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인도방랑기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인도여행담 스크랩 인도 요가 아쉬람 리쉬케쉬 " 요가니케탄의 하루"
여신파 추천 0 조회 692 08.01.10 17:0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북인도 리쉬케쉬의  람줄라  맞은편...
언덕위에 위치한  이 아쉬람 요가니케탄은
 
출입구를 지나


길고도 높은~~ 언덕 계단을 올라가면......


관리소가 나옵니다.
여기서 이름과 국적, 출입목적과 시간을 기재한 후 아쉬람으로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 빨간 원통 출입구를 지나면 겐지즈 강의 전망과


잘 손질된 정원, 양옆으로 늘어선 숙소들과 사무소가 보입니다.






 - 개인당 하루 400루피, (엄청 올랐네요. 2001년에는 250루피였는데...;;)

- 3식 제공, 

- 싱글, 혹은 더불룸 제공, 

- 하루 2회 1시간씩 요가와 명상,

- 1회 1시간 힌두철학강의,
 

                                        명상홀에서 진행됨

- 티타임 1회,

- 내부 도서관 이용가능

의 조건으로 운영되는 이곳은 기본적인 하타요가를 중심으로 가르치며




-최소 10일이상 묵어야 하며  


-요가, 명상시간 5분전에  요가,명상홀에 입실하기

-어떤 경우에도 타인의 방 출입금지

-밤 9시 30분 이후 아쉬람 출입금지

-술,마약,알코올, 마늘,양파 섭취 금지

........  등등의 A4 용지 앞뒤로 빡빡히 적힌 규칙에 싸인을 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새벽 5시 기상종이 울리면

어슴프레 어둠이 깔린 차가운 겨울 바람을 헤치고
머리까지 모포를 둘러 쓴 사람들이 조용히 유령처럼 명상홀로 걸어갑니다.

끼억끼억~~ 문여는 소리만 들릴 뿐  
조용하고 차가운 그 바람과  공기를 그녀는 좋아했습니다.


7시 아침 요가 이후...  식당으로 갑니다.


식당 의자한켠에 자리를 잡으면 일하는 사라들이 각자의 식판에 음식들을 나누어 주고

그리고 " 옴~~~~~?라?라~~"  간단한 찬팅을 한 후 숟가락을 듭니다.
 


아침은 주로 인도짜이와  함께 마살라에 볶은 콩이나 간단한 뽀리쥐를 주고
점심과 저녁은 북인도 대표 간단탈리 (달, 라이스, 짜빠티, 사브지(야채커리), 생야채 샐러드) 가 제공됩니다.



달과 짜빠티와 밥과 야채들..........


10일간 하루도 변하지 않고 점심, 저녁 똑같이 제공되는 그 간단한 음식들에 지치면...

출입구에 사인을 하고 밖으로 나가 식당에서 밥을 먹습니다.




아침을 먹고 방 앞이나 겐지즈가 내려다 보이는 조용한 아쉬람 벤치에 앉아


햇볕을 쬐며 책을 읽거나 명상을 하거나 혹은 밀린 빨래들을 하며 오후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다 또 살짝 지루해 지면 밖으로 나가 강 다리를 건너가며 동네를 어슬렁 거립니다.

 
어느새 오후 티타임인 4시가 가까워 오고
오후 요가와  명상을 한 후

                                         오후 명상 시간



간단한 저녁을 먹고 그리고  조용히 하루를 정리합니다.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08.01.10 17:02

    첫댓글 인도생활과 여행, 요리에 관한 글들 업댓 중입니다. 관심있으신분들 블러그로 놀러 오셔요

  • 08.01.22 10:46

    원츄해요 'ㅅ' 평화로운 삶 같아요..맞나요?

  • 08.01.24 04:35

    와........진정 원하던 건데.... 잘 보고 갑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