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그마음>
전 모태신앙 크리스찬입니다.
신앙인이라곤 하나...하나님에 대한 마음도
초심을 잃어버릴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중학교시절..
기독교학교여서 매주 토요일이면
늘 서울여대의 예쁜 캠퍼스를 지나
1교시 예배를 드리러 강당으로 올라갔었어요
친구들과 재잘거리며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그시간이..
얼마나 발걸음이 구름위를 걷는듯
행복하고 기쁨에 충만했던지..
아직도 제 기억에 생생합니다
성가대를 하며 찬양도 하고 피아노반주도 하고
그날 예배때 부를 곡들을 함께 부르며
전 어린마음에 마음속 깊은 하나님을 만났던것 같아요
어릴적 그 순수한 신앙심..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마냥 기뻣던
그 귀한 신앙심이
지금도 과연 있나...
그런 생각을 가끔 합니다
처음 그마음이 그립기도 합니다
회장님이 늘 그러시듯...
녹내장에서
⭐️초심을 잃지 말라‼️
가장 중요한거라 생각합니다
처음엔 마치 녹내장에 왕도라도 되실듯
열심을 보이시다가
몇달안에 연기처럼 사라지시는 분들.
저도 너무 많이 보아왔거든요
그분들..
녹내장이 나으신걸까요?
그냥 잊으신 겁니다.
힘을 빼라는 의미도 그런것입니다
처음부터 너무 잘해내려 하지 마시고
조금씩 천천히 한발씩 녹내장을 알아가면서
친해지시면 됩니다
그래야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처음 녹내장을 받아들였을때의
그 결심과 마음과 다짐을
잊지 않으시면 됩니다
끝까지 살아남는 자
진정한 녹내장에서의 승리자입니다
⭐️⭐️⭐️⭐️⭐️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것 있으니..
나 남이 못본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것 나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것 갖게 하셨네..
나 남이 없는것 갖게 하셨네......"
어제 주일예배때 부른 이 찬양이
나의 중학교시절 초심의 신앙을 되돌아보게 하셨고
지금 내가 갖지 못한 건강함..
녹내장이란 십자가...의 무게를
견딜수 있는
또 다른 많은것을 선물로 주셨다는
공평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처음의 마음은
모두 귀한것입니다..
처음의 마음이 내게 있나..
되돌아보시는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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