안이 발달해 있다. 섬의 정상부에는 동백나무와 해송, 후박나무 등이 자란다.
두도에는 후기 백악기[약 8,000만 년 전] 유천층군과 다대포층(多大浦層)이 분포되어 있으며, 이 층의 쇄설성 퇴적암으로부터 공룡알, 공룡알 둥지, 조각류 공룡 배아[embryo] 화석, 육식 공룡과 초식 공룡의 싸움터 유적, 새 화석, 겉씨식물, 양치식물 잎 등 동식물 화석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왔다. 또한 조유석 해식 동굴, 해식애, 해안 단구, 파식 대지, 풍화혈 구조, 해안 자갈과 모래 등 지형 자연사 유적이 즐비하여 국가적 보물로 평가되고 있다. 두도 바로 북쪽으로는 천마산[234m]에서 남쪽으로 뻗은 산등성이가 바다와 맞닿아 있다.
어두워서 보이는 거 없고 바로 진행한다
갈맷길 따라 산길로 가지 않고 내려와 부산 환경공단 사업소 도로를 따라 걷는다
바다와 조금 가깝지만 산업단지때문에 바다는 보이지 않고 매케한 냄새 맡으며 도로를 걷는다
각종 냉동창고가 즐비한 곳
참치가 생각나는 곳이다
네모난 건물들 실컷 보며 간다
감천항 부두도 간혹 보이나 사람이 갈 수 있는 길이 없으니 좀 떨어진 도로를 이어서 걷고
요런 길이라도 조성해 주면 좋으련만 막혔으니 떨어진 차도를 따라 이동해야 한다
보름이라 달은 무척 둥그나
미세먼지 영향으로 조금 흐리다
감천항 항만포구와 산업단지 지난다
이번 구간 중반까지 항만 컨테이너 부두와 조선소. 공장지대와 함께 가는 길이 대부분
두송대선터널을 통과하며 다대포항으로
커다란 대선조선소 옆길따라 진행
동이 트고 추운 새벽을 넘어 아침을 맞이하고
뒤쪽에 팔봉섬이 보인다
앞은 솔섬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통일아시아드 공원을 돌아
다대포항 전의 작은 항포구에서 필봉섬과 몰운대가 보이고
작은 언덕 넘어서
마을 지나
다대포항
아침이 조용하고
옛날 간판
불투척.
다대포 어시장도 구경
대방어
돌돔
우럭
비녀뭐라 했는데 까먹음
다대동 지나며
혹은 바닷길로도 접근하고
왼쪽 솔섬과 오른쪽 물운대가 있는 산자락의 화손대 부근과 고래섬
흐릿하지만 남해의 첫 일출도 담아보고
몰운대 유원지가 있는 팔봉섬
몰운대 입구 표지석에서 몰운대로 향해본다
전국구님과 같이 가보고
객사까지만 진행후 기다리시는 분들과 합류
오랜만에 온 몰운대 객사
조금만 더가면 낙동정맥의 끝자락인 몰운대 해변
공원 입구 식당가의 문을 연 해장국집에서 식사하고 쉬었다 간다
초반 속도 빨라서 쉬엄쉬엄 가기로 하고
멀리 가덕도 연대봉. 매봉이 보이는 다대포해수욕장 옆을 지나고
몰운대 유원지가 보이는 낙동강 하구둑아래 다대포 해수욕장
하구둑 영향으로 한산한 듯
을숙도가 있는 낙동강 끝자락 하구둑으로 북진한다
울산 태화강과 같이 강이 바다에 합수되는 곳으로
매우 크고 넓고 강을 건너기 위해선 긴 직선 거리를 올라가야 한다
자전거길과 산책로 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낮이지만 바람은 차갑고
오른쪽 동묘산
뒤쪽은 낙동정맥 시약산과 구덕산 부근일 듯
낙동정맥 자락들이 보이고 구덕산 기상레이더에서 부터 시약산 봉화산으로 이어지고
사람이 건널수 없는 을숙도 대교 아래 통과
건너편 강서구 명지신도시 아파트단지
저멀리 낙동강하구둑의 교량이 보이고
가까워지는 하구둑
이 구간도 갈맷길 코스
하구둑 교량에 진입
낙동강을 바라보고
반대편 낙동강
신어단맥의 끝자락인 듯한 산줄기도 보이고
을숙도 습지 보호구역. 다리위에선 습지가 보이지 않고
철새 도래지 역시 도로를 빠져나가야만 볼수 있을 것 같고
피곤한 다리며 졸리는 눈을 쉬고자 을숙도 문화공원에 와보지만
건물안에 들어가 쉴 곳을 찾다 담당직원에게 쫓겨나고
볕 좋은 곳에서 잠시 앉았다가 출발한다
이렇게나마 쉴수 있는게 다행
다시 하구둑으로
다리위의 거센 바람 실컷 맞고 명지동으로 내려오니 고요하고 따스하니 좋다
중리항포구에서 본 낙동강 건녀편 승학산
작은 항구인 중리항포구와 명호교
명호교 건너며 건너편 영강선착장부근
숭어잡으시는 낚시꾼들 많이 모이시고
부산 강서구 명지도 아파트 단지가 보이는 낙동강 하구안
낙동정맥 끝자락과 낙동강이 바다로 합해지는 부근이 멋진 경치를 보여준다
낙동정맥 끝자락
생태습지를 관광자원화 해서 걷기 좋은 길이 되어있었다
이국적이며 무척 아릅다웠다
출사 나오신분들도 계시고 일출이나 일몰시에 멋진 장소일 듯하다
바닥에 이구간의 거리 표시
신호대교까지의 거리이다
건너편 가덕도
돌아 나오면 신호대교와 신낙남의 끝자락 봉화산과 노적봉 능선이 보이고
또다른 낙동강 물줄기인 서낙동강이 바다와 합류되는 지점의 신호대교에서
거슬로 올라오는 쪽의 노적봉과 녹산 날머리부근
신호대교를 건너서 졸린 몸을 뉘일 곳 찾다 근처 모텔에서 잠시 눈 붙이고 나오니 개운하다
날은 어두워지고 부근의 국밥집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이틀째 밤을 출발한다
녹산산업단지 진입
녹산공장지대를 벗어나 해안산책길 따라 다시 걷고
가덕도를 이어주는 가덕대교가 멀리 보인다
섬이라 가덕도는 들르지 않고 부산 신항만 방향으로
신항만의 아파트 단지 잠시 통과하고
부산신항:
부산광역시 강서구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걸쳐 있는 항만. 포화상태인 북항을 대체하여 부산의 서쪽 끝에 새롭게 건설된 컨테이너 항만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물동량이 제일 많은 항만. [[1997년]]에 착공하여 [[2006년]]에 3선석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장하였으며 현재도 일부 터미널은 계속 공사중이고 최종 완공은 2020년으로 계획되었다. 북컨테이너부두, 남컨테이너부두, 서컨테이너부두로 나뉘어 지는데 북컨테이너부두는 모두 완공되어 개항했으며 남컨테이너터미널은 절반 정도 완공되어 개항, 서컨테이너터미널은 건설중이다.
현대상선, 인터지스등 세계적인 해운사들의 터미널들이 가동중이다. 사업 완료 시 57선석의 부두가 가동될 예정이며 [[2019년]] 기준으로 모두 25선석이 가동중이다.[* 북컨테이너터미널 13선석, 다목적부두 1선석, 남컨테이너터미널 8선석 가동중] 접안 시설인 안벽은 총 14.71 km로 45개 선석 규모로 개발되어 연간 컨테이너 13,250톤급의 처리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날 부산비치울트라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날인 듯 마라톤 하시는 분들과 같은 길을 간다
부산 다대포에서 진해 해양스포츠센터까지 왕복 100km를 뛰는 전국대회.
우리야 짐도 있지만 짐 없이 달리는 것도 쉽지 않겠다
진해로 가는길 신항만의 야경도 담아보고
부영앞 아파트단지
이제 부산을 떠나 창원시 진해구로 진입하고
안골포 항구로 내려온다
마라톤 하시는 분들 보이시면 응원드리고
얕은 야산을 넘어 진해웅동항으로
웅동항 남양포구. 와성만 지나고
부산 신항만 웅동지구
진해구 남문신도시의 아파트 단지 편의점에서 간식 먹고 출발한다
앞으로 먹을 곳 찾기도 쉽지 않기에 사먹을 곳이 있으면 사먹고
웅천항 가는 길에 길가에 소들이 묶여 있다
외양간 고치는 중인가
노래 삼포로 가는 길 시비가 있는 삼포마을 지나고
작은 항구인 삼포마을
창원 솔라타워의 야경을 바라보며 긴시간의 걷기를 다시 잇고
창원 솔라타워:
음지도 해양공원내에 위치한 건축 연면적 7,576㎡ 건축물로 전시동과 태양광 타워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600kW), 최대 높이(136m)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창원의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될 창원솔라타워는 돛을 형상화한 건축물로 200여 개의 태양광 모듈이 부착되어 있고, 높이 120m 지점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원형 전망대가 있어 인근 부산항 신항과 거가대교, 진해만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솔라타워 입구
낮에 오면 볼게 많을 듯
작은 명동포구를 지나
진해국가산업단지
stx해양조선이 있는 곳
마창진의 날머리 합포 부근. 대발령을 지나 합포끝자락에서 마치는 마창진의 날머리
오래된 밧줄도 보이고
개한마리가 따라 붙어서 오랫동안 같이 걷고
합포에서 진해항으로 내려가는 도로에서 정말 우연히 젊은미소 대장님을 만나다.
두분 먼저 알아보시고 반갑게 인사
저도 반갑게 인사드리고.
반환점 돌아 가시는 길 잘 가셨으리라 생각하고
마라톤과 산길 항상 응원드립니다 대장님
전국대회라 참가 인원도 많은 듯
화이팅 입니다 젊은미소 대장님
진해항으로 내려와 부두따라 진해구 도심으로 진행
오른쪽 정병산이 보인다
소족도공원 진해해양레포츠센터건물안 울트라마라톤 주최측의 반환점이 있는 곳에서 따끈한 시락국을 대접받는다
선수들은 모두 지나가고 철수하시고 계시는 상황
힘차게 선수들 응원한 값이라 여기고 맛있게 먹고 인사드리고 갈길 출발한다
따뜻한 곳에서 밥먹고 나오니 더 춥고
바닷가 옆 진해루에서 바람 피하며 쉴곳을 찾아보지만
맘에 드는 곳은 없고
각자 맞는 곳에서 쉬어가기로 한다
위쪽은 바람 슝슝 춥고
여기서잠시 취침좌측,이글스님 우측 내모습,노숙적응하기힘드네요
한분은 기둥을 바람막이 삼아 계시고
근처의 바람 덜 부는 곳에서 쪼그려 있다가 추워서 30여분 만에 일어나 출발한다
진해 명동 해양공원에 위치한 한주호 준위 동상
한주호 준위의 유골은 국립대전현충원과 진해앞바다 대죽도 충혼탑에 안치되어 있으며 아들 상기씨는 안골포의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이라 한다
한주호 준위:
해군 특수전 여단 작전지원대 근무중이던 2010년 3월 26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 일대를 경비하던 제2함대 소속의 초계함 천안함(PCC-772)이 침몰하자 소속부대원들과 함께 구조요원으로 참여, 높은 파도와 낮은 수온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던 30일 잠수 수색활동 중 실신하여 같은 해역내 미 해군 구조함 살바(SALVOR)함으로 후송돼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순직했다
잘 조성된 해안길 따라 진해구 태평동으로
군부대가 막고 있는 해안선을 우회하기 위해 진해구 도심으로 들어선다
새벽 도심은 차 한대 안다닐 정도로 조용하기만 하고
진해 군항제로 유명한 여좌천으로 진입
벚꽃필때 오고 싶은 곳
마산항으로 가기 위해 장복산 아래 마진 터널로 올라온다
지금은 차량통행이 거의 없는 옛도로상의 마진 터널
들어가니 시원한 바람이 정면에서 불어오고
터널을 빠져나와 2/77번 국도 따라 마산항 제5부두로
둘레길은 군부대를 지나 산길로 조성되어 있는 듯하나 단거리로 해안에 진입하기 위해 도로길을 택했다
결과적으로 거리는 짧았지만 도로 통과가 너무 힘들었고 갓길없는 도로라 위험하기도 했다
조금 멀더라도 둘레길이 나은 듯 싶다
마창대교는 패스하고 제5부두로 내려온다
일요일 아침 출근시간
몇몇 차들이 보이나 한산하다
마산항 공장지대 지나서 남천 건너편의 항포구로 가는 길
남천을 넘어가는 봉암교를 지나서 무학산이 보이는 마산항방향으로 계속 진행
이미 거리는 100km를 넘었고
아침나절이지만 공기는 차다
건너편 공장지대
마창대교가 희미하게 보이고
제4, 제3부두 지나고
무학산이 가까이 보이고
해양 경찰서
마산항 제2부두에서 남해안선 첫구간을 마무리한다
예상보다 이른 시간이지만 실제론 더 많이 걸었고 힘들게 걸어서 지친몸 쉬기로 하고
마산소방서 앞에서 단체 인증하고 뒤풀이 장소로 이동
유명한 마산 오동동 원조 아구찜식당에서 뒤풀이
첫댓글 남해안길 진행하면사 을숙도에서 창원수상스포츠센타까지울트라마라톤 100km 때 많은 응원해주고 울 김원기 선생님 초대 산대장님
보이 는가 했는데 안보이내요
공회장님~~손자나 보고나서 노숙하다 얼어죽던지 하이소~할일 남았니더.~~~~~(사람이 아이다)
새로운 대장정이 시작 됐네요
밤공기가 마이 찹니다 건강 잘 지키시며 완주 하시길 바랍니다.
이제부터 나자신과 체력 잠과 싸움 이 시작
응원해주어서 감사 합니다
발바닥 불나요~~~
지부장님..
정말 대단하셔요^^
늘 건강하시고 안전하게 완주하시길요~
형님~~!!
시작하셨으니
언제나 늘~~응원 합니다
화이팅~~^^♡
남해안길 응윈 모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