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 盡心上편 21장: 孟子曰 廣土衆民 君子欲之 所樂 不存焉 中天下而立 定四海之民 君子樂之 所性 不存焉 君子所性 雖大行 不加焉 雖窮居 不損焉 分定故也 君子所性 仁義禮 根 其生色 睟然見於面 盎於背 施於四體 四體不言而喩(맹자 가로되, 토지를 넓히고 백성을 많게 하는 것이 군자가 하고자 하는 일이나 즐거워하는 바는 여기에 있지 않다. 천하의 한가운데 서서 (임금이 되어) 온 세상의 백성을 안정시키는 것을 군자가 즐거워하나 본성은 여기에 있지 않다. 군자의 본성은 비록 크게 행하여지더라도 더 보태어지지 않으며 비록 어렵게 살더라도 줄어들지 않으니, 분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군자의 본성은 仁義禮智가 마음속에 뿌리 두어 그 살아있는 빛이 깨끗하게 얼굴에 드러나며 잔등에도 가득하며 온몸에 베풀어져서 四體(온몸)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저절로 깨달아 올바르게 되는 것이다. 라고 하셨다.) 衆(많을 중) 損(덜 손) 睟(깨끗할 수) 盎(가득할 앙) 喩(깨달을 유)
※中庸33장: 詩曰不顯惟德 百辟其刑之 是故 君子 篤恭而天下平(詩經에서 나타나 보이지 않으나 오직 그 德(文王)을! 모든 임금들이 본받느니라. 고 하였다. 그러므로 君子가 篤實하고 恭敬함으로써 天下가 泰平해 진다.) 顯(나타날 현) 辟(임금 벽) 刑(刑罰 형), 法, 模範이 되다, 準據하여 따르다, 본받다
※胡氏曰 樊遲問仁者三 此最先, 先難次之, 愛人其最後乎(번지가 인을 물은 것은 세 번인데, 이 것이 가장 먼저이고, 어려움을 먼저로 함. (논어6, 옹야 20장)이 두 번째고, 사람을 사랑함(논어 12, 안연22장)이 마지막이다.
※論語 雍也 20章: 樊遲 問知 子曰 務民之義 敬鬼神而遠之 可謂知矣 問仁 曰 仁者 先難而後獲 可謂仁矣(樊遲가 知를 묻자온데 선생께서 가라사대 民의 義를 힘쓰고 鬼神을 공경하고 멀리하면 可히 知라 이를지니라. 仁을 묻자온데 가라사대 仁한 者는 難을 먼저 하고 獲함을 後하면 可히 仁이라 이를지니라.) 獲(획)얻다
※論語 顏淵 22章: 樊遲問仁 曰 愛人 問知 子曰 知人 樊遲未達 子曰 擧直錯諸枉 能使枉者直(樊遲가 仁을 묻자온데 선생께서 가라사대 사람을 사랑함이니라. 知를 묻자온데 선생께서 가라사대 사람을 알음이니라. 樊遲가 達치 못하거늘 선생께서 가라사대 直한 이를 擧하고 모든 枉한 이를 錯(조)하면 能히 枉한 이로 하여금 直케 하나니라.) 錯(착)섞이다, 어긋나다, 잘못하다 / (조)두다, 處理하다, 枉(왕)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