洛川淸疏 2024. 4. 6
[박낙천] 노환규가 문과 이과로 나라를 완전히 두 쪽으로 내는구나. 참 대단한 망발이다. 그런데 의술이 이과냐? 의학은 이과이지만 의술은 잡과가 아니냐? 지식과 교양이 있는 점잖은 분들이 하는 학문과 응용은 의학이고, 밥벌이만 하고 밥그릇 지키기만 하는 자들이 하는 병 고치는 기술은 의술이다.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 그래도 의학하는 분들이 더 많지 않느냐? 그런 분들은 감투와 자리에 얽매이지 않고 의학 본연의 정신과 학문을 환자들에게 응용하여 처방하면서 국태민안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애국자들이다. 빈 깡통이 요란하듯 의술자들이 나서서 설친다.
[아시아경제] 정부는 의사 못 이긴다던 노환규 "문과 지도자가 나라 망쳐"
김은하입력 2024. 4. 6. 16:51수정 2024. 4. 6. 17:30
[박낙천] 본 투표일이 나흘 남았다. 현역정치인들 모두는 민심이 얼마나 냉엄한지 알 것이다. 한동훈 위원장이 현실 정치인으로 데뷔하여 석달 동안 보인 모습은 참 신선하다. 인간인데 왜 감정이 없겠는가. 그러나 막말을 하지 않으면서 차분하게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공격하는 모습은 새로운 정치의 시작이다. 그러나 일부 정치인은 신성한 투표장에 대파니 쪽파니 들고 가겠다고 설레발 치며 정치를 희화화하고 있다. 총선 직후부터 한동훈은 정치 전면에 선다. 하는 걸 보니 토사구팽당할 인물이 아니다. 남은 기간 동안 경륜과 경험을 잘 쌓아 국가 경영에 앞장서시라.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얼마나 합리적인지는 국고를 사용하는 상태를 보면 알 수 있다. 문재인 같았으면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벌써 가구 당 백만 원씩 풀었을 거다. 국고 권한을 쥔 윤통이 다수당 욕심을 냈다면 지원금을 풀 수 있다. 그러나 윤 정부는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이재명이가 문가가 그걸로 180석 만들던 수법대로 20만 원씩 푼다고 했다. 그자가 국고 사용에 무슨 권한이 있는가. 공돈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극히 소수로서 반듯한 정신을 가진 사람들 뿐이다. 공돈을 풀고 풀고 문재인 5년 동안에 400억 국채가 늘어났다.
[뉴시스]사전투표율 30% 돌파…전문가들 "정치 성향 떠나 대한민국 변화에 대한 유권자 의지". 이승재 기자입력 2024. 4. 6. 19:24
[박낙천] 문재인 조국 이재명 저 사람들과 추종자들의 두뇌는 이미 왼쪽으로 기울어져서 굳었다. 누가 뭐래도, 세상의 모든 석학, 지자, 현인이 와서 진실과 정의를 말해도 불가역이다. 문재인부터 "한명숙이는 무죄다, 정의와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라고 철석같이 믿는다. 대법원 판결로 징역형을 산 사람을 그렇게 평가한다는 것은 1, 2, 3심 판사들 모두를 불신하는, 사법부를 불신하는, 삼권분립을 불신하는,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짓이다. 그래서 중대 범죄로 재판을 중인 이재명과 조국을 감싸고 돌며 "우리가 정의다"라고 괴성을 지른다.
그리고 그자들을 지지하는 무리들 중에서 머리가 좀 영리한 자는 논리도 없는 억측과 공허한 주장을 하거나 교묘하고 교활한 화법을 쓰며 비아냥대고, 머리가 우둔한 과격한 자들은 과격 시위를 하거나 온오프 간에 욕설과 막말부터 질러댄다. 민주당을 숙주로 삼은 후 10여 년 동안 권모술수를 쓰느라 인성이 음험해졌고, 과격 시위와 막말을 질러 대느라 인상이 유순한 구석 하나 없이 험해졌다. 저자들은 자기편이 아니면 모두 개돼지다. 자기편이 아니면 절교를 해버린다. 2022대선에서 패한 후에 식음을 전폐한 폐인이 많아 걱정이다.
댓글 올리고 보니 이 기사 출처가 프레시안일세. 웬일인가 프레시안이. 20여 년 전에 여러 인터넷 매체가 등장할 때, 프레시안은 지식인 그룹이 창간해서 대중 지향성의 다른 매체들보다 좀 고급스러웠다. 그런데 5, 6년 후부터는 자꾸 이념화, 편협화 돼가는 경향이 있었다. 그런데 요즈음 프레시안 기사는 객관성과 중도성을 어느 정도 회복한 것 같아 보인다. 객관성과 중도성을 상실하고 좌든 우든 어느 한쪽을 편드는 언론은 한쪽의 지지야 받겠지만 언론으로서의 사명감에 상처를 입어 생명력이 약해진다. 오마이뉴스 꼴이 된다.
[프레시안] 김경율 "문재인, 현직일 때도 선거 개입하려다 곤욕 치른 분이…"
이명선 기자입력 2024. 4. 6. 09:12
[박낙천] '자식이 맞고 왔으니 뭉치자', 그래 의대 교수 당신들이 가르쳤으니 자식 맞다. 그런데 그 자식들이 왜. 누구에게 맞았는가. 의대생 증원은 30년동안 누적된 국가적 과제이고, 매 정권마다, 바로앞 그 집요하다는 문재인 정권도 500명 늘리려다가 결국 실패했다. 2천 명은 윤석열 대통령 개인적 독단이 아니라 미루고 미룬 숙제를 하려는 정책이다. 온 국민이 의료 개혁을 원하고 있다. 의대 교수부터 의대생까지 당신들은 견고한 소득 카르텔만 고집하는 반사회적 집단이다. 밥그릇 크기 때문에 의학이 아니라 의술을 고집하는가. 그래서 조선 시대엔 잡과였다.
[뉴시스]"자식이 맞고왔다, 뭉치자"…의대교수단체 '통합' 움직임
백영미 기자입력 2024. 4. 6. 11:41
대통령 만난 전공의 대표 "미래의료 없다"."형식 얽매이지 말고 단일대오로 뭉쳐야". "의사·교수단체 젊은의사 위해 한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