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외 대형 수영장에 이어 소형 수영장 설치하고 북평목 욕탕에서 이날 두번째가서 목욕하고 (경로할인으로 2,500 원) 정선읍내에 영남개발가서 여탄리에서 일하고 온 친구를 차에 태우고 이동했다.
수영장 밑바닥에 깔 장판을 구입하기 위해 정선5일장 남문 방향에 지업사에서 장판 2개 구입을 했다. 어릴때 태창하숙 은 태창민박으 로 존재하고 있었고 정선교육지원청옆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했다.
시장내 세신상회하는 4년 선배가 내 친구인 동생이 정선에 잘 안온 다고 해서 바른소리 한마디를 했고 '봉우네'에 갔더니 물리치료를 받고 있어 기다릴수 없어 최근 오픈한 '정선참닭 갈비'에 닭갈비시켰다.
닭갈비 3인분 시켰는데 소주 4병 마신상태에서 내가 계산하 려고 하는데 흡연중인 영남개발 친구가 쏜살같이 와서 계산 했고 폰을 가지러 간 친구는 소나기가 와서 우산쓰고 주차장 을 다녀와서 또 마셨다.
소주 2병 마신 값은 내가 계산하자 닭갈비 2인분과 소주 1병 더 시키고 아내가 팬션하는 친구가 계산했다. 계란찜은 서비 스로 나왔고 여주인이 동면출신으로 나보다 3살 연상인데 우 리 큰 매형은 안다.
동면(화암면)출신 큰매형이 1960년대말 음주운전하여 짐칸 에 탄 2 명이 사망했는데 그중 한명이 자신의 형부라고 했다. 동면 한치출신으로 우리집에 일하던 누나(나보다 5살 연상) 를 잘 알어, 통화했다.
영남개발 친구는 2잔만 마셨고 7병을 둘이서 거이 다 마셨고 아내가 팬션하는 친구(정선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역임)가 춘일취기언지(春日醉起言志. 어느 봄날 취하여 일어나 뜻을 적다)를 보내왔다.
處世若大夢胡為勞其生 所以終日醉 禿然臥前楹(처세약 대몽호위 로기생소이종일취 독연와전영), 覺來盼庭前一鳥花間鳴 借問此何時 春風語流鶯(각래반정전 일조화간명 차문차하시 춘풍어류앵)
感之欲嘆息 對酒還自傾 浩歌待明月 曲盡已忘情(감지욕 탄식대 주환자경 호가대명월 곡진이망정)로 세상살이는 큰 꿈과 같아 어찌 그 삶을 수고롭게 할까 그래서 종일토록 취하 여 기둥 앞에 곤두라 지게 누워버리나
술에서 깨어 뜰 앞을 바라보니 한 마리 새가 꽃 사이에서 울 고 있네 묻노니: 지금 어느 철인가 봄바람이 날아다니는 꾀꼬 리에게 속삭인다 감동되어 절로 감탄이 나와 술을 대하니 저 절로 술잔을 기울인다.
호탕하게 노래 부르며 밝은 달을 기다리니 노래가 다함에 이 미 정을 잊는다로 李白(이백)의 작품이다. 친구가 카톡으로 보내 주면서 "낮술에 취해 문득 읽어보고 적다. 弘雲"으로 '홍 운'은 호로 보여진다.
친구는 대리운전하여 귀가하고 영남개발가서 소주 1병에 번 데기를 사오라고 했더니 자전거타고 소주 3병에 번데기통조 림을 사와 친구는 한잔만 하고, 내가 다 마셨고 친구의 아내가 옷을 세탁해 줘서 오늘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