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6월3주 수도권] 6월말 취득세 종료 앞두고 시장 잠잠

[22기 강정현]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 조사에 따르면 6월 3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4%, 전세가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서울 매매 시장은 6월 말 취득세 감면 종료를 앞두고 거래 없이 조용하게 한 주를 마감했다. 급매물이나 소형 매물이 나와도 매수 문의가 뜸하다.

전세 시장은 비수기지만 물건 품귀 현상을 보이는 곳이 늘어나면서 전주와 비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소형 주택형 위주로 물건이 없어 거래가 어렵고 나오면 바로 거래로 이어진다.

[매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4% 내렸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10%), 강서구(-0.08%), 용산구(-0.08%), 강동구(-0.07%), 성북구(-0.06%), 중랑구(-0.06), 강남구(-0.05%), 구로구(-0.04%), 동대문구(-0.04%), 은평구(-0.03%) 순으로 하락했고 상승한 곳은 없었다.

<매매가 변동 상하위 5개 지역>

 

 

송파구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시세가 내렸다. 매수세가 없어 가격이 하락하는 분위기다.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112㎡는 1,000만 원 내린 9억 5,000만~9억 6,000만 원이고 가락동 가락시영1차 44㎡는 500만 원 내린 4억 8,000만~4억9 ,500만 원이다.

용산구는 매물은 있지만 매수는 문의하는 사람도 찾아보기 힘들다. 원효로4가 풍전 82㎡는 2,000만 원 내린 5억 3,000만~5억 7,500만 원.

강동구도 급매물이 간혹 나오지만 매수세가 전혀 없어 거래가 안된다. 길동 LG강동자이 172㎡는 500만 원 내린 7억 6,000만~8억 5,500만 원 선이고 재건축 단지인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52㎡도 500만 원 내린 4억 8,500만~5억 원이다.

강남구도 거래가 어렵긴 마찬가지다. 개포동 주공4단지 36㎡는 750만 원 내린 5억 250만~5억 2,250만 원이고 주공1단지 59㎡는 1,000만 원 내린 10억 3,500만~10억 6,500만 원선이다.

[전세]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2%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종로구(0.08%), 성북구(0.07%), 은평구(0.07%), 광진구(0.06%), 용산구(0.05%), 성동구(0.05%), 관악구(0.05%), 영등포구(0.04%), 강남구(0.04%), 구로구(0.04%), 동대문구(0.03%) 순으로 올랐다.

<전세가 변동 상하위 5개 지역>

성북구는 전세 물건이 거의 없는 반면 문의는 꾸준해 전세가가 올랐다. 동소문동7가 한신휴 80㎡는 2,000만 원 오른 2억 3,000만~2억 5,000만 원이고 정릉동 풍림아이원 85㎡는 750만 원 오른 1억 6,500만~1억 7,500만 원선이다.

은평구는 전세 수요는 다소 늘었지만 물건 품귀 현상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 수색동 수색자이2단지 138㎡는 500만 원 오른 2억 7,000만~3억1 ,500만 원이고 응암동 금호 82㎡는 500만 원 오른 1억 8,000만 원 선.

성동구는 전세 물건이 부족해 문의는 있지만, 거래가 거의 안 되며 전세가가 상승했다. 금호동2가 금호자이1차(17구역) 111㎡는 2,000만 원 오른 3억 3,000만~4억 원이고 옥수동 한남하이츠 112㎡는 1,000만 원 오른 2억 5,000만~2억 9,000만 원이다.

수도권 - 전세 문의 줄었지만 물건 여전히 부족해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 조사에 따르면 6월 3주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2%, 신도시 -0.02%, 인천 0.02%를 기록했다.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2%, 신도시 0.02%, 인천 0.01%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주보다 문의가 더 잠잠해졌다. 급매물이 한차례 빠진 후 정상매물은 찾는 사람이 없고 지역에 따라 급매물 정도만 간간이 거래되고 있다.

전세시장 역시 문의가 줄긴 마찬가지다. 일부 문의보다 물건이 귀한 지역을 중심으로 호가가 올라 전세가가 상승하기도 했지만, 거래량은 줄었다.

 

 

[매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보다 0.02% 하락했다.

지역별로 용인시(-0.06%), 화성시(-0.05%), 안양시(-0.04%), 성남시(-0.04%), 구리시(-0.04%), 고양시(-0.03%), 안산시(-0.02%), 파주시(-0.02%) 등이 하락했다.

 

<매매가 변동 상하위 5개 지역>

 

 

 

구리시는 급매물이 한차례 빠진 이후 거래가 사실상 끊겼다. 정상매물은 문의하는 사람이 없다. 인창동 동문굿모닝힐 109㎡는 1,000만 원 내린 3억 3,000만~3억 7,000만 원 선이고 삼호 102㎡는 500만 원 내린 2억 3,500만~2억 5,000만 원선이다.

신도시는 0.02% 떨어졌다. 일산(-0.07%), 중동(-0.01%), 평촌(-0.01%)이 하락했고 그 외 지역은 변동 없다.

평촌은 지난 주 보다 더 잠잠해졌다. 지난주는 문의라도 있었는데 이번 주는 그마저도 없이 조용하다. 평촌동 꿈마을한신 202㎡는 4,500만 원 내린 6억 7,000만~7억 7,000만 원선이다.

인천도 0.02% 하락했다. 계양구(-0.06%), 부평구(-0.04%), 남동구(-0.01%)가 떨어졌다.

계양구는 나와 있는 물건이 많지만 문의가 없다. 소형 아파트만 간간히 거래되는 정도. 계산동 은행마을아주 81㎡는 1,500만 원 내린 2억 원선 이고 이화동 신동아파밀리에 112㎡는 800만 원 내린 2억 4,000만~2억 7,500만 원 선이다.

[전세]

경기 아파트 전세가는 0.02% 올랐다.

지역별로 의왕시(0.09%), 화성시(0.07%), 김포시(0.07%), 동두천시(0.06%), 시흥시(0.05%), 이천시(0.05%), 용인시(0.05%), 고양시(0.03%), 하남시(0.02%) 등이 상승했다.

 

<전세가 변동 상하위 5개 지역>

 

김포시는 전셋집을 찾는 사람이 여전하지만, 물건이 부족하다. 장기동 수정마을쌍용예가 113㎡는 1,000만 원 오른 1억 5,000만~1억 7,000만 원선이다.

신도시는 0.02% 상승했다. 평촌(0.05%), 분당(0.03%)이 올랐다.

평촌은 수요가 줄었지만 전셋집은 귀한 편이다. 1,000만~2,000만 원씩 오른 가격으로 물건이 나온다. 평촌동 향촌마을현대4차 108㎡는 500만 원 오른 2억 6,000만~2억 9,000만 원선이고 향촌마을롯데 78㎡는 500만 원 오른 1억 9,500만~2억 3,000만 원선이다.

인천은 0.01% 올랐다. 지역별로 계양구(0.03%), 남동구(0.02%), 부평구(0.01%) 순으로 올랐다.

부평구 역시 문의가 뜸해졌지만 물건은 여전히 부족하다. 창보 110㎡는 250만 원 오른 1억 3,500만~1억 4,250만 원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