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일(현지시간) 40도 기온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이파네마 해변에서 젊은이들이 '볼 컨트롤'이라 불리는 게임을 즐기고있다
창공에서 인간이 만든 '팔랑개비' 하늘에서 축하 쇼
★...31개국 출신의 스카이다이버들이 8일 태국 방콕 북쪽 우돈 타니주 상공에서 자유점프를 하면서 질서정연하고 통일된 모습의 단체형상을 만들어 보여주고 있디. '월드 팀 2006'이라는 이 국제적 스카이다이버팀은 2만4000피트(7272m)에서 자유점프로 400개의 구성형태를 만드는 세계신기록을 세웠다고 왕립태국공군 관계자들이 밝혔다
★...7000m 상공에서 뛰어내린 스카이다이버 400여 명이 8일 태국 동북부 우돈 타니의 하늘을 수놓고 있다. 이날 이벤트는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 즉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신경가스 경보로 ‘십년 감수한’ 미국 워싱턴 상원 건물서 신경가스 경보 테러 의심 경찰, 청소 용제서 새어나온 가스로 추정 빈 라덴 ‘위협‘ 겹쳐 200여명 대피 큰 소동
★...8일 미 의회 상원 부속 건물인 러셀 빌딩에서 신경가스 추정 물질이 발견돼 긴급 대피령이 내려진 뒤 방제복을 입은 직원들이 빌딩으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얼음궁전의 침실
★...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궁전 광장에 1740년 안나 이오안노브나 여제의 얼음집을 본떠 지은 얼음 궁전의 얼음 침대에 한 남자가 누워 있다
아이티 대선 투표 열기
★...아이티 대통령 선거가 7일 실시됐다. 이번 대선에는 33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1차 투표에서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다득표자 두 명이 다음달 19일 결선투표를 치른다. 이날 투표 도중 경찰과 민간인 한 명씩 총에 맞아 사망하는 등 유혈사태도 일어났다
이슬람 ‘아슈라’ 행사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의 시아파 무슬림들이 8일 시아파 최대 종교 행사일인 아슈라(이슬람력 1월10일) 주간을 맞아 자기 몸에 매질을 하고 있다. 시아파 시조인 이맘 후세인이 680년 이라크 카르발라에서 수니파에 항거하다 온몸이 찢겨 숨진 것을 기리는 아슈라에 시아파 무슬림은 칼이나 채찍으로 몸에 상처를 내면서 후세인을 애도한다.
★...한편 이날 파키스탄에서 아슈라를 기념해 모인 시아파 무슬림 22명이 자살폭탄 테러로 숨지는 등 이슬람 국가 곳곳에서 수 백명이 목숨을 잃었다.
★ 일반 문화 * 교육 * 예술 포토뉴스 ★
타임머신 타고 그때 그 시절로
★...KBS1 ‘오래된 TV’는 1970, 80년대 문화 코드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위쪽부터 가수 남진, ‘불불불조심’이라는 구호를 적어 넣은 성냥통, 코미디언 서영춘. 사진 제공 타임프로덕션
꼬마들의 에너지 체험
★...8일 인천시 동춘동 한국가스공사 가스과학관을 찾은 유치원생들이 체험기구를 통해 에너지의 원리를 배우고 있다
청소년 후견사이트 ‘e멘토링 또띠’ 함께 만든 다음-NHN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전략적 제휴가 활발하다. 국내 양대 인터넷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엔에이치엔(NHN)이 손을 맞잡은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 2004년 봄,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세대재단을 통해 엔에이치엔 쪽에 온라인을 통한 청소년 후원사업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엔에이치엔은 흔쾌히 동의했고, 다음커뮤니케이션과 6개월 동안 프로그램 작업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그해 10월, 두 회사는 1억원씩 공동 출자해 웹사이트 ‘e멘토링 또띠’(www.tortee.org)라는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멘토를 자청한 중부도시가스 직원들과 사회복지단체 ‘미래를 여는 아이들’의 청소년들이 짝을 이뤄 서로 등을 두드려주고 있다
★ 역사 * 유물 * 유적 포토뉴스 ★
범어사 조계문, 보물 1461호 지정
★...부산 범어사는 8일 이 사찰의 조계문(사진)이 우리나라 사찰의 일주문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제1461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범어사 조계문은 자연초석 위에 긴 석조기둥과 짧은 목조기둥을 이어 세워, 일반적인 사찰의 일주문이 초석 위에 둥근 목조기둥 2개를 세우고 있는 것과 달리 석조와 목조를 엮은 4개의 기둥에 의해 3칸으로 구성된 독특한 양식을 하고 있다. 지붕은 맞배지붕 형태로 대웅전을 비롯한 범어사 안 모든 건축물과 같은 기법을 따르고 있다.
조선 광해군 6년(1614년)에 묘전화상이 지었다고 전하는 이 문은 1993년 문화재연구소에서 실측조사할 때 어칸 종도리에서 발견된 묵서명에 의해 숙종 20년(1694년)에 중창한 것으로 추정되며, 1983년 해체보수를 거쳐 지금에 이르고 있다
★ 자연 * 건강 * 정보과학 * 게임 포토뉴스 ★
온라인 댄스게임 '오디션'
★...중국에서 이달 현재 회원 5천만명, 동시접속자 40만명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모션의 온라인 댄스게임 '오디션' 게임 화면
★ 문학 * 공연 * 방송 포토뉴스 ★
노래같은 詩, 세상 상처 보듬다
★...시인 강은교 씨는 “시는 시인의 것만이 아니라 독자와 나누는 것”이라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노희경 작가의 ‘인생 찬가’ KBS 수목극 ‘굿바이, 솔로’ 3월1일부터…윤소이·천정명·이재룡·배종옥 등 출연
★...노희경 드라마에는 ‘사람’이 있고, ‘사랑’이 있다. 사랑이 바보 같아도(<바보 같은 사랑>), 사람은 꽃보다 아름다우며(<꽃보다 아름다워>), 유치한 유행가 같은 비루한 삶(<유행가가 되리>)도 어떤 보석보다 귀하다는 메시지는 잔잔한 웃음과 눈물의 잔치를 만들었다.
다가오는 새봄, 또 하나의 노희경의 선물이 준비됐다. 3월1일 도착하는 한국방송 16부작 수목드라마 <굿바이, 솔로>다. “사람은 있는 그대로 아름답다”는 담백한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사생아 민호와 결손 가정의 수희와 날나리 미리, 건달 호철, 거짓말 하는 영숙, 말 못하는 미영”이 등장한다. 사회적 편견과 인간의 이중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냄으로써 거꾸로 이를 전복하고 극복하는 방식이다. 서로 뜨겁게 싸우고 화해하고 상처 입히고 속이고 들키는 용광로 속에 오롯이 정수로 남겨지는 것은 사람이고 사랑이다. 허풍쟁이 날나리 카페 종업원 민호(천정명)와 아기자기한 가정을 꿈꿨던 설치미술가 수희(윤소이), 카페 월급 사장으로 민호의 첫 사랑인 미리(김민희), 뒷골목 출신 건달 호철(이재룡), 사치스러운 성격으로 미리의 앙숙인 영숙(배종옥) 등이 주요 인물로 나온다
고갱의 '두 여인' 207억 원 낙찰
★...후기 인상파 폴 고갱의 '두 여자 친구'가 7일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1230만 파운드(약 207억원)에 낙찰됐다. 이 작품은 고갱이 타계하기 1년 전인 1902년에 완성한 것으로, 반라의 타히티 여자 둘이 마주앉아 있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소더비 측은 이 그림을 가리켜 "최근 15년 동안 유럽 경매장에 나온 고갱의 작품 중 가장 비중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인물 * 미담 포토뉴스 ★
‘급성심근색 김민철군 돕기’ 하루찻집·희망돼지·헌혈증 밑물 작은 정성 모여 어린 생명 살렸어요
★...희귀병인 급성심근색으로 사경을 헤매다 수술로 기사회생했으나 치료비를 구하지 못했던 경남 김해시 장유면 월산초등학교 5학년 김민철(12·?5c사진)군이 각지에서 쏟아진 성금 덕에 치료비 걱정을 덜게 됐다.
지난달 2일부터 민철이 돕기 성금운동을 벌였던 생명나눔재단은 지난 8일 각지에서 보내온 성금 8800여만원을 민철이 가족에게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전세금이 없어 이모집에서 더부살이를 하는 민철이 가족이 7500여만원의 치료비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1300여명이 온라인 계좌로 성금을 보냈다.
롯데마트 장유점 등 김해 지역 대형매장과 시민다중 이용공간에 설치한 대형 모금함엔 8000여명이 작은 정성을 보탰다. 지난달 13일 장유스포츠센터에서 벌인 ‘민철이 지키기 하루주점 및 찻집’에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 1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또 장유면의 한 유아놀이학교 아이들이 희망돼지 저금통 40여개를 보내왔으며, 부산의 한 아주머니는 방학동안 아르바이트를 한 자녀들에게서 받은 용돈을 재단 쪽에 쾌척했다. 서울에서 떡볶이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한 후원자는 민철이에게 적은 도움이라도 나누고 싶다며 헌혈증서 40장을 보내왔다.
한편, 수술 뒤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한 민철이는 현재 꾸준한 치료를 통해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지난주부터 걷기 위한 재활치료에 들어갔다.
민철이는 지난해 10월 급성심근색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았으나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와 이혼한 어머니(34)와 누나(중1)와 함께 이모집에서 사는 등 생활고로 7500여만원의 수술비를 구하지 못해 치료를 중단할 처지에 놓였었다
육군 최초 헬기정비 담당 여군 부사관
★...육군 제1 군수지원사령부 예하 71항공정비대대에서 헬기 정비를 담당하고 있는 최초의 여군 부사관인 오현영(23)하사
사랑의 연탄 117만 장 전달
★...동아일보가 푸르메재단 및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손잡고 장애인과 저소득 가정에 배달하려고 모은 ‘사랑의 연탄’이 117만 장을 넘어섰다.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오른쪽)이 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김성수(성공회대 총장·가운데) 푸르메재단 이사장과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이동섭(대한석탄공사 감사) 운영이사에게 성금 3억5255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연탄 117만5160장을 살 수 있는 액수