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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후기게시판 스크랩 [인천맛집/부평맛집/백운역맛집] 퀄리티 있는 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는 집 - 밥상한우
o나나o 추천 0 조회 976 12.01.16 10:4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매주 금요일은 밥상한우의 소 잡는 날입니다.

소잡는 날은 보다 신선한 고기를 맛 볼 수 있다지요..

지난해 남편과 다녀간 후 전화번호를 손님명단에 적었더니 수시로 소잡는 날을 알려주는 문자가 옵니다.^^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 사진을 요렇게 찍게 되었어요.

인천 백운역에서 도보로 10여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밥상한우가 있습니다.

음.. 부평 에서 백운역방향으로 오다보면 (구 현대백화점) 2001아울렛 건너편에 위치해 있지요.

그런데 큰 대로변에 있지 않고 대로변건물의 뒷편입구에 있다는 것이 헷갈립니다.

 

 

 

 

 

소잡는 날엔 가격이 이렇습니다.. 제가 간 날은 1월 6일이였어요.

다양한 한우의 부위를 먹어 보았답니다.

 

 

 

 

 

소잡는 날에 볼 수 있는 풍경이죠..

전문가들이 소한마리를 해체하고 있었어요.

 

 

 

 

 

 

전화기 옆에 놓여져 있는 소 등급판정확인서를 볼 수 있었는데

1++등급입니다.

 

 

 

 

 

부위별로 해체해서 바로 냉장고에 들어갑니다.

밥상한우는 냉장고에서 본인이 원하는 고기를 골라 구워먹는 정육식당입니다.

요 근처에 이러한 정육식당이 몇곳이 있답니다.

 

 

 

 

 

 

이또한 밥상한우의 소잡는 날에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사장님께서 곱창을 다듬고 계십니다.

하얀지방을 분리하고 계셨어요.

 

 

 

 

 

밥상한우의 상차림입니다.

김치, 곤드레나물, 취나물, 백김치 등을 맛 볼 수 있습니다.

간과 천엽도 있었는데 제가 사진을 안찍었네요..

 

 

 

 

 

버섯, 야채

 

 

 

 

 

개운한 백김치

 

 

 

 

 

파생채도 있었어요.

 

 

 

 

 

지금부터 소잡는 날 풀코스를 보시겠습니다..ㅎㅎ

고기가 꽃으로 변했습니다.

 

-아롱사태-

빛깔도 곱습니다..

석쇠가 오지 않아 고기만 바라보고 있는데

밥상한우사장님이 오시더니 왜 안드시냐고 묻습니다..

요건 회로 먹는 거라더군요..

소잡는날에 맛볼 수 있는 육 회!!

 

 

 

 

 

 

소금만 찍어서 먹었습니다.

육회는 무쳐진 것만 먹어봤지 정말 회처럼 먹기는 처음입니다.

음.. 씹는 느낌이 부드럽다 할까요..

잡내는 나지 않았습니다.

 

아롱사태는 뭉치사태중 가운데 부분인데 당근정도의 사이즈가 나온다고 하네요.

음.. 사태는 어느부위냐고 묻고 싶었으나..내성적인 성격이라 입다물고 가만히 있었어요.^^

 

 

 

 

 

 

 

-설깃머리-

이부분 역시 회로 먹었습니다.

 

 

 

 

 

소금찍고 먹는 설깃머리.. 마블링이 있어

부드럽다고 해야 하나요.. 질기지 않았습니다.

 

 

 

 

 

-육초밥-

설깃머리 초밥으로 밥의 양이 많았습니다.

생선초밥과 육초밥.. 이론상 다를 바는 없지만

육초밥은 생소합니다..

 

 

 

 

 

제가 고기맛을 모르는 건지 요건 그닥 그랬어요.

남자분들은 좋아라 하시던덱..

그래도 한우초밥이니 열심히 먹었습니다. ^^

 

 

 

 

 

- 치맛살, 알사태, 치마양지 -

이제부턴 굽는 고기입니다.

 

 

 

 

 

접시를 뒤집어 찍는 바람에 위치가 바뀌었네요.

치마양지, 알사태, 치맛살 의 순서지요.

 

 

 

 

 

-치맛살-

고기가 얇팍한것이 고소합니다..

 

 

 

 

 

-알사태-

음.. 아롱사태랑 무엇이 다를까요..ㅋㅋ

맛은 비슷했어요.

그런데 고기가 얇아서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였어요.^^

 

 

 

 

 

-치마양지-

하얀 마블링이 있어 고소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낙엽살-

낙엽처럼 생겨서 낙엽살.. 부채처럼 생겨서 부채살 ㅎㅎ

요건 확실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가운데 힘줄이 있지만 구우면 질기지 않더라구요.

낙엽살은 구이로 많이 이용하는 편이죠..

 

 

 

 

 

-안창살-

갈비뼈 7번과 13번 사이 안쪽에 붙어 있는 두꺼운 횡경막 부위로

토시살과 함께 내장을 붙들고 있는 근육이랍니다.

 

 

 

 

 

구우니 이렇게 분리가 되더군요..

 

 

 

 

 

-토시살-

갈비에 붙어 있는 살이랍니다.

 

 

 

 

 

고기가 쫄깃쫄깃 한것이 질기지 않았습니다.

살짝살짝 구워 먹는 맛이 일품이죠.

 

 

 

 

 

-등심-

많은 이들이 즐겨먹는 등심입니다.

밥상한우에서도 등심을 맛 볼 수 있었죠.

떡심이 박혀져 있었는데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안찍었네요..

 

 

 

 

 

 

막 구워진 따끈따끈한 등심을 보세요. ^^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등심의 소비는 최대라지요.

 

 

 

 

 

-채끝살-

등뼈 끝부분의 요추에서 바깥쪽으로 형성된 부위랍니다.

등심과 연결된 부위로 안심을 에워싸고 있으며, 치마살을 포함하고 있다지요.

쇠고기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최상의 부위랍니다.

 

 

 

 

 

 

-안심-

제가 좋아하는 안심입니다.

안심은 스테이크로 먹어도 부드럽고 씹는 식감도 좋습니다..

이날 제 입이 호강하는 날이라 맛있게 안심을 먹었답니다.

 

 

 

 

 

-살치살과 치맛살-

치맛살은 앞에서도 맛보았으나 접시에 담겨 나오더군요..

살치살은 등심을 분리하게 위해 나오는 부위로

마블링이 고르게 퍼져 있어 이부분을 좋아하는 이들은 살치살만 찾는다는 소릴 들었어요.

 

 

 

 

 

살짝 살짝 익혀서 먹는 맛이 정말 환상입니다.

밥상한우의 한우가 맛있어서 인지 그 많은 고기는 이것을 마지막으로

모두의 입속으로 들어갔다지요.

 

저희 일행중 고기에 대해 40년간 연구하신 분이 직접 구워주고 설명을 해주어 알 수있었습니다..

이분 때문에 집 근처 맛집도 알게 되었구요.^^

이분 덕에 이곳에서 모임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집근처에 좋은곳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후식으로 주문한 냉면입니다.

고기집 답게 육수는 당연히 고기육수겠죠.

깔끔한 맛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제 입맛이 짠 것을 좋아하는지 싱겁다는 것이 흠이였어요.ㅎㅎ

 

 

 

 

 

비빔냉면예요.

함흥냉면과는 다른 밥상한우만의 양념이였습니다.

 

 

 

 

 

차림표는 이렇습니다.

상차림비는 1명당 3,000원이네요.

삽겹살과 목살도 판매를 하는데 이곳은 한우전문점이라는 것을 알고 가시면 좋습니다.^^

 

 

 

 

-주차는 4대 정도 하실 수 있습니다.

-실내는 호텔식이 아닙니다.. 그냥 깔끔한 식당이라는것!! ^^

 

-매주 금요일에 소를 잡는다고 하니 전화로 알아보고 가세요.

-소잡는 날의 고기는 밥상한우 사장님이 직접 공수해 오신다고 합니다.

 

-백운역3번출구로 나오시고 현대1단지나 2001아울렛 방향이 어딘지 물어보시고 걸어오세요.

쭈~~~욱 걸어오시다 보면 롯데리아지나 농협지나 버스정류장지나 민들레약국지난 골목입구에 사계절 꽃집이 보일겁니다..

그 골목으로 들어오심 우측으로 보입니다.

 

-부평역쪽에서 가시는분은 2001아울렛 지나 현대@1단지 조금 지나 오시면 건너편에 사계절 꽃집이 보입니다..

제가 이근처 살아서 잘 압니다..^^

 

 

밥상한우

-주소 : 인천 부평구 부평3동 277-9

-전화번호 : 032-507-9615

-홈페이지 : www.babsangs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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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2.27 21:25

    첫댓글 사진으로 보는 고기가 장난이 아닌데요...
    엄청 맛나게 드셨을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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