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6일 일요일 아침 09:00
금요일 갑작스런 수시도보공지에 몇분이나 오실까?했는데...모두 10분이 모이셨다.
함께 인사를 나누고..6코스 화남생가가는 길을 나선 걸음..
햇살이 없음에도 따스한 걸음걸음..아마도 울 나들길 길벗님들 덕분이리라~
바쁘신중에도 선원사까지 함께 걸어주신 강박사님..리본까지 붙여주시고..ㅎㅎ감사합니다.
걷는 도중..두두미마을에 갑니다..그 전화한통에...밖에 계시다 우리를 위해 집으로 돌아와 김치찌게를 끓여주신 만년설선생님....
두두미마을 한바퀴 돌며 살짜기 들어간 마당에서 우리에게 들어와 차한잔 하라며 따스한 차와 과일을 내어주신 두룩이님..
모두 모두~감사합니다..
함께 함께 해준 울 길벗님들...감사합니다..
다음 나들길에서 뵙겠습니다.
강박사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나들길 표식을 위해 일부러 길을 나서 주셨습니다..
논에서 곡식을 먹고 있었을 이 녀석들..제 걸음에~날개짓을 합니다...
새들은 하늘위로 우리는 나들길로~
리본 달고 있는 강박사님....수고많으셨습니다.
스파랜드간판이 크게 있는 이 앞을 지나면 됩니다...
산속에 있는 작은 습지입니다.
단체사진 인증샷!!입니다..
가축이 매몰된 매몰지입니다...소들이 편한곳에 있길 빌었습니다.
재활용 바람개비입니다..ㅎㅎㅎ 멋지죠!!
제 벗들입니다...
수원에서...부천에서....도봉구에서..대략~1-2시간씩 걸려 이곳 나들길에 들었답니다...
하얀새가 백조가 맞나요???ㅎㅎ
마리학교에 걸려있는 김지하시인의 글입니다..
두두미마을 촌장 만년설님댁입니다..
지금은 케이블TV < DCO독한민박>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안양에서 온 제 벗입니다....
첫 나들길에서 만년설님께 홀딱 반했답니다..ㅋㅋㅋ
울 잘난공주...그 사이 질투쟁이라 만년설님과 꼭 같이 사진찍자하네요..ㅎㅎ
두룩이네님댁 사진은 안찍고....사모님의 딸기압화에 정신이 뺏겼답니다..ㅎㅎ
정말~딸기향도 그대로 남아있답니다.
사모님의 압화입니다..
압화는 꽃을 말리고 눌러 만든 것을 말한다합니다..
어찌나 멋지던지...전시회 함 하자고 우리들이 졸랐답니다..
사모님을 따라 이제 갓 압화의 길로 접어든 두룩이님 첫 작품이라네요...표주박이쁘죠!!
두두미마을 어느 집 담장은 이렇게 이쁜 그림으로 색칠이 되어있습니다.
울 촌장님도 그림에 있네요...ㅋㅋㅋ
두두미마을을 지나 산으로 들어가면 작은 물이 흐르는 약수가 있습니다...물 정말 깨끗하드라구요..
마실 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벌목을 했나봅니다...나들길 표식이 없어졌어요...
다시 붙여놨으니..앞으로 가실때 이곳 벌목길을 가로지르면 됩니다.
우리가 온 길..뒤돌아보니...대관령의 어느 깊은 골짜기인듯합니다..
화남생가길과 2코스 돈대길이 만납니다...
광성보 해안가 따라가는 길...해안가에 독수리 한마리 죽어있네요...안타깝습니다.
천천히~천천히~걸었어야하는데..이번에는 조금 빠른 걸음을 걸었습니다..
그런데도 시간은 좀 더 걸린듯...ㅎㅎㅎㅎ
시간이 걸렸어도 전 좋았습니다...
중간 중간 만났던 울 길벗님들...반겨주신 길벗님들 덕분에 행복한 나들길이었습니다...
사진을 좀 덜 찍어서 앞 뒤~뚝뚝 잘라먹고..별로 없네요..ㅎㅎㅎ
두두미마을을 지나니...나들길 표식이 많이 없어졌드라구요..
저도 한번정도 헤매었는데..걸으며 다시 붙여놓았지만..다시 한번 정비를 해야겠습니다...
걸음걸음 조금씩 놓치는 길...조금만 둘러봐 주시면 금방 찾으실겁니다..
다시 정비하겠으니...너그러운 맘으로 이해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앗 저어새다.
여러 마리가 날고있네.독수리도 그렇게 나는 모습이었더면..... 어쩌다~~
공주님따라 화남생가 잘 다녀왔다요. 글구 저녁도 그림같이 ^ㅎ^~~
저어새 맞아요????저어새는 갯벌에만 있다고 생각해는데..아닌가요?
ㅋ 정말요?
저 새가 저어새야? 아녀!
ㅎㅎ 그럼서 지났는데...
저어새 맞아요. 글구 저어새는 논에서도 먹이먹기하지요.
특히 어린새끼에게 먹이를 줄 땐 넘 짜지 않도록 봄이면 자주 논에도 있곤해요.
올 봄 1코스인 연미정 앞에서 보면 저어새들의 논에 있는모습이며 공중에서 서로
날아오르며 춤추는 장관 운좋으신 길벗님들은 보실 수 있을거예요. 백조라 부르는
고니는 숙내저수지 그리고 평화전망대가는 철산리앞 수로에선 종종 보실 수 있답니다.^ㅎ^~~
글쿠나....ㅋㅋㅋ
저어새는 갯벌에만 있는 줄 알았답니다...ㅎㅎㅎㅎ
이래서 또 하나 배우네요.
앗! 큰 실수.정정합니다.
공주님이 본 새 백조가 맞다요!!!!!!!!!!!!!
동물들의 아픔 흔적이.. 슬퍼요. 서로 서로 공존하며 잘 살았으면 좋으련만..
소나무 숲길을 걸을때 뽀송 뽀송한 느낌이 좋았어요. 공주님도 느꼈겠죠.
그날 땅이 녹아 미끄러운 곳도 종종 있었는데.. ㅎㅎ
좋았어요..그 푹신푹신한 느낌.......미끄런곳은 살살 피해가면서..ㅋ
그래도~슬쩍 삐그덕 했답니다...부실한 다리예요..ㅋ
쉬지않고 따라 가느라 조금은 헉헉..
그러나 따끈한 방에서의 김치찌개.막걸리등과 어울어 먹는 김밥
아~~~포도주도 마셨죠
피곤이 쫙 풀렸어요.
수고했어요. 멋진공주님. 만년설님에게도 감사함을...
이상하게 빨리 걸은 날이었어요...
전 뒤에서 따르느라 힘들었답니다..ㅎㅎㅎ 다음엔 조금 더 천천히 걸어보겠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캬캬캬...
생선찌개라 했는데...
두두미마을에서의 성대한 환영인사...
그저 몸둘바를 모를정도로 참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길에서의 따스함... 참 넉넉하고 좋았습니다.
ㅋㅋ큰 멸치 7마리...그래서 생선찌개..ㅋㅋㅋㅋ
조았겠따아~~~언젠가 제가 처음 이길을 갔을때 헤메었던 장소가 아직도 그대로였었군요,스파랜드 앞과 작은샘지나 소나무 벌목지,,,언덕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다가 걍 올라가보자고 갔더니 길이 나타났던,,,혼자서 진땀좀 뺏던 곳이네요...^^
건강하신 모습뵈니 반갑고 덩달아 행복해집니다.전 낼 3코스갑니다.^^
수요일의 3코스 좋겠네요. 행복한 나들걸음 되시길요 심포니님^^
공주님!
그 나들길표식은 나무이정표가 있는 곳은 아예 나무이정표 아래다 고정시키면
짖궂은 사람들로부터 길벗님들을 위한 표식이 방향이 바뀌어져 혼란을 주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길을 걷다보면 종종 방향이 틀어져있어 고쳐놓긴 하는데 모르면 당연히 진행할 수 밖에 없으니
함 상의해 보시면 어떨런지요? ? ? ^^
네..심포니님....잘 계셨죠!!!^^
6코스 두두미마을 이후~저도 조금씩 헷갈렸어요...ㅎㅎ
일단 리본 다시 달았으니까...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3코스 가신다구요....좋은 나들길 되셔요.^^
네..야생의춤선생님....
안그래도 그 생각을 해봤습니다.....손으로 쑤욱!뽑으면 뽑히니..이정표가 제멋대로 일때도 있는듯해요...
상의해 보겠습니다.
저어새 맞구나.... 궁금했는데.. 사진 이쁘네요
그러게요...ㅎㅎㅎ 아니라구..빡빡 우겼는데..쩝~제 벗에게 말을 해줘야하나 고민중입니다..ㅋㅋ
사진 으로 다시보니 흐믓하네요 감솨~~~~^^;;
네..저도 함께 해주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