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롤링스 사의 REV라인 글러브 모델입니다.
이 글러브는 가죽인 포구면을 제외하면, 3D 프린터로 가공한, 카본 섬유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카본섬유의 특유의 가벼움과, 3D프린터로 가공해서 조금 더 글러브 이용에 용이하게끔, 소위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 질수 있게 되었죠.
사실 이유는 많습니다. 환경문제, 경량화, 경기력향상 등등 초점은 많지만, 저는 경량화에 조금 초점을 맞추고 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글러브를 쥘 때 힘이 들어가는 검지와 엄지 부분에 심지를 경량화 했고, 사소할수 있지만 글러브의 끈이 들어가는 부분을 최소화 하면서 끈이 사용되는 가죽마저도 줄임으로써 극한의 경량화를 시도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예민한 사람이라면 글러브의 무게가 조금이라도 무거워지거나 길어지거나 또 반대로 짧아지면, 수비하기 힘들어 지는 사람도 있을 수 있을테니까요. 그런 사람들에겐 글러브가 조금이라도 가벼워진다는건 마치 기술도핑같은 효과를 줄 수 있지 않나 감히 예상해 봅니다.
(윌슨의 슈퍼스킨, 한때 나이키의 신소재 글러브 등이 이런 예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롤링스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에 따르면 이 글러브 모델의 장점으로 내세우는 점은 글러브에 최소한의 힘을 써도 끝까지 힘이 전달되는 사용의 용이성, 기존글러브가 포구시 글러브의 엄지부분과 새끼손가락이 말리는 현상을 줄여서 포구와 공을 빼는동작이 훨씬 쉬워질거라고 합니다.
롤링스의 이런 글러브 개발은 가죽의 사용을 줄이면서 새로운 글러브 소재를 개발 하려는 야구 용품시장에 조금더 가속을 붙여주리라 기대 하고 싶습니다.
아 저걸로 커스텀하면 너무 이쁠거같은데 돈이...하...돈..
돈...
첫댓글 오 경량화 무쳤다
선수들꺼 보이까 각자 개성 있게 꾸미는거같더라. 은근 그런부분도 좋은듯?
더러워
어디가
얼마일까…
한국가 기준 50~90까지 하는데 직구하면 50선에서 구매 가능할거같아요
흠..좋을라나 저는 솔직히 각만 잘 잡으면 뭔 글러브 줘도 그냥 수비하는편이라
글러브 좋은걸 안써봐서
외야쪽애서 잡을수있는 타구가 늘어날거같아서 좋을거같긴해요
다음에 제꺼 한번써보실래여? 그래도 조오금 좋은편에 있는거긴한데
@ϵ(•ɞ•)϶알풀∈63 음 전 중학교때 외야에서 뛰어야하는 상황에서도 내야써서 약간 외야를 쓰는 이유를 모르는편이라 궁금하긴하네요
@∑LG 챙챙∞8 아항 그러면 다음에 제꺼 써보시져. 제꺼 내야인데 큰거라서 써보시기 괜찮을거임
일단 올라갈일있으면 연락드리겠습니다
@ϵ(•ɞ•)϶알풀∈63 헉!!나중에 제가 대학에ㅜ간다면 야구 한번 해보시져
@∑LG 챙챙∞8 쪼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