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공연 안본지도 너무 오래되었고, 새해를 맞아 들어온 문패에 가벼운 뮤지컬 번개가 떠 있네요.</p><p>마지막 한자리 냉큼 신청하였습니다.</p><p>과연~ 첼시님의 "가격대비 최고의 공연"이 어떤지 몹시 궁금했거든요^^<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0B904454A9646F1C" class="txc-image" width="6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IMG_20150104_155226.jpg" exif="{}" actualwidth="660" id="A_210B904454A9646F1C6D3E"/></p><p>뚜껑을 열어본 <아이러브쇼보트>는...</p><p>선상쇼만 볼만했다?ㅎㅎ</p><p>가격대비... 최고는 아니고, 가격에 비하면 손해보지는 않았다... 정도? 너무 가혹한가요?ㅎㅎ</p><p><br></p><p>쇼보트인만큼 선상 쇼가 세번인가 나오고... 몇번의 군무가 나오는데...</p><p>군무 나올때만 좋았어요ㅋ</p><p>엔진공들의 군무는 엔진공답게 박력있었고,</p><p>쇼맨들의 군무는 제비처럼 날렵했고,</p><p>선상쇼는 화려하고 신났지요~ 마치 6,70년대 헐리우드 쇼영화를 보는 듯 해서 향수에 젖어들며 재밌었어요.</p><p><br></p><p>그런데 나머진... 그닥ㅋㅋ</p><p>쇼보트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연을 가진 커플들의 로맨스.</p><p>정말로 6,70년대 헐리우드 영화를 보는듯한...</p><p>분명 재밌는 조합인데, 왠지 얼개가 어설프고, 설득력이 떨어지고...</p><p>옛날 영화는 지금 봐도 재밌던데,</p><p>무엇때문일까요? 한끝차이일텐데... 무얼까 무얼까... 한참 고민했어요.</p><p><br></p><p>아무래도.. 연기력이 설득력이 부족해서 일까요?</p><p>여주인공이나 남주인공이나 별로 사랑에 빠진것 같아 보이지도 않고...</p><p>상속녀 누나는 왜그리 소리만 지르는지...</p><p>다만, 한태경 역을 한 남자배우가 멀리서 보기엔 왠지 조인성 느낌이 나서 좋았네요ㅎㅎㅎ<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8774454A9646E32" class="txc-image" width="6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IMG_20150104_174023.jpg" exif="{}" actualwidth="660" id="A_2178774454A9646E3275FF"/></p><p style="text-align: center;"><br></p><p>공연이 끝나고 쭈삼집에서 뒷풀이 겸 저녁을 먹었어요.</p><p>요즘 위장약을 먹고 있어서 그냥 집에 갈까 하다가... 이렇게 많은 분들과 또 언제 인사를 나누겠어요? 첼시님이 버리고 가는걸 따라갔지요ㅎㅎ</p><p>다행히 저희쪽 테이블은 술도 안드시고, 식사도 적당히? 쭈삼을 먹으면서 알콜이 안들어가니 섭섭하여 사이다를 술삼아 원샷!</p><p>속 안좋다면서 저희 테이블은 제가 싹싹 비워 먹었네요ㅜㅜ</p><p>저녁을 다 먹었는데도 이제 7시. 이런 이른 저녁 좋아요~ 바람직해요~^^</p><p><br></p><p>식사중에 몇분의 나이가 밝혀졌는데, 불나방님 저보다 어린줄 알았는데 오빠여서 깜짝 놀랐어요.</p><p>아무리 봐도 오빠 소리가 안나올 것 같아요ㅎㅎ</p><p>저도 동안소리 듣는편이라... 저보고 누나라고 부르던 산적같은 동생들의 마음이 이제야 조금은 이해가 가네요ㅋㅋ</p><p><br></p><p>식사 후 다방에서 (진짜 다방이예요. 행운다방) 아무래도 새해다보니 나이 얘기가 자연스럽게~~</p><p>우리 카페 미혼분들이 연세가 좀 지긋하시잖아요~ㅋㅋ 노후(?)에 대한 암울(?)한 대책(?)이 주 화제였답니다.</p><p>시니어스타운 문패빌라... 으흠?</p><p>그리고 저에게 이유없이 쓰리콤보를 맞으신 나디님.. 저 여린 여자예요~ 미워하지 마세용~*^^*</p><p>다음에도 즐거운 뒷풀이 기대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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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님 후기 잘 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훌륭했다고 봐요. 올만에 관람벙에 나왔더니 새로운 얼굴들이 많았네요. 벙주님도 첨 뵙구. ㅎ 덕분에 좋은 공연 관람했어요. 여러모로 감사해요. 러블리님과는 떨어져 앉아서 기억이 안나네요. 기회되면 눈인사라도 해요. 문패회원님들 올해도 복 많이 받으시와요. ㅎㅎ
공연장 음향시설이 정말 클럽 기준으로~?? 볼륨설정해놓은듯~~앞쪽열에서 관람하신분들은 고막 터지실듯요~~! 선상쇼중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독일테크노그룹 스쿠터의 Call me manana를 ~안무가 ~노래 템포 비트는 빠르고 강한데 안무는 완전반대인 ~너무나 여유넘치는 안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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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는 분과 저랑 비슷했다는 의견 반반?
여기는 굳이 나이 안밝혀서 좋은것 같아요ㅎㅎㅎ
러블리님 후기 잘 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격대비 훌륭했다고 봐요.
올만에 관람벙에 나왔더니 새로운 얼굴들이 많았네요. 벙주님도 첨 뵙구. ㅎ
덕분에 좋은 공연 관람했어요.
여러모로 감사해요.
러블리님과는 떨어져 앉아서 기억이 안나네요.
기회되면 눈인사라도 해요.
문패회원님들 올해도 복 많이 받으시와요. ㅎㅎ
네, 개인적인 후기일 뿐이예요.
블링님 닉네임이 반짝거리셔서 어떤분인지 궁금했는데 저도 아쉬워요~^^
뮤지컬은 배우 라인업과 객석 위치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봤는데 나이든 커플중 할머니의 요즘 개그가 너무 웃겼어요.
'나만 영감이 살아있어~' ㅎ
그부분이 웃긴 부분인데 대사가 잘 안들려서 약간 아쉬웠네요ㅎㅎ
군무 나올때만 좋았다요.ㅋㅋ
러블리님 후기 읽다보니 공감되는 부분 99% !!
담백하고 솔직한 후기 특급칭찬 해 드린다요 ^___^!!
배우연기보다 무대가 커보였고..
공연보다 뒷풀이가 더 재미있었다는요!!
ㅎㅎㅎ 같이 격하게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그맨 김종석 이미지 찾아봤는데, 이친구도 이제 나이를 먹었군요ㅎㅎ
7000원에 보시고도 손해보지않았다정도면 못봐줄정도였단얘긴데요? ㅋㅋ 대학로 정말잼없는 창작연극도 그거보다 더비싼데 첼시님우시겠다 ㅋㅋㅋ 그래도 뒷풀이로 충족하셨다니다행이네요 다음에는 좀더 잼난 공연되시길^^
7,000원도 소중한 제 돈인걸요~ㅋㅋㅋ
유쾌한 공연이었지만 배우들 연기력이 못미쳐서 많이 아쉬웠어요^^
떠밀려쓰는후기~?ㅋㅋㅋ 착하신 러블리님~!제가 할일을 대신해주셔서 넘 감사요~!^^대충 몇줄 적어주십사~ 부탁드렸는데 이렇게 솔직담백한 후기를~~~!ㅋㅋㅋ 65.000원 정가 주고 봤다치고 ~저의 감상평은~~~뮤지컬학과 학생들의 졸업발표작품? 정도? 대사치는것도 굉장히 부자연스럽고 어색함~한박자 늦다는 느낌?전개과정이 넘 루즈하고 뚝뚝 끊긴다는 느낌~~?단조로운 무대연출이 한몫거들어줌~! 성량풍부한 누나분은 시종일관 국어책 읽어주시고 ~~
네,ㅎㅎ 어떤 한부분이 부족한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어설퍼서 지적하기가 애매모호~ 했어요.
전 대형공연에서 국어책 읽는 단역도 봤어요. 아무리 데뷔무대라지만 그때의 황당함이란...ㅠㅠ
공연장 음향시설이 정말 클럽 기준으로~?? 볼륨설정해놓은듯~~앞쪽열에서 관람하신분들은 고막 터지실듯요~~! 선상쇼중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독일테크노그룹 스쿠터의 Call me manana를 ~안무가 ~노래 템포 비트는 빠르고 강한데 안무는 완전반대인 ~너무나 여유넘치는 안무? ㅜㅜ
7.000원으로 관람했을때는 ~가격대비 최고?의 공연중의 하나입니다 ㅎ 배우들이 기본기가 어느정도 되어있구요 노래들을 다들 너무 잘하시네요 특히 한여름역의 여자분~!이분 노래 잘하심~!^^조인성닮은 남자분은 연기가 좋구요~^^조금만 더 가다듬으면 훌륭한 작품이 될것 같습니다~^^ 아참 ~~이제 시작인가? 하며 (관객들에게 무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끔 해놓구선~)본격적으로~ 몰입하며 관람하려 할때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결말은 이작품 최고의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7000원으로 그정도봤으면 잘본거죠 다들 대형뮤지컬을바라셨나봐요 ㅋㅋㅋ 저렴하게 벙개치시느라 수고하셨네요 ㅎㅎ 지킬같은거 쳐주실때는 토욜로 ㅋ 일욜저녁치시면 보고들어가면 잘못하면 그다음날 도착이라 ㅠ,.ㅠ 엄청고민하다 패스했어요 ㅠ.ㅠ
@그린데이 패스는 축구하실때 하시고
시간대가 그런걸 어떻합니까
저도 일찍 시작해서 일찍 들어가고싶죠
@첼시 좋은공연 못봐서 배아파서 그러죠 아쉽고 ㅋㅋㅋ
무슨 결말이 있을 줄 알았는데 갑자기 끝난건...ㅎㅎㅎ
그래도 커튼콜만은 쳐주고 싶어요^^
마지막이 좋으면 다 좋게 느껴지잖아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와우~~역쉬 ㅋㅋ달순이님 말씀이 진리인듯 싶네요~!^^
맞아요. 여러 사랑이야기가 나와서 시작하는 연인들이 가볍게 보기 좋을 것 같았어요.
저는 연인이 없다보니...ㅎㅎㅎ
착한 가격에 재밌게 공연 잘 보았습니다..
저녁 먹으면서 제가 앉은 테이블만 인사를 나누었네요~
담에 더 좋은 시간 기대하겠습니다^^
다방에서 더 많은 분들과 인사하고 재밌는 얘기 나누고, 따라간 보람이 있었어요^^
다음엔 인사나눠요~
저는....뭐 그냥그랬어요~~^^
가격대비 좌석이 너무좋았어요^^
그리고... 주인공커플이 커플같지않은 이느낌은뭐죠? ㅎㅎㅎ 러블리님 만나서 너무너무방가웠습니다^^
그쵸~ 여주인공이 조금만 더 사랑스러웠어도...ㅎㅎ (아... 외모지상주의인가...-_-)
저도 만나서 반가웠어요~ 2년간 외박녀1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