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번투는 종운친구가 추천한 생생정보통에서 25일 방명된 맛집으로 정한후 9대의 바이크가 공주 마세오른으로 출발했다 주말여행차량과 벌초차량 및 도로공사로 꽉 막힌길을 뚫고 힘들게 목적지에 도착하니 많은 대기 손님들이 식당주변에 가득했다 우리식사 대기시간은 약 1시간이 넘는다는 직원의 말에 힘이 빠졌지만 어렵게 온 곳이기에 기다리기로 했다 남부할리회원님들은 모이면 웃음들이 넘친다 어제 몇몇 회원님들은 삽교천 밤바리를 가졌는데도 피곤한 기색이 전혀없다 나도 마찬가지다
푸른하늘과 계롱산 줄기가 한눈에 보이는 마세오른 식당 정원에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찍느라 다들 바쁘다 보니 기다림의 지루함은 금방 지나가 버렸다
번호가 불려져 식당으로 들어가 주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니 직화 닭 불고기와 탕수기가 나왔다 맛집인정이다 웃음들이 보인다
만족한 점심식사후 복귀길에 고문님이 공주 공산성 경유를 추천해 바로 정하고 출발했다
나는 올 여름부터 라이딩의 two season 을 경험한다 아직 이른가을 이지만 처서가 지나고 나니 바람과 하늘의 구름 모양이 다르다
작년 가을에도 같았을 텐데 피부에 닿는 바람결과 눈에 들어오는 풍경들이 달리 보인다 바이크가 이니면 이런 느낌을 느낄수 없기에 라이딩은 계속된다 기분이 넘 좋으다^^
역시나 고문님의 추천 경유지는 다르다 공산성은 공주 구시내 길가에 웅장하게 산성이 한눈에 들어온다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정한 이유를 알것 같았다
인원이 10명이다 보니 지원봉자이신 여성 나레이터분이 우리를 반긴다 공산성과 백제역사를 들으며 성에 오르니 공주시내와 금강 줄기가 보인다
첫댓글 훌륭한 후기 감사합니다. 나중에 투어후기와 사진들모아 책 발간해도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