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914 김은서 서평과제 - 요즘 애들을 위한 슬기로운 재테크 생활

[김은서 20242914]

제목 : 요즘 애들을 위한 슬기로운 재태크 생활

저자 : 조혜경 / 발행 : 2020.06.05.

PART 1. 나는 부자가 될 수 있을까?

PART 2. 당신의 '텅장'을 위한 지출가이드

PART 3. 지금부터 시작하는 슬기로운 저축 생활

PART 4. 요즘 애들에게 필요한 경제지식은 따로 있다 

PART 5. 모르면 호구 되는 최소한의 투자지식

PRAT 6. 요즘 애들에게 딱 맞는 투자 가이드

PART 7. 알아두면 쓸모 있는 부동산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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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돈을 모으는 법은 잘 모른다. 대부분의 사람은 20대부터 사회생활을 하며 그에 대한 대가로 월급을 받게 된다. 하지만 현명한 소비를 하며 돈을 저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나 역시도 매달 월급을 받아 저축을 하지만, 돈을 어떻게 모으는 것이 "잘" 모으는 것인지는 항상 의문이었다. 주변에서는 저축하라고 하지만 “잘”하는 법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았다. 이윤이 높은 뻔한 상품 말고 다양한 재테크 방법을 알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했다. 그리고 본 과제를 위해 책을 찾아보던 중 표지에 글귀를 보고 나의 의문을 해소 시켜줄 것이라 믿고 본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본 책의 PART 1-2 에서는 먼저 지출에 대한 가이드를 먼저 설명한다. 무조건 아끼지 말고, 불필요한 곳에 돈 낭비를 줄이라고 한다. 책의 말을 인용하면 사람들은 자신을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여기지만, 소비할 때 이성의 주도권은 5%, 무의식의 지배력은 95%라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우리의 무의식은 “대부분의 물건은 죽은 자산이고 돈은 기회”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소비를 막으려면 무의식을 통제해도, 지출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소비해야 한다고 한다.

  이후 PART 3부터는 본격적으로 저축과 투자하는 법에 관해 설명한다. 해당 파트에서는 급여통장, 퇴직금, 청약, ISA와 같은 기본적인 저축 상품에 관해 설명한다. 이직 가능성이 없거나 낮다면 급여통장은 대출 심사에서 가점을 높게 주기 때문에 주거래 은행과 급여통장을 일치시키는 것이 낫다고 한다. 그리고 2022년부터 변경된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퇴직금을 유용하게 운용할 방법이 나와 있다. 그리고 청약과 절세가 가능한 ISA 계좌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적혀있다.

  PART 4에서는 가장 기초적인 경제 지식에 관해 설명한다. 경제 지식을 얻는 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이글에서는 주로 인터넷에서 다른 사람들과 투자 이야기를 하라고 한다. 글을 씀으로써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경제 지식이 정리되어 해당 방법을 저자는 추천한다고 한다. 그리고 환율 및 기축통화 경기 흐름과 같은 내용도 적혀있어 기초적인 경제 지식을 쌓는 데 충분하다고 느껴졌다.

  PART 5-7 에서는 예·적금부터 펀드, 대출, 부동산과 같은 다양한 투자상품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가장 안전하고 쉬운 재태크가 예·적금이지만, 예·적금의 금리가 낮을 때 단점도 알려주어 현실적으로 본인에게 맞는 재태크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주식 부동산처럼 수익성은 뛰어나지만, 안정성은 떨어지는 자산은 투자수익을 높이려면, 위험 감수가 필요하고 투자에는 고위험 고수익, 저위험 저수익의 법칙이 동반된다고 나와 있다. 그리고 위험 자산은 앞날에 대해 잘 모를수록 각기 다른 성격의 자산에 골고루 분산해 두는 방법으로 손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좋은 펀드 선택이나, 안정적인 주가 연계 상품을 다루며 재태크에 한 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다루고 있어 이 책의 주제와 같은 파트라고 느껴졌다.

  해당 책은 재태크가 어렵게 느껴졌던 나에게도 쉽게 다가왔다. 그리고 중간중간 체크리스트가 있어 내가 지금 어떤 성향을 보이고 소비를 하는지, 저축할 예정인지 되돌아볼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유용하다고 느껴졌다. 또한, 어렵게 설명이 되어있는 것이 아닌 가장 기초적이고 꼭 필요한 부분만 다루고 있어,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그래서 재태크라는 단어가 어렵게 느껴지고, 관련 도서를 읽고 싶지만, 읽을 용기가 안 나는 사람들에게 첫 입문 책 적합하다고 느껴져 해당 도서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