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사진=ⓒ픽사베이)
몬테네그로는 알바니아, 코소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의 유럽 국가에 둘러싸인 지중해 국가로, 영토 서쪽의 아드리아해를 끼고 이탈리아와 마주하고 있다. 2006년 세르비아와 분리·독립하게 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자연이 아름다운 나라 몬테네그로에서는 다양한 음악 축제가 열린다. 발칸 반도 국가가 주는 신선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무엇이 있을까?
미스 몬테네그로, '음악과 함께 선보인 밸리댄스 율동~' (제29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
1. 씨 댄스 페스티벌(Sea Dance Festival)
씨 댄스 페스티벌은 이름이 암시하듯 한여름 해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음악 축제다. 흔히 몬테네그로 부드바의 벌자리카 비치(Buljarica beach)나 자즈 비치(Jaz beach)에서 개최된다. 부드바는 해안에 위치한 관광도시로, 수도인 포드고리차에서 자동차로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씨 댄스 페스티벌은 유럽 페스티벌 어워즈(EFA)에서 '최고의 중간 규모 유럽 축제(Best Medium Sized European festival)'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3만 명 상당 수용할 수 있는 중심 무대를 비롯해 노 슬립 스테이지(No Sleep Stage), 사일런트 댄스(Silent Dance), 라틴 스테이지(Latino Stage), 시네마(Cinema) 등을 운영한다.
또한 축제가 열리는 해변은 그 자체로도 유명하다. 2,250m의 벌자리카 비치는 맑고 깨끗하고 새파란 바다로, 여름이면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다만 모래사장 외 자갈이 깔린 곳도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할 듯도 싶다.
몬테네그로 축제(인포그래픽=ⓒ박성준)
2. 리프레시 페스티벌(Refresh Festival)
이 음악 축제는 몬테네그로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 코토르에서 열리는 행사로, 코토르는 포드고리차에서 85km 가량 떨어져 있다. 리프레시 페스티벌은 2007년에 시작해 매년 여름에 개최되고 있다. 장르는 일렉트로닉 뮤직, 힙합, 엑스-유 밴드(Ex-Yu bands) 등으로 구성된다. 밥 싱클레어, 이안 풀리 등이 아티스트로 리프레시 페스티벌에 참여한 바 있다.
3. 지중해의 노래(Pjesma Mediterana)
'지중해의 노래'는 매년 여름 부드바에서 열리는 팝송 뮤직 페스티벌로 1992년에 시작했다. 경연대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3일간의 행사 일정 중 처음 이틀은 세미파이널, 마지막 날은 파이널이 진행된다.
몬테네그로 축제(인포그래픽=ⓒ박성준)
4. 오페로사(Operosa)
오페로사는 이름처럼 오페라를 중심으로 하는 음악 행사로, 2007년에 처음 시작했다. 당시에는 불가리아 바르나에서 열렸으나, 이후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와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개최됐다. 그러다 2013년부터 몬테네그로에서 줄곧 열리고 있다.
오페로사는 깜깜한 밤, 야외에서 오페라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5. 몬테네그로쏭(MontenegroSong)
뮤직 페스티벌의 일종인 몬테네그로쏭은 팝송 콘테스트로, 우승자는 유로비전 쏭 콘테스트(Eurovision Song Contest)에 몬테네그로를 대표해 참가한다. 2007년에 처음 시작한 이 음악 축제는 현지에서 제법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현뮤직] 몬테네그로 티바트 선착장에서 재즈 듣기 | Listening to jazz in the marina of Tivat, Montene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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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gFnMxnl428
Guslar는 몬테네그로와 발칸에서 온 전통 음악 악기 인 gusle을 연주합니다. 발칸 음악 플레이어와가 수 벡터 일러스트 레이 션. 민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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