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SGI 선생님 (단편)지도
20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 작가이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알베르 카뮈는 말합니다.
얼마 전 카뮈의 세계적 명작인 페스트' 일본어 첫 번역판을 소카학원 '학원우수회' 대표가 보내줬습니다.
학원 출신의 대학생 등, 좋은 선배로서 후배 영광기숙사생 육성에 진력한 멤버입니다.
'페스트'는 나도 청춘 시절에 애독한 책 중의 하나입니다.
카뮈는 예리한 언론으로 나치스와 투쟁한 레지스탕스 투사였습니다.
그랬던 카뮈가 제2차 세계대전 종결 후, 1947년에 발표한 것이 이 소설입니다
'페스트'는 급성 전염병으로 사망률이 높고 역사상 수많은 대참사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작가 카뮈는 이 페스트를 단순한 역병으로 취급하지 않고, 인간을 괴롭히고 해치며 멸망케 하는 '부정과 악'의 상징으로 묘사합니다.
줄거리는 페스트에 점령된 도시에 희생자가 늘어나는 모습과 그 참사에 맞서 용감하게 싸우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립니다.
젊은 영재인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 명작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소설 무대는 북아프리카 알제리에 있는 도시 오랑.
어느 날 악병 페스트 발생의 징후가 나타나면서 조금씩 희생자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신속하게 정확한 정보를 수집해 도시가 총력을 다해 대책을 마련해야 할 책임 있는 자들이 좀처럼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 모습을 예리하고 면밀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도시 의사협회 회장은 "자신에게는 대책을 강구할 자격이 없다. 권력도 없다"라고 곧바로 손을 쓰지 않았습니다. 주지사 또한 "사회에 소동을 일으키고 싶지 않다.
총독부 명령을 기다려야 한다"라고 신속한 행동을 취하지 않았습니다.
신문은 사태를 가볍게 보고 진실을 널리 알리려 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은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또 모든 사람이 불안해 하면서도 진실 도피에 급급했습니다.
카뮈는 "모두 자기 자신만 생각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한 '자기보신'과 '무책임' 그리고 '무관심'의 만연이 악병 페스트 확대를 허용한 결과가 됐습니다.
소설 속에 어떤 인물이 "결코 내일로 미루지 마라"라는 격언을 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악은 절대로 방치하면 안 됩니다. 전광석화처럼 손을 쓰는 것이 여러분을 지키는 것입니다.
페스트 확산으로 결국 도시는 외부와 차단되고 환자 증가에 당국은 미처 대응을 하지 못합니다.
그 때 '타루'라는 청년이 의사 리외와 함께 유지의 도움으로 보건대를 결성. 악병 페스트와 싸움을 시작합니다.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에 깃든 '포기'와 벌이는 싸움이기도 했습니다.
보건대의 결성에 "그런 일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페스트는 그렇게 간단히 손 쓸 수 있는 병이 아닙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청년 타루는 의연하게 대답합니다.
"그것은 알 수 없습니다. 모든 방법을 써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일입니다."
포기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오히려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가장 빨리 포기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용자는 마지막까지 집념으로 싸웁니다. 행동합니다. '모든 방법을 쓴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페스트의 만연. 그것은 언제 끝날지 모를 죽음과 비참의 극한적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속에서 열심히 투쟁한 중심자 리외에 대해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공명심의 도리에 따라 그는 단호하게 희생자 편에 서서 사람들과 함께 그들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가장 확실한 것, 다시 말해 사랑과 고통 그리고 추방을 함께 느끼려 했다.
따라서 시민들이 고민하는 것은 그도 함께 고민했으며, 어떠한 사정도 그의 일이 아닌 것이 없었다."
불법의 '동고(同苦)' 정신에 통하는 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청년 타루는 '마음의 평화에 도달하기 위해 가야 할 길'에 대한 질문에 '공감'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자신만 좋으면 된다'는 이기주의를 버렸습니다.
사람들의 괴로움을 함께 괴로워하고 사람들을 위해 행동한다.
그 '공감'과 '연대' 속에 사는 것만이, 자신 안에 '마음의 평화'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 학회의 존귀한 동지 모습을 방불케 합니다.
또 리외는 호소합니다.
"페스트와 싸우는 유일한 방법은 성실함입니다." "내 경우 자신의 직무을 다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성실이란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전부 이루는 것입니다. 자신의 사명에 사는 것입니다.
즐거리에는 젊은 신문기자도 등장합니다.
이 청년은 당초 페스트에 점령된 도시를 탈출해 사랑하는 사람과 재회하는, 자신의 행복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리외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헌신적인 모습에 감동해 동지가 되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겨우 얻은 탈출 기회도 버리고 끊임없이 행동합니다.
청년은 말합니다. "자기 자신만 행복해지려는 것은 창피한 일입니다."
이 청년은 마음에서 일어난 혁명이야말로 줄거리의 중요한 테마 중 하나기도 합니다.
창가의 청년이 일으키는 '인간혁명'의 대운동은 지역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를 밝게 비추는 인생 승리와 행복을 위한 최첨단 활동입니다. 그 연대의 확대가 21세기의 커다란 희망입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이 소설에서 말하는 '강한 끈기는 결국 모든 것을 이긴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파랑을 넘어 강한 끈기와 인내로 전진해야 합니다.
끊임없는 전진만이 일체의 곤란을 타파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역사를 구축하는 원동력입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노고하면서 학회 리더로 벗을 위해, 광포를 위해 활도하고 계신지, 나는 전부 알고 있습니다.
존귀한 동지가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행복하게 그리고 생기발랄하게 전진할 수 있을까.
씩씩한 벗에게 어떻게 격려의 빌을 보낼까. 그것을 나는 누구보다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행동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가정과 일, 자녀 문제 등 현실 생활에서 다양한 고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떤 문제나 어려움도 묘법을 근본으로 하면 반드시 이겨 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형태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불법입니다. 세간의 눈으로는 알 수 없지만, 신심의 눈으로 보면 전부 의미가 있습니다. 또 모두 좋은 방향으로 살릴 수 있습니다.
내가 창가학회 회장에 취임해 가장 먼저 기원한 것은 "풍작이기를, 기근이 없기를" "대지진이 일어나지 않기를"이었습니다.
학회원의 벗이 또 국민이 괴로워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원했습니다.
아울러 학회원이 한사람도 빠짐없이 유복하도록, 사고 없는 안온한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 장수로 대만족의 행복한 인생이 되도록 기원했습니다.
지금도 나날이 열심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모든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나는 동지를 위해 존재합니다. 그것이 내 인생이라고 정했습니다.
니치렌 대성인의 대원은 광선유포 즉 전세계 평화였습니다.
성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니치렌은 태어나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하루 잠시도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 일이 없었다. 오직 이 법화경의 제목을 넓힐 생각뿐이다." (어서 1558쪽, 통해)
진검승부의 나날이었습니다. 국주를 엄하게 간효하실 때도, 가족을 잃은 부인을 따뜻하게 격려하실 때도 그 마음은 언제나 '모든 민중의 행복'이라는 점에 주력하셨습니다.
우리도 '자 광선유포를 하자!' '민중을 괴롭히는 사악과 싸우자!' '창가학회를 발전시키자!'고 기원에 기원을 거듭하고 마음을 함께하며 전진했으면 합니다. 자신의 아견이나 거만한 마음으로 결코 잘못된 길을 가면 안 됩니다.
대성인은 "니치렌의 제자들 중에 법문을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자들이 오히려 잘못을 범하고 있는 듯하다." (어서 1546쪽, 통해)라고 훈계하십니다.
아무쪼록 '아쓰하라의 삼열사'처럼 '광포의 모범'으로 찬탄 받는 위대한 인생 드라마를 훌륭히 장식해 주십시오. 용감한 선구자로 끝까지 살아 주십시오.
- 부인부, 여자부 최고협의회 (2005.3.11)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 # 이케다 다이사쿠 # SGI # 창가학회 # 교학모임
첫댓글 코로나를 겪은 이 시점에 선생님의 지도를 배독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합니다.
생명에 깊게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감사드립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홧팅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