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피부윤기 더하고 콜레스테롤 조절
양질의 단백질과 영양가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애용되어온 호두는 중국에서는 아이들의 머리를 좋아지게 한다고 하여 정초나 명절에 호두를 선물하는 습관이 있다.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속이 복잡하게 되어 있어 일이 복잡하고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때 “호두 속 같다”라고 하는데, 그 모양이 마치 뇌와 비슷하여 그 생김새 값을 하는 것이 바로 호두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호두는 성질은 평하며 맛이 달고 독이 없다. 혈맥을 윤활하게 하고, 수염과 머리를 검게 하며 살찌게 하고 몸을 튼튼하게 한다. 성질이 열(熱)하므로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고 기록하고 있다. 호두에는 양질의 단백질을 비롯하여 마그네슘, 철, 칼슘과 같은 무기질, 비타민 A, B, C, D가 골고루 들어있으며 하루 세알이면 그날 필요한 지질분이 충족될 정도로 지질분이 많아 칼로리가 높다.
또한 칼슘과 레시틴 성분이 뇌와 신경의 기능을 강화시켜 주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어, 불면증이나 노이로제를 진정시키며, 호두를 갈아서 차로 음용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비타민 E도 많이 들어 있어 갱년기 장애의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단 호두 안에 있는 풍부한 지방질, 단백질 성분이 소화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소화력이 약하거나 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양을 줄이도록 한다.
콩 즐겨 먹으면 건강은 덤
콜레스테롤 전혀 없어…동맥경화ㆍ고혈압 예방 피부ㆍ머리카락 탄력유지…비만체질 개선효과
쇠고기와 닭고기가 꺼림칙하다. 그래서 콩을 찾는 이가 많다. 밭에서 나는 고기라 불릴 만큼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다. 콩 100g당 단 백질은 41.8g이다. 쇠고기의 배에 가깝다. 철분 함량은 쇠고기의 4배 이상이다. 콩은 질병 예방식품이다. 동물성 식품에는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많다.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성분이다. 육류 못잖은 고단백 식품인 콩에는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다. 18%나 되는 지방도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이다.
이 중 반 이상이 인체를 구성하는 필수지 방산인 리놀레산과 리놀산이다. 혈관벽에 끼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씻 어내 혈관벽을 튼튼히 한다. 콩의 사포닌 성분도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몸에서 과산화 지질 이 형성되는 것을 막는다. 동맥경 화증과 고혈압이 예방된다. 천연항암물질인 이소플라본도 들어 있다. 여성호르몬(에스트로 겐)을 먹는 것과 효과가 같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통하는 이유다. 골다공증, 발한, 불면증, 성욕감퇴 등 갱년기 장애에 효과가 크다.
강력한 항암기능은 이소플라본 중에서도 제니스타인 성분 덕이다. 암세포 증식을 직접 막고 정상세포 분열을 촉진한다. 콩은 치매나 뇌졸중도 예방한다. 레시틴은 신경세포 활동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아세틸콜린)의 원료다. 대뇌활동이 활발할수록 아세틸콜린 소비도 많아진다. 머리 쓸 일이 많다면 콩을 먹어야 한다. 콩에는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과 비타민E(토코페롤)까지 풍부하다. 기미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도 원활히 한다.
비타민E 는 혈중 악성콜레스테롤과 중성지 방을 감소시키고 혈액의 점도를 낮춰 원활한 흐름을 돕는다. 노인반점(저승꽃 혹은 검버섯) 방지에도 효험이 탁월하다. 콩은 체지방으로 축적되는 에너지를 줄인다. 특히 콩 속의 사포 닌은 비만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용철 교수는 "식물성 섬유가 다량 들어 있어 변비를 막는 콩은 피부미용은 물론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색깔좋은 과일, 야채 건강에도 OK~!
‘웰빙’열풍을 타고 야채와 과일이‘건강 먹을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는 분위기에 색이 선명하고 화려할수록 건강에 더욱 이롭다는 야채·과일 ‘색깔론’이 등장했다. 미국 미주리대 마릴린 내니 박사팀은 최근 이른바 ‘헬스 파워 하우스’로 명명한 야채들을 소개해 화제가 됐는데, 그 선택 기준은 바로 색(色)이었다. 색이 선명하고 짙은 야채와 과일일수록 암이나 심장병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미국 암연구소(ACR)는 야채와 과일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하루 534g 이상 먹으면 암 발생을 최소 20%까지 낮출 수 있다고 했다. 이 때문에 ACR은 하루 5번 이상 야채와 과일 섭취를 권한다. 야채와 과일에는 항암(抗癌) 효소를 자극하는 ‘황화물’, 암 세포 전이를 막아주는 항(抗)산화제 ‘카로티노이드’와 ‘플라보노이드’, 발암물질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페놀’과 억제시키는 ‘타닌’ 성분 등이 풍부하다.
이런 성분들을 식물성 화학물질, 즉 ‘피토케미컬(phytochemical)’이라 부른다. 그런데 야채·과일의 ‘피토케미컬’은 화려하고 짙은 색소 성분에 많이 들어 있다. 색깔론은 여기서 비롯됐다. 자외선 등으로부터 식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피토케미컬’이 우리 몸을 보호하는 데도 한몫 하는 것이다.
따라서 야채와 과일을 고를 때는 가급적 화려하고 짙은 색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입맛은 좀 떨어지더라도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다. 현재까지 효능이 알려져 있는 ‘피토케미컬’ 다량 함유 식품은 대개 적색이나 주황색·노란색·보라색·진녹색 등을 띠는 과일·야채류에 많으며, 백색을 띠는 버섯류·마늘류, 검은색을 띠는 콩류·곡물류 등에 많다.
토마토의 붉은 색소 ‘라이코펜’과 비타민C·E, 셀레늄 등은 항암효과를 낸다. 하버드의대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 요리를 주 10회 이상 먹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45%나 낮았다. ‘라이코펜’은 암 유발물질이 형성되기 전에 위험인자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마토 하루 2개는 1일 비타민C 권장량도 채운다. 사과 붉은색 껍질 속에 든 ‘캠페롤’과 ‘케르세틴’도 유방암 등에 항암효과가 있다. 이들 성분은 암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의 단백질 성분을 차단, 항암효과를 돕는다.
포도 껍질에 함유된 색소 ‘플라보노이드’는 혈액의 피딱지(혈전) 생성을 억제, 심장병과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에 따르면 포도주스와 포도주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에 특히 그런 효과가 높았다. 하루 포도주스 1잔으로 충분하나 포도를 그냥 먹어도 괜찮다. 보라색 가지 색소인 ‘나스닌’(자주색)과 ‘히아신’(적갈색) 물질은 지방질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을 억제한다. 항암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성분도 가지에 풍부하다.
올리브유의 초록빛은 풍부한 ‘올레인산’ 때문이다. ‘올레인산’은 몸에 좋은 고(高)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는 반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저(低)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춰준다. 그리스 등 올리브유 소비가 많은 나라는 육류 소비가 많은 다른 서방 국가에 비해 장암(腸癌) 발병률이 3배나 낮은 것으로 조사된다.
노란빛의 카레에는 커민, 터메릭, 코리앤더 등 10여가지의 향신료가 있다. 향신료 성분이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항산화효과를 낸다. 일본 구마모토대 연구에 따르면카레 원료인 인도산 생강과 색소 성분인 ‘쿠르쿠민’은 종양이 자라도록 돕는 단백질을 억제한다. 노란빛의 자몽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분비를 적절히 조절하는 데 좋다.
흰색의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도 항암효과를 내며, 암 치료 중의 구토·설사에도 좋다. 다당류 ‘글루칸’ 덕분이다. 강남베스트클리닉 이승남(가정의학과 전문의) 원장은 “매일 표고버섯 2~3장(약 30g)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며 “충분히 씹어서 삼키면 입 속에서 타액과 섞이면서 유효성분이 더 잘 흡수돼 항암효과를 상승시킨다”고 말했다.
녹차! 백혈병 치료효과
녹차의 주요 성분인 `EGCG`가 림프구성 백혈병의 암세포를 죽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미국 CBS가 최근 보도했다. 미 메이요 클리닉의 연구진이 B-세포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녹차 성분중 하나인 EGCG의 항암효과를 검사한 결과 EGCG 성분 투입 후 환자 8명의 백혈병 세포가 사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 연구는 또 최초로 EGCG가 암활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어 교수는 발표에서 `일반적인 세포는 호르몬의 신호에 따라 세포분열을 일으킬 때에 한해 의사전달신호(NOX)라는 효소를 만들지만 암세포는 인체의 정상 신호와는 상관없이 NOX와 유사한 tNOX 효소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세포가 무한 증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녹차, 기억력 향상과 알츠하이머병에 효능 높아
로이터와 BBC 등은 한 대학 연구팀이 녹차와 홍차가 기억력 손상이나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뇌 속 효소의 활동을 저해하기 때문. 이런 연구 결과는 낸 것은 영국 뉴캐슬 대학의 연구팀이며, 이들의 연구 내용은 곧 본초학 관련 학술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녹차와 홍차를 자주 마시면,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감소시키는 AChE (아세틸콜린에스테레이즈)의 활동을 막게 된다. AChE는 기억력 감퇴 등을 유발하며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효소이다. 한편 연구에 따르면 홍차보다는 녹차가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녹차를 많이 드세요.
“무더운 여름 스트레스 해소와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 등을 방지하려면 녹차를 많이 드세요”. 경남도농업기술원은 9일 녹차의 의학적, 과학적 효능이 입증되고 있으며 특히여름철 건강을 위해서는 녹차를 많이 마실 것을 권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 대학 등 연구기관에서 밝혀진 녹차의 효능은 혈압상승 억제와 스트레스 해소, 노화억제, 항암, 항비만작용 등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녹차의 암세포 전이 방해 성분(EGCG)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암 발생억제와염증, 세포사멸, 홍반 등을 억제시키는 효능을 가져 피부손상과 노화를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꼭 필요하다는 것이 농기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농기원 관계자는 또 녹차는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피부에 발라도 폴리레놀 성분이 피부에 흡수돼 각종 피부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고 덧붙였다.
녹차가 이같은 효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섭씨 100도로 끓인 물에 찻주전자와찻잔 등을 데우고 따로 데운 깨끗한 물을 섭씨 70-80도로 식힌뒤 물을 1잔당 2g 분량으로 녹차를 넣은 찻주전자에 부어 1-2분 우려내면 된다. 주전자에 넣은 차는 3-4회 정도 우려 마실수 있으나 하룻밤 동안 젖은 상태의 차는 버려야 한다.
비타민 음료, 얼마나 마셔야 좋은가?
■ 마시는 비타민의 효과 비타민은 물에 녹는 수용성 비타민과 기름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이 있다. 따라서 시중에 판매되는 비타민 음료는 수용성 비타민C가 주성분이다. 비타민C의 효능은 항산화 작용이다. 몸속에서 산소를 이용해 에너지를 만들 때 활성산소라는 독성물질이 나온다. 활성산소는 강력한 산화제로 몸속 세포를 손상시키므로 암 발생률을 높이거나 노화를 촉진한다.
■ 홀짝홀짝 마시다 보면 많이 복용 비타민을 약처럼 먹을 경우 대체로 섭취 용량을 잘 지키게 된다. 하지만 비타민 음료는 말 그대로 ‘음료’라는 인식 때문에 적정량을 마셔야 한다는 경각심이 부족하다. 보통 작은 병 제품 하나에 500㎎ 용량으로 비타민C를 넣어 판매한다. 그러나 비타민C는 쉽게 파괴되므로 유통기한까지 비타민 용량을 유지하기 위해 700㎎ 안팎을 넣는다.
■ 비타민 음료도 칼로리가 높다 각종 음료에는 보통 맛을 좋게 하기 위해 액상 과당 등의 당분 물질을 넣는다. 비타민 음료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제품에 칼로리 표기가 안 돼 있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칼로리 양을 알기도 힘들다. 비타민C가 몸에 좋다는 생각에 아이들에게 자주 비타민 음료를 먹이는 엄마들이 있다.
운동과 영양 섭취
운동전식이요법
시간은 운동전 1~2시간 전에 섭취를 해야 좋고, 섭취한 음식은 바로 연료(에너지)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최소 2일전에 섭취한 음식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평상시 복합 탄수화물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보충제는 탄수화물 보충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빠른 소화와 장시간 운동에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공급하여 운동 수행능력을 향상 시켜줄 것이다.
운동 중에는 교감신경의 긴장과 정신적인 긴장으로 위장운동이 억제되며 소화액의 분비도 저하된다. 운동 중에는 무엇보다 많은 수분이 땀으로 배출이 된다. 따라서 운동 중에는 어떤 음식물을 통한 영양 섭취 보다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운동 중의 땀 분비를 원활하게 도와주며, 운동시의 긴장을 지속시켜 준다.
운동 후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은 모두 소진되고, 근육은 많이 손상된다. 체내의 수분감소와 무기질, 전해질, 글리코겐의 손실로 몸은 회복을 갈구하게 된다. 또한 소화기능도 저하되고 위액의 분비도 적으며, 산소도 저하된다. 근육의 손상은 피로를 뜻하며, 피로는 다음 운동에도 지장을 초래한다. 이럴 때에 바로 혈당회복과 글리코겐을 충전하여야만 한다.
잠자리에 들어가는 시간, 우리 몸은 수면 중에서도 신진대사와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하게 진행되고, 근육성장이 활발해진다. 특히 취침 시에는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하므로, 체내의 성장이 이루어지는 시간은 수면 중이며, 물론 근육의 성장도 이때가 가장 활발하다.
비타민과 탄수화물이 풍부한 '대추'
연초록의 탱글탱글하던 대추가 늦가을로 접어들면 쪼글쪼글 붉은색으로 변한다. 가을의 대표적인 열매 대추는 추석 상차림에 빠지지 않고 자리를 차지할 만큼 대접을 받는 귀하신 몸이다. 한방에서도 빠지지 않고 쓰이는 약용식품이며, 한여름 삼계탕을 끓일 때도 꼭 넣는 것이 대추이고, 설날이나 잔칫날 큰맘 먹고 준비하는 갈비찜에도 어김없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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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휴박스
첫댓글 좋은정보감솨
좋은내용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