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안녕하세요!!
투현상 쓰는거 너무 오랜만…
가끔씩이라도 쓰고싶었는데 가을 이후로는 일을 하게 되어서 힘겨웠던 현생에… 마음으로 생각만 하다가 쓰지 못했어요
그래도 오늘은 꼭 써보려고 해요!
오늘은 한 해의 마지막날이니까요..
대장, 2023년 어떠셨나요?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들이 많으셨다면 좋겠어요
저는 어제 한 해를 돌아보며 아주 오랜만에 일기를 썼는데 쓰면서 돌아보니 저의 1년에는 대장을 좋아했던 시간이 가득했어요 ㅎㅎ
덕분에 많이 행복했고, 힘들고 아픈 시간도 있었지만 위로받기도 했어요
그리고 덕분에 아름다운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어요!
공연에서 어떤이의 편지 많이 부르시잖아요 가사 중에 ’그래도 아름다워 너무도 아름다워‘ 를 진짜 좋아하거든요..
근데 뭔가 대장 좋아하면서 제 시간들이 가사처럼 아름다웠던 순간들로 채워졌던 것 같아요
대장! 저도 올해 전국투어가 너무너무 좋았고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대장 본다고 이곳저곳 낯선 도시 여행도 해보고 공연 보면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여러 생각도 하고.. 매 공연마다 너무 좋았어요
살면서 어떤 아티스트를 이렇게 열정적으로 좋아해본 적이 있었을까 싶어요 여름은 정말 대장 좋아하는 시간들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것 같아요 🌊
오랜만에 글을 쓰다보니 은근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네요 거의다 사소한 tmi 같은 이야기지만..
글을 처음 쓰기 시작하는게 어려웠던거고 하고 싶은 말들은 많았나봐요 제가 약간 (?) 게으른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어서 ㅠ 시작이 어려운데.. 앞으로는 이러한 성향도 조금 버리는게 좋은 것 같아요 🥲
투어 끝나고 늦여름에 강릉으로 여행 갔는데 저는 그것도 올해 기억에 남아요 강릉가서 계속 걸으면서 바다만 엄청 보고 왔는데 아름다웠어요.. 근데 참 아름다웠는데 그게 나중에도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대장.. 아무튼 올해 고마웠어요
많이 고마웠어요!!
대장과의 추억들 사진으로 올려볼게요
그리고
❤️
대만 팬미팅도 못갔는데.. 사진이랑 영상들 보니까 너무 부러웠어요🥹 저는 10월부터 아침6시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일하느라 힘들었네요 .. 그래도 1월부터는 여유가 다시 생길 것 같아요 다행
2024년도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곧 다가올 미니앨범이랑 콘서트도 화이팅!!!
12시 다되겠다 .. 늦게 올려서 미안해요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